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제 체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 경우 환절기 알레르기비염 증상은 먼저 눈의 결막염부터 시작합니다.
눈이 간질거려 비비다 보면 충혈이 되고~ 무척 힘들게 합니다.
작년 봄 에센셜오일(아로마오일)을 관심갖고 한동안 열심히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책도 대여섯권 사서 읽고 인터넷 자료도 찾아보고, 국내 에센셜오일 제품들도 찾아보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떤 미국의 에센셜오일 브렌드는 품질은 좋은데 네트웍 마케팅이라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습니다.
품질도 괜찮고 가격도 착한 에센셜 오일을 찾다가 미국에서 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아이허브닷컴(www.iherb.com)을 찾아보니 몇가지 브렌드의 에센셜 오일을 판매하는데 무척 저렴하더군요.
해외직구는 최대 6병까지만 무관세 주문이 가능하기에 한병당 크기가 큰 에센셜오일 6가지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양한 브렌드의 에센셜오을 구입하여 여러 방법으로 사용을 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국내 판매하는 비싼 브렌드도 구입해서 서로
비교해보고요.
그때가 마침 봄이 무르익던 때라 환절기 알레르기비염이 시작되던 시기였습니다.
바쁘단 핑계로 평소 은용액을 사용 안해서~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결막염이 시작되면서 코가 간지럽고 맑은 콧물도 흘리기 시작하고~ 재채기가 시도때도 없이 나오고~
그런데 우연찮게 페퍼민트 에센셜오일을 사용하면 이런 여러 알레르기 증상이 사라지는겁니다.
아니, 그럴리가 없는데~?
그래서 유심히 관찰하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오일을 사용해봐도 유독 페퍼민트 오일에서만 그런 증상이 사라지는겁니다.
많은 에센셜 오일중에서도 페퍼민트 오일은 가장 저렴한 오일중 하나거든요.
아래는 제가 구입하여 사용하는 118ml 큰 병에 든 페퍼민트 오일입니다.
118ml는 에센셜오일 병으로는 엄청 큰겁니다~^^*
이정도 큰 병인데 2만원정도로 무척~ 저렴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작은 스포이드 공병에 에센셜오일을 덜어서 늘 갖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작년 봄과 가을 두차례의 알레르기 비염은 고생 안하고 가뿐히 넘겼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손바닥에 페퍼민트 오일 한방울을 떨어트리고 양손을 가볍게 두세번 비빕니다.
한방울이면 됩니다.
이때 손바닥을 너무 많이 비비면 손바닥이 다 흡수하니까 두어번만
문지릅니다.
그리고 양 손바닥을 코에 대고서 심호흡하면서 몇차례 그 향을 들이마십니다.
처음 하는 경우엔 그 향이 강해서 재채기가 나오니 코에서 거리를 띄우고 들이마시세요.
몇차례 들이마시고는 눈을 뜨고서 양 손을 펴고서 콧바람을 내 쉽니다.
그러면 페퍼민트 향이 눈동자에 닿습니다. 눈이 화한 느낌~ 아시죠?
그러면서 눈동자를 좌우로 굴리고 눈도 떴다 감았다 하는거죠.
이렇게 몇차례 코로 들이마시고 눈까지 보내면 상쾌해집니다.
양 손바닥에 남은 오일을 목뒤에 문지르면 더욱 상쾌합니다.
상쾌해지는것 뿐 아니라 환절기에 사람을 힘들게 하는 알레르기증상인 눈 결막염과 코의 여러 증상이 잠시후 사라집니다.
비염에 좋은 유칼립투스등 다른 많은 오일을 테스트 해봤는데 저의 경우엔 저렴한 페퍼민트만 이런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엔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체험이므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런지는 잘 모릅니다~^^*
이후 제 호주머니엔 항상 페퍼민트 오일이 들어있는 바이알 병을 갖고 다닙니다.
운전중 졸릴때도 손바닥에 한 방울 떨어트려 냄새를 맡고 목뒤에 문지르면 잠이 달아납니다.
이제 곧 알레르비 비염이 시작되는 때라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