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자 직장암과 대장암 치료에 큰 효과 발휘 |
오늘날 인류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은 암이다. 서양의학은 지난 수십 년간 암을 해결하겠다고 주도해 왔지만, 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더구나 서양의학의 주된 암 처치 수단인 화학 항암제, 절제 수술, 방사선은 오히려 암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암 환자들이 서양의학의 인공 화학요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연요법과 천연 약초로 암 치료의 길을 찾고 있다. 이에 오랜 기간 임상적으로 암 치료에 효능이 큰 항암 약초를 소개하여 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항암 약초는 중국 상민의(常敏毅) 교수가 펴낸 『항암본초』에 근거하였다. <편집자 주>
열매가 계란 모양이고, 유질(油質)로 되어 있다. 가을에 열매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쓰고, 성질이 차며, 약간의 독이 있다. 약성이 간경(肝經)과 대장경(大腸經)에 귀경한다. 또 브루체알린 배당체와 페놀유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씨에는 약 56퍼센트의 기름과 적은 양의 정유가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 절학치리(截治痢), 부식췌우(腐蝕贅)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질, 학질, 사마귀, 티눈, 질염, 치창(痔瘡), 복사(腹瀉) 등의 질환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암 치료 작용이 강해 식도암과 대장암, 피부상피암, 자궁경부암 등에 쓴다.
또 사마귀와 티눈에는 아담자를 짓찧어 붙이거나, 아담자 기름을 바르면 조직이 괴사되어 떨어진다. 동물에 대한 체외 실험에서도 열수 추출물아 ‘JTC-26육종’을 90퍼센트 이상 치료하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질신방(痢疾神方』에서는 “석류소탄(石榴燒炭) 3그램, 진아편절편(眞鴉片切片) 6그램, 기름을 제거한 아담자 90그램, 인삼 0.9그램, 고백반(枯白礬) 0.6그램, 침향 0.9그램을 가루 내어 죽으로 만든다. 이것을 0.03~0.06그램의 환(丸)으로 만들어 한 번에 1~2알씩 복용한다.”고 했다. 다만 비위 허약자와 위궤양, 만성 장염, 간신(肝腎) 기능 쇠퇴,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
<박스기사>
아담자를 이용한 암 치료법
1. 직장암 : 『종유적진단여방치(腫유的診斷與防治)』는 “아담자로 10퍼센트의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 또는 이틀에 한 번식 2밀리리터를 주사한다. 15번을 하나의 치료 단계로 해서 반복적으로 주사하면 직장암종이 치료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2. 식도암(食道癌) : 『신편중의입문(新編中醫入門)』은 “아담자·수질(水蛭) 각 60그램, 도인 120그램, 자석(石) 150그램을 준비한다. 먼저 수질과 도인, 생자석을 분말한 뒤 아담자를 넣고 가루 낸다. 1회에 9~12그램씩 하루 2~3번 나누어 복용한다. 이때 약 가루에 연꽃 지하경의 가루를 섞어 복용하면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난다.”고 했다.
3. 외이도피부인상상피암(外耳道皮膚鱗狀上皮癌) : 『광서중의약』은 “아담자를 가루 내어 7일간은 1회에 9알씩 복용한다. 이어 매주 한 알씩 추가해서 1회에 15알씩 하루 3번 복용한다. 반드시 용안육(龍眼肉)으로 싸서 먹어야 한다. 외용할 경우에는 아담자인을 가루 내어 바셀린으로 갠 다음 아픈 곳에 하루에 한 번씩 붙인다.”고 했다.
4. 대장암(大腸癌) : 아담자를 가루 내어 물로 달여서 관장하면 서서히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
5. 자궁경부암(子宮頸部癌) : 아담자·생마전자·생부자·경분(輕粉) 각 4.5그램, 웅황 9그램, 비석(砒石) 6그램, 청대(靑黛) 9그램, 노사 6그램, 조매탄(鳥梅炭) 15그램, 빙편(氷片) 1.5그램, 사향(麝香) 3그램을 모두 가루 내어 아픈 곳에 바르면 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