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學 方劑 世界/방제

한방 정력제 

초암 정만순 2014. 1. 30. 19:38

한방 정력제

 

1. 갱생환(更生丸)
오로 칠상에 좋은 정력증강 보약으로 갱생환이라는 처방이 소녀경에 소개되고 있다.
정력이 쇠퇴하여 잘 때 악몽에 시달리고 식욕이 부진하거나 원기(元氣)가 쇠약할 때 잘 듣는다는 처방 내용을 보년 다음과 같다.
복령 = 2g(소화불량이면 3분1의 증가)
창포 = 2g(귀가 멍멍할 때는 3분의 1증가)
산수유 = 2g(몸이 가려울 때는 3분의 1증가)
과려근 = 2g(입안이 마를EO 3분의 1증가)
토사자 = 2g(음위엔 2분의 1증가)
우슬 = 2g(내장기에 만성질환이 있을 때는 배를 증가)
적석지 = 2g(내상의 경우는 3분의 1증가)
건지황 = 3g(열이 있으면 3분의 1증가)
세신 = 2g(눈에 안개가 낄 때는 3분의 1증가)
방풍 = 2g(감기가 들었을 때는 3분의 1 증가)
산약 = 2g(음낭이 습할 때는 3분의 1 증가)
속단 = 2g(치질이 있을때는 3분의 1 증가)
사상자 = 2g(정기부족에는 3분의 1 증가)
백실 = 2g(체력감퇴시는 배를 더한다.)
파극천 = 2g(음위에는 3분의 1증가)
천웅 = 2g(정신불안에는 3분의 1증가)
석곡 = 2g(몸에 병이 있을 때에는 배를 더한다. )
두충 = 2g(요통신허(腰痛腎虛)에는 3분의 1증가)
육종용 = 2g(음위에는 배를 증가한다.)
이 상의 약재를 가감하여 가루로 만들어 꿀에 개어 오동나무씨 크기로 환약을 만들어 하루 30알씩 복용한다. 이것을 가루약으로 먹을때는 1회에 한 숟가락씩 먹는다.
2. 복령산(茯笭散)
늙을수록 더욱 정력이 왕성해지려면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 첩경이다.
스트레스의 축적, 섹스의 과다, 과음과식하는 무절제한 생활을 지양하고 사시사철 양생법을 잘 이행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하면 정력을 항상 왕성할 수 잇다.
그러나 때로는 약을 필요하게 되는데 복령산을 장복하면 불로장생하며 정력이 더욱 왕성해 진다고「소녀경」에 소개된 처방은 다음과 같다.
복령, 종류, 운모분, 석곡, 창포, 백자인, 토사자, 속단, 두충, 천문동, 우슬, 오미자, 택사, 원지, 감국, 사상자, 산약, 산수유, 천웅, 건지황, 육종용 등의 약재를 같은 분량으로 하여 가루내어 산약을 만든다 .
이것을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두 번 복용하는데 이 약을 먹을 때에는 식초, 양고기, 잉어, 돼지고기 등의 섭취를 삼가야 한다.
3. 익다산(益多散)
중국 당나라 태종의 극진한 사랑을 받든 명의(名義), 견귄이 지었다는 고금혹험법(古今綠驗法)에 나오는 처방으로 익다산에 얽힌 다음과 같은 애기가 있다.
隧煬帝)가 천하의 명처방을 구했을 때 화부(華浮)의 첩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 신첩(臣妾)의 남편 화부는 나이가 80이 되어 정력이 쇠퇴했을 때 아는 이에게 정력제를 처방을 얻었나이다. 그 처방은 생지황 큰놈을 잘게 썰어 청주에 담갔다가 말려 가루로 하여 열푼, 계심 한자짜리 두푼, 감초 불에 구은 것 5푼, 백출 두푼, 건칠 5푼을 분말로하여 식후에 한 숟가락씩 술에 복용하는 것이 온데 남편은 이 약을 만들어 놓고 먹어 보지도 못하고 병들어 죽었나이다.
집에는 익다라는 하인이 있었는데 나이 75세로 병든 몸으라 허리를 구부러지고 머리는 백발이었나이다.
저는 그를 불쌍히 여겨 남편이 만들어 놓은 약을 그에게 주었더니 20일 정도 복용하자 허리가 펴지고 백발이 검게 되었으며 안색에 윤기가 돌아 30대 남자와 같은 모습이었나이다.
저에게는 번식과 근선이라는 두 하녀가 있었는데 익다는 두 하녀를 아내로 맞아 4남매의 자식을 낳았나이다. 어느날 익다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근선을 끌어 안으려하자 근선이 내방으로 피해 왔는데 익다는 술김에 내방에 가지 들어와 근선과 교접하였나이다. 그런데 그 정력이 놀랄 정도로 왕성했나이다.
제 나이 50이었으나 그것을 보고 욕정이 생겨 고민하던 중 익다와 관계를 맺게 되었나이다. 이렇게 해서 익다는 번식, 근선 두 아내와 저까지 셋을 상대했으나 정력은 항상 왕성했나이다.
그러던 중 저는 하인과 정을 통한 것이 수치스러워 순간적으로 익다를 죽이게 되었는데 그 정강이를 꺽어 살펴보았더니 노란 골수가 가득차 있었나이다.
이것을 보고 남편이 만들어 놓은 약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나이다. 폐하께서도 여성을 제어하심에 있어 이 약을 복용하시면 틀림없이 만족하실 것이로 아뢰나이다.」
약간 과장된 것이 없지 않으나 매우 리얼리티가 풍부한 내용이다.
4. 녹용육미환(鹿茸六味丸)
여성에 사물탕(四物湯), 남성에게 육미탕(六味湯)은 한방의 기본적인 처방이다.
이 기본처방인 육미에 정력제를 가미한 것이 녹용육미환이다.
30대 이후에 쉬 피로하고 정력이 줄어들어 양귀비 같은 미인을 봐도 정욕이 발동하지 않고 만사가 귀찮게만 느껴지는 사람은 육미탕에 녹용, 미각, 부자, 대추 등을 등분하여 녹두일 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세 번 한번에 30알씩 장복하면 효과가 있다.
또 페니스가 잘 발기되지 않고 발기됐다 하더라도 단단하게 되지 않으며 힘없을 때에는 육미탕에 육종용, 종유, 사상자, 원지, 속단, 녹용을 가미하여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정욕은 발동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고 신장기능이 약화되어 원기가 부족하고 부기가 있을때는 위 녹용육미환 처방에 오미자 1g 사상자, 토사자, 지실 각 2g을 가하여 쓴다.
5. 삼령백출산 (蔘笭白 )
아무리 좋은 정력제라고 하더라도 체력이라고 하는 정력의 바탕이 약하데 정력만 강화시키면 엔밸런스가 된다. 그래서 한방약은 먼저 체력을 강화시키고 그 강한 체력의 바탕위에 정력이 붙도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튼튼한 체력에 정력이 붙게하면 섹스를 즐기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전신에 활기가 넘쳐 머리가 맑아지고 무슨 일을 하든지 거뜬하고 신속 정확해진다.
이처럼 원기 왕성한 몸을 항상 유지하는데는 삼령백출산이 좋다 그 처방은 다음과 같다.
인삼, 백복령, 백출, 감초, 산약 각 3g, 연육, 길경, 의이인, 편박두 각 2g을 쓴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약재를 가감할 수 있다. 이 탕약은 다릴 때 물 두 공기를 붓고 30분정도 반공기쯤 되게 다려 조석으로 두 번 나누어 마신다.
아침에는 식전 30분 저녁에는 취침 하기전 30분에 마신후 편안하게 수면을 취한다.
약찌거기는 한번 재탕하여 복용한다. 또 삼령백출산에 강정효과를 더 하기 위해서는 인삼, 백출, 백복령, 황기, 백작약, 당귀, 육계, 천궁, 감초, 숙지황, 음양곽, 벌꿀을 등분하여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해도 좋다.
6개월 정도면 몸의 컨디션이 좋고 정력이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런데 여기서 명심할 것은 보약을 먹고 정력이 증강됐다고 해서 무리하게 성생활을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교합의 정도를 지켜 절제있는 성생활을 영위해야 오래도록 정력을 유지할 수 있다.
6. 토사오미환 ( 絲五味丸)
가정불화의 원인이 성생활을 원만하게 영위치 못한테 있고 중년부인의 탈선이 섹스 불만 때문이라는 것은 개인으로 보나 사회적으로 보나 불행 일이다.
이 같은 책임은 전적으로 남자에게 있다고 하겠는데 한편 생각하면 남편족들은 불쌍한 사람이다.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서 전쟁터 같은 생활전선에서 시달리고 보면 몸은 지칠대로 지치고 스트레스만 쌓이니 짜증만 난다.
이렇게 축 늘어져서 들어오는 남편에게 자신의 성적만족만을 갈구하는 아내가 있다면 그아내를 착하고 현명한 아내라고는 할 수 없다.
가정주부는 식구들의 건강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이 피곤해진 남편을 위하는 것은 편안하게 휴식을 시키고 영양가 높은 강정강장(强精强將)식품으로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이면서 한의원에라도 데리고 가서 체력과 정력을 길러줘야 한다.
이렇게 하면 활력이 넘쳐 돈도 잘 벗어 올것이고 잠자리에서 행복하게 해 줄 것은 불을 보듯 확실하다.
그런데도 만족스럽게 안해준다고 짜증만 부리면 남편은 점점 기가 죽어서 나약한 인간이 되고 말 것이다.
이런 남편을 위해서 좋은 한방약이 있느니 바로 토사오미환이다.
토사사 1.5g, 사상자 1.5g, 파극 1.5g, 육종용 1.5g, 원지.오미자, 각 1g에 오공등을 가루로 만들어 벌꿀로 환약을 만든다. 녹두알 크기로 제조한 이 환약을 하루 30알씩 한달정도 복용하면 정력이 회복된다.
한방약이 다 그렇듯이 단기간에 성과를 보려는 조급한 마음은 그물이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한약은 반짝 효력을 발생시키는 약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체력을 강화시키는 약이기 때문에 시일을 요한다. 특히 이 약의 주요 약재인 토사자는 한방 정력제의 으뜸가는 약재이다.
1년생 기생식물인 새삼의 씨인 토사자는 자양 강장제로 효과가 뛰어나다.
중약대사전에 의하염 간장과 신장기능을 보강하고 정수(精髓)를 증강시키며 성교불능(음위증), 유정(遺精), 허리와 무릎의 통증에 치료효과가 높다고 쓰여있다.
7. 복령고(茯笭膏)
중국 당나라 때 의학자인 손사막이 저술한 천금방 27권 복식법제 6에 보면 복령고방과 복령소방이 나와 있다. 원본대로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복령고의 처방을 보면 복령의 껍질을 벗긴다. 이것을 송지 14㎏에 개고 송자인과 백자인 각 6㎏을 분쇄하여 고은가루를 만들다. 따로 벌꿀 두말네되를 구리솥에 뜨거운 물을 붓고 약한 불로 1주야 가량 달인 다음 위 네가지 약재를 차례로 넣고 저어 충분히 섞는다.
이것을 다시 7주야 약한 불에 달인다. 이 과정이 끝나면 그것을 작은 대추 정도의 크기로 환약을 만들어 하루 3회 1회에 7알씩 복용한다.
복용전에 반드시 절식(絶食)을 해야 한다. 한편 복령소방의 처방은 아래와 같다.
복령 300g을 회즙(灰汁), 뜨물, 맑은물로 각각 10회씩찐다. 송지 300g을 복령과 같은 방법으로 찐다.
생천문동 300g을 심과 피를 제가하여 말린다음 분말로 한다.
유락(乳酪) 180g 30번 갠다 벌꿀 180g을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달인다.
일납 180g을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달인다.
앞의 3가지를 가루로 만든 다음 구리솥에 더운 물을 담고 거기에 우선 유락을 넣는다.
이어서 밀납, 벌꿀의 차례로 넣어 용해된 다음 나머지 세가지 약을 넣고 빨리 저어 충분히 섞는다. 이 것을 사기 그릇에 옮겨 밀봉하여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한다.
이 약을 1백 80일동안 계속 복용한다. 세계적인 장수촌인 소련의 코카사스 지방 사람들은 벌꿀과 우유제품이 주요 영양 식품이라고 한다.
성경에 「꿀과 젓이 흐르는 땅에 인간 세상의 이상이 있다」는 문구가 있다.
강정제로서 유명한 로얄.젤리는 로마왕 비오 12세가 병이 위증했을 때 그의 주치의가 성경문구에 착안하여 벌의 분비물인 로얄.젤리를 법왕에게 먹여 병을 낫게 했다는 고사가 있다. 이것은 벌꿀과 우유제품이 최고의 영양식풍이요..
강정식품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도에서도 강정제로 벌꿀과 유락이 쓰이고 있다.
8. 연령고본단(延令固本丹)
중년에 양기(정력)가 쇠약하거나 50도 못되어 피로가 쉬 오고 머리가 희여지는 사람은 이 약을 반달쯤 복용하면 정력이 강해지고 한달을 복용하면 얼굴에 윤기가 돌고 눈에 정기가 생긴다.
일본사람들의 속담에 「새벽에 양물(페니스)이 서지 않는 사람에게는 동을 빌려 주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정력이 쇠진하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움직이기를 싫어 한다.
다시 말하면 정력화 홀동력은 서로 통하는 것이다. 활동력이 강한 사업가를 정력가라고 하는것도 이 때문이다.
정력=활력=건강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연령고분단은 한방 정력보약으로서 대단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토사자(술로 법제한 것), 육종용, 천문동, 산약, 우슬, 맥문동, 생지황, 숙지황, 두충, 건강, 파극, 구기자, 산수유, 백복령, 오미자, 인삼, 목향, 백자인 80g 분복자, 차전자, 지골피 160g, 석창포, 천숙, 원지, 감초, 택사 각 140g을 가감하여 오동나무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공복에 온수로 1회 80알 정도를 복용한다. 여자가 복용할때는 당귀와 적식지를 가한다.
이 처방은 만병회춘(萬病回春)에 나와 있으며 옛부터 애용해 온 처방의 하나이다.
9. 인삼고분단(人蔘固本丹)
사람의 오장육부 중에서도 정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장기는 심장과 신장이다. 이 두 장기가 튼튼하면 정(精)과 혈(血)이 충실하고 언제나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인삼고분단은 생지황과 숙지황에 천문동과 맥문동을 가미 정혈(精血)을 보강케 하고 인삼으로 심기(心氣)를 강화시킨 보약이다.
천문동 80g을 심을 제가하고 생강즙과 술에 이틀을 담궈 법제한다.
같은 양의 맥운동도 심을 빼고 2일간 술에 담궈 건조시키면 생건지황과 숙지황 80g을 같은 요령으로 법제, 가루로 만든 뒤에 행인 다린 물을 부어 가며 체로 걸르고 여기에 생강즙을 부어 사기 항아리에 담아두면 앙금이 생긴다.
이것을 양건(陽乾)하여 인삼가루와 섞어 벌꿀로 환을 만든는데 약재는 사람에 따라 가감한다. 한약도 신비의 악효를 내기위해서도 이처럼 복잡하고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세상에 수비게 얻는 것이 없다는게 진리이다. 보약도 훌륭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좋은 약재를 엄선하여 제법대로 정성들여 만들어야 비로서 명약이 되며 이같은 명약도 복용법을 충실히 이행하여야만 효과를 보는 것이다.
그래서 옛 선조들은 약을 짓는 정성, 다리는 정성, 먹는 정성 등 세가지 정성이 있어야 효과를 본다고 했다.
10. 현토고본단(玄 固本丹)
인삼고분단과 효능 효과가 비슷한 보약이다. 그러나 약재는 인삼고본단 보다 많이 들어간다. 토사자, 숙지황, 생건지황, 천문동, 맥문동을 술에 담궈 말린 후 거심하고 오미자, 백복령 각 160g, 살작 볶은 산약 120g, 연육, 구기, 인삼 각 80g을 가루로 만들어 벌꿀로 오동나무씨 크키로 환을 만들어 복용한다.
하루 3회 30환씩 따뜻한 술에 복용해야 한다.
11.대봉수단(大封髓丹)
황백 80g, 축사 40g, 감초 20g, 볶은 반화.저령.복령, 익지인 각 82g을 가루로 만들어 소금물로 요동나무씨 크기로 환을 만들어 공복에 찹쌀미음에 50환씩 먹는다.
12. 삼정환(三精丸)
창출, 지골피를 깨끗하게 가루오 만들어 각 600g, 흑상심 1200g을 짓이겨 항아리에 즙을 짜 넣고 위 두 약재 가루를 섞어 넣어 밀봉하여 낮이면 햇빛을 쬐고 밤이면 달빛을 조여 자연적으로 물기가 마르면 다시 가루로 만들어 벌꿀로 녹두알 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에 10환씩 술에 복용한다.
이 약을 장복하면 몸은 알아보게 좋아지고 원기와 정력이 넘쳐 오래도록 장수하며 젊음을 누릴 수 있다.
13. 반용환(班龍丸)
녹각교, 녹각상, 토사자, 백자인, 숙지황, 각 320g, 백복령, 파고지 각 160g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술로 쑨 쌀풀로 환약을 만드는데 오동나무씨 크기로 한다. 아 약은 생강과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은 물에 50환씩 복용한다. 장복하면 오래도록 젊을을 간직할 수 있다.
14. 호녀환(狐女丸)
남녀의 화합은 첫때 남자의 정력이 중요하지만 타고난 정력이 절륜하지 못하더라도 적절한 보약을 복용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방중술을 터득 이를 실천하면 행복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
양귀비 같은 미인이 옆에 있어도 생각이 없고 만사가 귀찮아 인생이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크더라도 무슨 소용이겠는가.
이런 남성은 육종용, 산수유, 원지, 사상자, 오미자, 방품, 복령,우슬, 토사자, 두충을 등분하여 고아서 반죽하여 환약을 만들어 하루 50알씩 한달간 복용하면 정력이 되 살아 난다.
15. 토사옥반환( 絲玉班丸)
뜨거운 정력으로 남다른 애정을 쏟아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가정을 행복하게 하고 중년여인들의 탈선을 막는 첩경인데 궁궐같은 저택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는데도 정력이 약해 아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재산이 오히려 가정파탄의 원인이 된다.
여자의 탈선을 막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남성은 사상자, 토사자, 파극, 천피, 육종용, 마음자 각 20g에 원지, 오미자, 원방종 각 10g의 비율로 약재를 배합 분말로 만들어 벌꿀로 환약으로 제조, 하루 30-50환씩 복용하면 서서히 정력이 살아난다.
이 약은 끈기를 가지고 장기간 복용해야 오래도록 정력이 넘친다.
16. 배쌍녹구환(倍雙鹿狗丸)
동양의학에서는 수천년전부터 동물의 태반과 배속에 들어 있는 새끼를 꺼내어 약으로 사용했는데 그 약효는 실로 오묘했다.
정력부족, 조루증이 있는 허약 남성에게 아주 좋은 처방이 있으니 이름하여 배쌍녹두환이라는 약이다.
처방은 흑염소 새끼, 애저(돼지 배속의 새끼), 송치(배속에 있는 소 새끼)에 녹각, 파극, 육종용, 오미자, 구기자, 계내금, 황구신(누렁개의 생식기). 토룡, 백복령, 공사인을 적당량 혼합하여 쪄서 말려 가루로 내어 오동나무씨 크기로 환약을 만드는데 오리피나 오리알 노른자를 섞는다.
이 약을 하루 30-50환씩 3회 복용한다.
17. 보신환( 腎丸)
음허, 양기부족으로 성생활이 여의치 않은 사람이나 호르몬(정액)이 부족한데 효력이 있다.
구판을 술에 담가 쪄서 160g, 역시 술에 담갔다가 볶은 지모와 황백을 각 120g, 건강 40g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오동나무씨 크기로 환약을 만들어 공복에 40-50알씩 하루 3회 복용한다.
이 약을 한달 정도 먹으면 서서히 효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3개월만 복용하면 완전히 제기능을 되찾아 원기완성하고 정력이 넘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약이 그렇듯이 사람과 증상에 따라 처방내용의 약재를 가감할 수 있다.
18. 기양지신탕(起陽至神湯)
선천적으로 양기가 부족하거나 방사 과다로 인해 성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 심신이 허약하여 모든 일에 자신이 없고, 의욕이 없는 사람에게 알맞은 보약으로 기양지신탕이 있다
이 약은 일종의 비방약으로 대단한 효력이 있다. 처방은 숙지황 40g, 생산약 16g, 인삼, 산수유, 구기자, 각 2g, 육계, 복신, 각 1g, 원지, 파극, 육종용, 원두충, 각 0.5g을 한첩으로 하여 탕약을 짓는다 매일 한첩씩 복용하는데 다릴때는 정한생수 한그릇 반을 부고 너무 강하지 않은 불에 다려 반그릇 정도 되게 하여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찌거지는 재탕하여 1회 복용하게 되므로 약 한첩 을 가지고 하루 3번 복용하는 셈이 된다.
기양지신탕은 10첩 정도만 먹어도 효력이 있으며 한제만 먹으면 자신감에 넘치도록 성기능이 강화된다.
주의할 점은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후 성기능이 좋아지는 기색이 있다고 좋아라 성관계를 자주 해서는 안된다.
적어도 약을 먹는 동안 범방을 삼가는 것이 상식이다.
19. 신기환(腎氣丸)
신허(腎虛), 음한(陰寒), 기허(氣虛), 양기부족, 생식기계 질환이 있거나 다뇨증상이 있을 때는 신기환이 신통하게 잘 듣는다.
숙지황, 산약 각 16g,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각 8g, 택사 6g, 오미자 4g, 비율로 하여 가루로 만들어 벌꿀에 녹두알 크기로 환약을 만들어 하루 세 번 식전에 30-40알씩 복용한다.
엷은 소금물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