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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양산촌생활박물관(1)

초암 정만순 2014. 3. 19. 09:43

 

 

 의좋은 형제

어느 마을에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보살펴 주는

사이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다. 가을이 되어 수확을

한 뒤 집으로 간 형님은 아우를 생각해서 밤에 몰래

자신의 볏단을 아우의 나락가리에 옮겨 놓았다. 그

것을 몰랐던 아우도 역시 형님을 생각해서 자신의

볏단을 형님의 나락가리에 옮겨 놓았다.

 연자방아

연자매

 디딜방아 돌확

투방집 체험

통나무를 사각형으로 쌓아서 짧은 시간에 만든 집으로 ‘통나무집’

또는 ‘귀틀집’이라고도 하며, 지붕은 짚을 비롯하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억새나 굴피 등으로 덮었다. 일반적으로 산골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던 집으로 3칸 홑집의 본채와 디딜방앗간,

그리고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거름을 준비하는

모습, 방아를 찧는 모습, 삼베를 짜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굴굴피집 체험

본채의 앞과 뒤를 판자와 흙으로 벽을 쌓고 지붕을 ‘굴피’라고

부르는 굴참나무껍질로 덮었다고 해서 굴피집이라고 한다.

산골에서는 희소한 6칸 겹집의 대형 주택으로 일반적으로 산골의

 부유한 사람들이 살았으며, 건너방을 비롯하여 3칸의 방과 마루,

그리고 정지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주루막을 만드는

모습, 고추를 말리는 모습, 국수를 만드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서서낭당 체험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가져다준다고 믿는 신을

모신 곳으로 영양지역에서는 주로 마을의 입구에 있다.

서낭당의 형태는 크게 당나무만 있는 곳, 당나무와 당집이

함께 있는 곳, 당집만 있는 곳 등으로 나눠진다.

마을에서는 일반적으로 매년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일년에 한 차례 이곳에서 당고사(堂告祀)를 올리며,

집안의 길흉사와 발생하여 특별히 기원할 일이

생기면 개인적으로 찾아와 고사를 올린다.

 

출처 : 좋은세상 네발과 두발로 !
글쓴이 : 곰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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