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근골 관절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

초암 정만순 2017. 5. 21. 13:09


좌골신경통(坐骨神經痛)


  좌골신경의 주행에 따라 허리에서 대퇴나 종아리 또는 발바닥으로 퍼지며 아픔이 온다. 이 통증은 다른 신경통과 같이 발작적이 아니며 지속 적을 나타나며 어느 한쪽으로 온다.

  발병은 허리를 약간 굽힌 채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뜨끔하여 주저앉거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나 발을 내딛는 순간 저리고 아프거나 골프를 치다가 뜨끔했는데 그 후 낫지 않는 등 여러 경우가 있다. 좌골신경통은 원발성의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외상이나 타박, 추 간판탈출증, 척주질환, 동맥경화, 변비 등이 원인이며 부인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냉증, 임신으로 인한 신경의 압박 등으로 일어난다.

  발병은 생활환경이나 직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나 차가운 물건 위에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많다. 신경통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세로 둔부로부터 넓적다리 뒤쪽에 걸쳐서 통증이 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이 요추디스크 수핵탈출 증과 척추 협착증이다. 요추가 제 기능을 다하려면 뼈 디스크 인대 근육이 제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이 요추에 무리한 압력이나 긴장상태를 가할 때 조직손상이나 피로를 일으켜 요통이 발생한다. 원인은 천차만별해 쉽게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고질병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허리가 아프다면 디스크를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디스크는 요통을 일으키는 수많은 원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좌골 신경은 우리 몸의 가장 크고 굵은 신경 중의 하나로, 다리의 뒷면과 무릎 아래의 신경 기능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는 것은 허리에서부터 엉덩이와 다리의 후측면 부를 따라 퍼져 내려가는 혹은 올라가는 통증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좌골신경통은 좌골신경의 어느 곳에서나 문제가 생기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진단명이라기보다는 증상들의 묶음을 대표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좌골신경통의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척추 질환이며, 그 중에서도 척추와 척추 사이에 끼어 완충 역할을 하는 추 간판이 문제가 되는 소위 추 간판 탈출증(디스크)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위증, 종양, 감염, 동맥경화증 등이 있을 때, 비타민이 모자랄 때, 허리나 엉덩이를 차게 했을 때에 생기기 쉽다. 일단 가장 많은 추간판탈출증에 의한 증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요통과 함께 한쪽 다리의 종아리를 따라 땅기는 듯이 아프고, 저리고 시리며, 심하면 발이나 발가락까지 통증이 있고, 감각마비가 올 수 있다.

  환자들은 격심한 통증 때문에 가능하면 허리를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걷게 되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오래되면 허리 근육의 긴장으로 인하여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 이러한 통증 검사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편 상태로 서서히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들어 올린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70도까지 들 수 없으면 일단 좌골신경통으로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추간판탈출증은 수많은 좌골신경통의 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허리부터 아래쪽으로 생기는 거의 모든 질병이 좌골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정확한 진단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 병이 오래 끌면 다리 뒤쪽에 감각이 둔해지고 점차 다리의 살이 빠지며 걸음걸이도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고삼(苦蔘) 속의 벌레를 잡아 말린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2마리를 따뜻한 술로 먹는다.(경칩이 지난 후 잡는다.)

  보통 6마리를 먹으면 효과를 본다.

따두릅 : 늦가을-초봄(잎이 없을 때) 뿌리를 캐서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 것을 하루 8-12g씩 물에 달여 3번으로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 따두릅 뿌리 100g을 술 500에 넣고 따뜻한 곳에 10여 일 두었다가 걸러서 한번에 15-20를 하루에 3번 먹어도 좋다.

  땃두릅은 진통작용이 강하다. 주로 하반신의 통증,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즘성 관절염, 신경마비 등에 쓴다.

바꽃 :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 내어 식초로 반죽해서 통증이 있는 곳에 붙이거나 약간 끓인 다음 천에 펴서 아픈 곳에 매일 또는 하루건너 한 번을 갈아붙인다.

  신경통으로 오는 팔다리, 허리 통증, 좌골신경통 등에 쓰면 좋다.

  바꽃(草烏)은 독성이 강해 강심작용과 진통작용이 뛰어나지만 많은 양에서는 심장억제작용이 있다. 먹을 때는 반드시 법제하여야 한다.

   ☞ 바꽃(투구꽃) :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초로 깊은 산골짜기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3-5개로 갈라지고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뿌리에 맹독이 있으며 草烏라는 이름으로 약용한다.

  - 대황, 초오, 건강 각각 같은 양을 가루 내어 풀로 반죽하여 녹두 크기의 환을 빚어 한 번에 4알씩 하루에 2번 먹는다.

  - 백작약, 감초 각 20g, 포부자, 대황 각 10g을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쇠무릎(牛膝) : 우슬을 소주에 10-30일간 담가두었다가 그 물을 마신다. 이때 두충나무의 가지를 잘게 썰어서 같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액순환을 왕성케 유도하며 염증을 삭히고 가벼운 이뇨 효과가 나타나며 부종이 내리고 통증이 그치며 신경과 근육운동이 활발해진다.

엄나무 : 속껍질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도록 달여서 하루에 2번으로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인다.

  신경성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좌골신경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쓰면 좋은 효과가 있다.

찜질치료

  - 겨자찜질 : 겨자찜질을 꾸준히 하면 피하 근육조직이나 관절 부위의 염증을 치료하고 통증도 해소된다.

  강한 자극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늑간 신경통으로 옆구리가 결리고 아픈 데, 관절통, 여러 가지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 보리밥찜질 : 따뜻한 보리밥을 천에 싸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자되 하룻밤에 2번 정도 갈아 붙인다. 이렇게 4-7일만 하면 통증이 멎는다.

  - 사시나무찜질 : 사시나무껍질을 잘게 썰어서 물을 적당히 넣고 6-8시간 달인 뒤 찌꺼기는 짜 버리고 다시 물엿처럼 졸인 다음 이것을 식혀서 기름종이나 천에 발라 아픈 부위에 붙여서 찜질하는데 하루에 2-3번 갈아붙이면서 3-5일간 하면 아픈 증상이 덜해진다.

뜸 치료 : 대장유혈(45번 요추 사이에서 옆으로 각각 2치 되는 곳)과 소장유혈(1, 2번 엉치 뼈 사이에서 옆으로 각 2치 되는 곳), 요안혈(4, 5번 요추 사이에서 양 옆으로 오목한 것) 등에서 압통 점을 기본으로 하여 각각의 혈에 하루 7장씩 팥알 크기의 뜸 봉으로 15일 동안 뜸을 뜬다.

부항(附缸)치료 : 위의 뜸자리를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아픈 곳을 2~3개 찾아서 부항을 붙인다.

  통증이 심할 때는 아픈 다리의 뒤쪽 위로부터 아래까지의 전반적 부위에 부항을 여러 개 10-15분 정도 붙인다. 통증이 한결 감소된다.

황토 숯가마 치료 : 온도 80-90, 상대습도 10-20% 되는 황토 숯가마에서 찜질한다.

  1회에 10-15분을 하루 또는 하루건너 한번이상 찜질을 하되 모두 10-15번 정도 한다.

수기치료 : 급성기가 지난 다음에 좌골신경주행을 따라 또는 압통 점들을 주물러 주거나 비벼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또 좌골신경통점(손등 쪽의 넷째와 다섯째 손가락의 손 몸 뼈가 갈라지는 곳)을 손가락 끝이나 둥근 막대기 끝으로 세게 여러 번 누른다.

  통증이 심할 때 누르면 아픔이 덜해진다. 이렇게 팥알 크기의 뜸 봉으로 뜸을 5-7장씩 10일 동안 뜨면 효과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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