診斷學/망진

피부와 장부 관계

초암 정만순 2017. 7. 17. 09:32



피부와 장부 관계



피부는 각 장기의 연장선상에 있다.

때문에 각 장기의 상태가 그대로 피부에 드러난다.

물론 피부도 부위에 따라 살고 있는 미생물 또한 다르므로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이 생기지만 크게 봐서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 세균들이 위장 점막에 신호를 보내 사람의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렇게 세균의 도움으로 살고 있는 우리가 피부에 할일이라고는 자연식으로 우리몸안의 미생물 생태계를 복원유지 시키는 것이고 pH6 전후의 약산성을 지킬 수 있도록 자연상태로 있게 해주는 일이다.

피부에 좋다고 하는 대부분의 화장품은 산성 또는 알칼리성에 치우치고 있어 사실상 피부에 좋지 않다. 

 

어떤 사람은 화장수의 시원함에 매료되어 쓰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화장수에 알콜 성분을 넣어 휘발성에 의해 산뜻한 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을 뿐으로 이것 또한 피부온도를 빼앗아가기 때문에 땀분비를 억제하며 따라서 천연 피부보호막이 사라져 버려 자연치유력을 상실하게 된다.  

 

순간의 청량감 때문에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요즘 천연바람을 타고 값비싼 천연제품이 활개를 치고 있지만 이역시 부패방지를 위해 방부제를 쓰지 않을 수 없으므로 신뢰가 가지 않는다.

무조건 공장식 제품은 쓰면 쓸수록 손해다. 


정 쓰고 싶다면 엷은 소금물이나 천연식초를 발라보시라.  

보습도 기가막히게 잘되고 그 좋아하는 살균도 되며 피부 정말 쫄깃해지며 탱탱해진다. 

중요한 것은 피부는 특히 정신적인 압박감이 있으면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거칠어지기 쉽고 화농되기 쉽기 때문에 기분이 저하되는 나쁜 일이 있더라도 빨리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와 각 장기와의 관계 
 
"피부는 오장육부의 즉, 내장의 거울" 이라 할 정도로 인체의 피부는 내장기관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즉, 오장육부 내장기관의 병은 곧 인체의 피부로 나타나므로 피부관리와 오장육부, 즉, 내장의 관리가 상호보완되어야 악순환을 일으키는 경유를 예방할 수 있다.
인체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 이를 통해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함으로써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 피부와 위

 

위의 연동작용을 통해 음식물이 위액과 혼합되므로 반유동상태로 되어 소화하기 쉽게 된다.

특히 위장장애로 인해 두드러기.식중독.습진.피부소양증.딸기코.여드름등인데, 이것은 위액중 산이 없거나 위산이 적은 경우가 많다. 또한 기미나 색소침착증이 있는 여성은 위하수가 많다.

위장과 피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상습변비인데 습지.양진.여드름.두드러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와 췌장


췌장은 피부에의 영향은 적지만 당뇨병인 경우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 이것은 당뇨병 때문에 혈액증 당분이 많아지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주로 발에서 생기는 당뇨병성 괴저나 피부소양증 등이 장기화되면서 가려움이 심한 경우도 있다.

피부와 대장


장이 나빠지면 이마에 거의 즉각적인 피부 반응이 생긴다.

또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에도 이마 쪽의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등 장을 먼저 치료해야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또 매일 장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와 간


음식물과 함께 섭취되는 독성 물질을 해독한다. 

 담즙을 생성하여 소화를 용이하게 한다.

혈액을 일시저장하고 방출하여 순환혈액량을 조절한다. 이렇듯 간장은 인체의 장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이다.

특히 간장에 장애가 있는 경우 외부로 부터의 자극에 대한 피부의 감수성이 높아져 어느 물질에 의한부작용이 쉽게 나타나며 습진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쉽고 치료기간도 더 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 털.음모의 탈모.손발톱의 변화.혀의 변화도 올 수 있다.

■ 피부와 신장


만성신염이나 요독증이 있을 때는 피부가 과민해져 두드러기나 습진에 걸리기 쉬워진다.

피부와 갑상선


갑산성 기능이 저하되면 원형탈모증, 피부의 색소가 없어지는 심상성 백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피부와 부신


신장 위쪽에 있고 여러 가지 기능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부신 피질에서는 항알레르기 작용 항염증 작용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부신 기능의 장애로는 중년 여성의 얼굴에서 볼수 있는 기미.안면흑피증.백반이 생길 수 있다.

또한피부가 과민성이 되어 부작용.두드러기 혹은 광범위한 습진이 생기기 쉽고 치료도 오래 걸릴 수 있다.

기타 ■  

 

부신 이외의 호르몬 생성 장기인 고환, 난소 및 자궁등의 장애에도 피부병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드름.대머리.지루성 습진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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