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초본(가을)

며느리밑씻개

초암 정만순 2017. 9. 23. 13:06







 

며느리밑씻개



 



분류 마디풀목 > 마디풀과 > 여뀌속
꽃색 분홍색
학명Persicaria senticosa (Meisn.) H.Gross ex Nakai
개화기8월, 7월


분포지역                                                                       

•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부에 분포한다.
•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형태

덩굴성 한해살이풀 이다.


크기

길이 1-2m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엽병이 있으며 삼각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4-8cm로서 예두이며 심장저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탁엽은 잎같지만 작고 녹색이다.

엽병과 잎맥에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성글게 있다.


  

꽃은 양성꽃으로서 7-8월에 피며 줄기나 가지 꼭대기 또는 잎겨드랑이에 두상으로 달리고 화경에 잔털과 샘털이 있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며 길이 4mm정도로서 연한 홍색이지만 끝부분은 적색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개이다.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씨방은 도란상 타원형이다.


열매

소견과는 둥글지만 약간 세모가 지고 끝이 뾰족하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윗부분이 나출되며 8-9월에 검게 익고 광택이 있다.


줄기

길이 1-2m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줄기는 네모졌고, 엽병과 더불어 거슬러난 갈고리가시가 있으며 붉은 빛을 띤다.


생육환경

길가나 빈 터, 특히 물가에서 전국적으로 흔하다.


용도

• 어린 잎을 식용으로 한다.
• 가냘픈 꽃이지만 생명력이 강하고 여름에 많이 피기 때문에 화단의 한쪽 담 가까이에 심어 두면 좋을 것이다.
• 전초를 廊茵(낭인)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Isoquercitrin이 약 0.07%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行血散瘀(행혈산어), 消腫解毒(소종해독)의 효능이 있다. 蛇頭瘡(사두창), 癰癤(옹절), 영아의 태독,

子宮下垂(자궁하수), 위통, 蛇咬傷(사교상), 타박상, 濕疹 搔痒痛(습진 조양통), 外痔內痔(외치내치)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0-60g을 달이거나 분말로 1.5-3g씩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씻는다. 분말을

고루 바른다.


유사종

• 이삭여뀌 : 전체에 거친 털이 퍼져 나고, 마디가 굵다. 잎 양면에 털이 있으며 표면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 며느리배꼽 : 잎은 삼각형, 뒷면이 흰 가루로 덮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 줄기와 함께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다.
• 미꾸리낚시 : 털은 없으나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있고,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에 두상으로 달린다.
• 쪽 : 거의 털은 없고 줄기는 원통 모양, 붉은 자주색이다


특징

이 풀은 줄기에 작은 가시가 많이 돋아나 있다.

외형은 며느리배꼽과 비슷하나 줄기나 잎에 잔털이 있으며, 잎자루는 잎 뒷면에 붙지 않고 기부에 있는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며느리밑씻개라는이름은 치질 예방에 쓰인 데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나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기도 한다.

고부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살았던 우리네 옛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어 있는 풀이다.

며느리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로는 며느리배꼽이 있는데, 두 식물은 비슷하나 며느리밑씻개는 잎이 각진 삼각형이고 며느리배꼽은 둥근 삼각형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햇볕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든 자라며, 덩굴의 길이는 1~2m 정도이다. 붉은빛이 도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뻗어가며 자라는데, 다른 물체에 잘 붙도록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길이와 폭이 각각 4~8㎝이다. 잎의 모양은 심장형이고 줄기에는 붉은빛을 띤 갈고리와 같은 가시가 아래로 촘촘히 나 있다.

7~8월에 전체적으로 연한 홍색의 꽃이 줄기나 가지 꼭대기에 달린다.

꽃의 끝 부분은 적색이다. 열매는 9월경에 맺으며 남색으로 익었다가 검게 변하고 광택이 많이 난다.

며느리밑씻개는 마디풀과에 속하며 며누리밑씻개, 가시덩굴여뀌라고도 하고, 북한에서는 ‘사광이아재비’라고도 부른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식용 및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잎을 살짝 데치거나 생채를 나물로 무쳐 먹는다.

된장국 따위의 국거리로도 쓰고 가루를 묻혀 튀김을 해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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