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근골격계(하지)

좌골신경통

초암 정만순 2017. 12. 30. 22:47

건강 침술 -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 치료의 특효 혈과 침술법


 요퇴통(腰腿痛)은 허리와 다리가 아픈 병증을 말한다.

대체로 풍한습사(風寒濕邪)가 침입하여 기혈(氣血)이 막히거나, 혈허(血虛)·음양허(陰陽虛)·신허(腎虛) 등 내상(內傷)으로 생긴다.

다리의 바깥쪽 앞 기슭이 아픈 것은 양명(陽明), 뒤 기슭이 아픈 것은 태양(太陽), 가운데가 아픈 것은 소양(少陽)에 해당된다.

또 다리의 안쪽 뒤 기슭이 아픈 것은 소음(少陰), 앞 기슭이 아픈 것은 태음(太陰), 가운데가 아픈 것은 궐음(厥陰)에 해당된다.

서양의학적 개념으로는 좌골신경통, 또는 요천신경근염(腰薦神經筋炎)에 해당시킬 수 있다. 


< 증 례>


조OO (여자, 36세) 
3달 전부터 허리와 오른쪽 다리가 아프기 시작하였다.

좌골신경통으로 진단받고, 안마와 함께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었다.

침구 치료를 받기를 원해 진단해 보니 허리 오른쪽과 엉덩이, 허벅다리 뒤편, 아랫다리의 뒤쪽과 바깥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있었다.

통증은 걷거나 운동을 하면 더 심하였다.

 

진단 결과 풍한습사(風寒濕邪)가 족태양경과 족소양경의 낙맥(絡脈)에 침습함으로써 기혈순환이 장애되어 생긴 통비(痛痺)로 판단되었다.

치료는 서근통락(舒筋通絡)하여 통증을 없애는 원칙에서

 

신유,

백환유, 차료,

 

승부, 은문, 위중,

 

양릉천,

 

비양혈

 

하루에 한 번씩 중간 정도의 자극을 주면서 침을 놓고, 20분 동안 유침(留針)하였다. 

 

치료 2일째부터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덜어지기 시작하였고, 다리를 저는 정도도 약해졌다.

치료 10일 사이에 아픈 증상이 멎고, 걸음걸이도 정상으로 되었다.

6달 동안 경과를 관찰한 바, 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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