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초본(여름)

박주가리

초암 정만순 2017. 9. 6. 07:48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박주가리과(―科 Asclepiad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풀.
(Japanese Metaplexis, 뜻: 먼 여행)
 
산과 들에 자라며 줄기는 3m가량 된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잎끝은 뾰족하나 잎밑은 움푹 들어가 있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통꽃으로 엷은 보라색을 띠며 7~8월 사이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별 모양의 5갈래로 깊게 갈라진 꽃부리 안쪽에는 연한 흰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에는 흰 솜털이 깃털처럼 달려 있다.
봄에 어린줄기와 잎을 따서 삶은 다음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나마자(蘿摩子)라고 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종기에, 혹은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바르기도 한다.

박주가리 넝쿨이 열매가 탐스럽게 여물고 있다  

여름날 피는 박주가리 꽃의 향기는 어떤꽃 보다 강열하고 향기롭다 

열매가 다 익으면 껍질이 갈리지면서 낙하산 처럼 하얀 꽃술을 달고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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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yckim0428/DMp2/596?docid=16ysx|DMp2|596|20080808221629]

 

박주가리[Metaplexis japonica (Thunb.) Makino]:박주가리과의 덩굴성 다년초

 

잎은 대생하고 난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5-10cm, 폭 3-6cm로서 털이 없으며 약간 두껍고 톱니가 없으며 지맥이 분명하고 뒷면이 분처럼 희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짐승 뿔모양이며 길이 10cm로서 전면에 고르지 않은 작은 돌기가 있고, 종자는 편평한 도란형이며 길이 6-8mm로서 백색 명주실같은 것이 달려 있어 바람에 잘 날린다. 열매를 나마자라 한다.

꽃은 엷은 자색으로 7-8월에 피며 총상화서로서 액출하고 길이 2-5cm이며 화경(花梗)이 있다.

녹색의 꽃받침은 길이 4-5mm로서 5조각으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송곳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화관은 복형(輻形)으로 5열되며 안쪽에 털이 밀생하고 열편은 피침형으로 뒤로 젖혀진다.

줄기는 길이가 3m 이상에 달하고 자르면 젖같은 액체가 나온다.

한국이 원산지로 일본, 쿠릴열도,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에 야생한다.

              

박조가리, 노아등(老鴉藤), 뢰과(賴瓜), 비래학, 학광표 등의 이름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나마등(蘿麻藤)이라고 부릅니다.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dr25/J5dM/575?docid=zVeX|J5dM|575|20081110101918]

 

[박주가리의 효능]


정액.골수.기혈을 보한다.그래서 익정 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따라서 임포텐츠로 불리는 음위증을  비롯해서 몽정.조루증 같은 유정 증세를 개선한다.

또한,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한다.젖을 잘나오게 한다. 이를 통유 작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산후에 모유의 분비가 순조롭지 못하거나 모유 분비량이 적을 때.또는 산후에 생겨난 유선염을 치료하는 데 응용된다.

대체로 흰젖과 같은 액체가 분비되는 식물들은 강정, 강장효과가 크며 산모의 유즙분비에 많은 도움을준다.

 

씀바귀나 민들레등이 그러하고 여기 박주가리나 하수오가 그러하다.

박주가리는 어린아이의 감적을 치료한다.

어린아이의 감적은 잘 먹지 않고 몸이 여위면서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쉽게 바스라지며,흙이나 생쌀 먹기를 좋아하고 헛배가 불러 만삭의 배처럼 되고,비장종대를 일으키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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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는 또 새살이 잘 돋게 하며,독을 풀어준다.이것를 생기 작용,해독 작용이라고 한다.

따라서 화농성 외과 질환인 옹종을 비롯해서 갑자기 얼굴이나 종아리가 빨갛게 되면서 열이 나는 단독 증세 그리고 대하증이나 백전풍,백선 등에 응용된다.

 

흡사 반짓고리에 바늘꽂이 처럼 생긴 열매가 연두색으로 달리는데 가을이면 노오란색으로 익어 아름이 벌어지면 무수한 낙하산이 하늘높이 날아올라 씨를 퍼뜨린다.

강인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퍼져나간다. 우리 건강 지킴이로는 참 좋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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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yckim0428/DMp2/596?docid=16ysx|DMp2|596|20080808221629]

 

맛은 달고 성실은 평하다.

덩굴성 다년초로서 길이 3m이상 달하고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오며 지하경이 길게 뻗어 번식한다.

개화기 7월-8월 결실기 열매특성 골돌과(분과), 표주박 같은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10cm정도이며 겉에 사마귀같은 돌기가 있고 종자는 좁은 날개가 있으며 끝에 백색의 긴털이 있다.

씨를 "라마자"라하며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씨를 모아서 쓴다.

씨의 성분은 데아실티난코게닌, 데아실메타플렉시게닌, 사르코스틴이 있고, 줄기와 잎에도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딘, 페르굴라틴, 벤조일라마돈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와 잎에는 벤조일라마논, 데아실티난코게닌, 이소디기푸르푸로게닌 II와    디기푸르프로게닌II이 있고 , 쿠마린(잎)과 사포닌(뿌리)이 들어 있으며    전초에 사르코스틴, 메타플렉시게닌, 우텐틴, 페르굴라린, 포도당,    치마로즈 등이 함유되어 있다. 

박주가리의 씨는 남자의 성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며   옛부터 자양강장, 강정약으로 쓰였고 뿌리, 열매, 잎은    백전풍·백선·약정·강장 등의 약으로 쓰인다.


 

 

산나물 잘 먹으면 ‘약초’, 잘못 먹으면 ‘독초’

산나물, 산 약초 채취시기를 맞은 요즘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먹어 부작용이나 식중독피해를 일으키는 사례가 해마다 되풀이면서 산림청이 ‘봄철 독초 식중독 피해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산림청은 10일 봄철 독초 식중독피해는 산나물이나 약초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먹어 일어나고 있어 산나물이나 약초를 먹기에 좋은 때(싹이 막 돋고 꽃이 피기 전)엔 전문가들조차 먹을 수 있는 산나물이나 약초를 독초와 구별하기 쉽지 않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산림청은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모양이 비슷해 산나물과 독초구분이 어려운 품목을 정해 구별법을 널리 알리고 채취 때 주의토록 강조했다.

식용 산나물 및 약초와 모양이 비슷해 주의해야하는 대표적 독초는 털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박주가리, 여로,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다.


▶ ‘박주가리’=뿌리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 ‘하수오’와 비슷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독성이 강하여 나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덩굴성인 점은 하수오와 비슷하나 심장형인 잎은 줄기에서 서로 마주나며(대생),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온다.

반면 하수오 잎은 줄기에서 어긋나고(호생), 식물체에서 유액이 나오지 않는 점에서 잘 구분된다.



▶ ‘털머위’=식물전체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독성을 갖고 있다. 머위는 이른 봄에 꽃이 먼저 핀다. 잎엔 털이 있고 부드럽지만 털 머위는 잎이 짙은 녹색으로 두껍고 겉면에 윤채가 난다. 상록성으로 갈색 털도 많다.

▶ ‘삿갓나물’=뿌리를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우산나물’과 비슷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독성이 있어 소량만 쓴다. 우산 나물은 잎의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거치) 잎이 깊게 2열로 갈라진 게 5~9개가 돌려난다. 반면 삿갓나물은 줄기 끝에 잎의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이 돌려나는 특징이 있다

▶ ‘동의나물’=뿌리는 약용으로, 잎은 식용으로 많이 쓰는 ‘곰취’와 비슷하다.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매우 강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잎은 둥근 심장형으로 비슷하나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미약한 털이 나있다. 동의나물은 습지에서 자라고 잎은 앞·뒷면에 윤기가 나며 두꺼운 점이 다르다.


▶ ‘여로’=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 ‘원추리’와 비슷한 식물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독성이 강해 바르는 용도로만 주로 쓰인다. 여로의 원줄기 아랫부분은 그물과 같은 섬유로 싸여 있다. 잎에 털이 많고 길다. 넓은(3~5cm) 잎은 대나무 잎처럼 나란히 맥이 많고 주름이 깊게 진 반면 원추리의 기부는 섬유로 싸여 있지 않고 털이 없다. 좁은 잎(1~2.5cm)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포개져 나오며 잎은 주름지지 않는 점에서 구별된다.

▶ ‘박새’=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하는 ‘산 마늘’과 비슷하다. 뿌리를 약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독성이 있어 피부병 및 집짐승의 강한 구토제로 쓰인다. 산 마늘은 식물전체에서 강한 마늘냄새가 난다. 뿌리는 파뿌리와 비슷하다, 길며(20~30cm) 넓은 잎(4~7cm)이 2~3장 달려있다. 박새 잎은 여러 장이 촘촘히 어긋나며 잎의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큰 잎(길이 20cm, 넓이 12cm)은 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해 잘 구별된다.

▶ ‘꿩의 다리’=식물전체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하는 ‘삼지구엽초’와 비슷하다. 잎, 줄기, 종자를 약용 및 식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숙한 개체는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다. 삼지구엽초의 난형 잎(길이 5~13.5cm, 넓이 1.5~7.2cm)의 가장자리는 털 같은 잔 톱니가 발달했다. 반면 꿩의 다리 잎(길이 1.5~3.5cm, 넓이 1~3cm)은 작고 3~4개로 갈라지고 끝이 둥근 점에서 구분된다.

▶ ‘진범’=한방에서 진교 또는 진범(秦范)라 한다.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한다. 독성이 강한 식물로 박쥐나물, 귀박쥐나물과 비슷해 식별하기 쉽잖아 나물로 무쳐 먹을 경우 소량일 경우도 심한 구토를 일으키게 된다.

▶ ‘놋젓가락나물’=한방에서 뿌리를 초오(草烏)라 하며 맹독성식물로 사약의 주원료로 쓰였다. 이른 봄 새순은 묵나물로 사용할 수 있다. 생체로는 먹을 수 없다. 생체나물로 먹을 경우 심한 구토와 오한이 따른다. 양이 많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나물이나 약초를 뜯을 땐 반드시 산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이를 어기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림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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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lky0619/40cC/145?docid=1Anjn|40cC|145|20080104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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