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혈(消氣穴)- 태충혈(太沖穴)
태충혈(太沖穴)은 족배측(足背側) 엄지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만나는 접합부에 있는
행간혈(行間穴)에서 1.5 촌(寸) 상방에 자리잡고 있으며 족부동맥(足部動脈)의 박동처(搏動處)에 자리잡고 있다.
평상시 화를
잘내는 사람들은 불량정서(不良情緖)로 인하여 철야불면증(?夜失眠症)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태충혈에 압통(?痛) 등
이상반응(異常反應)이 출현된다.
태충혈은 간경(肝經)의 원혈(原穴)이며 간장(肝臟)의 특성(特性)과 공능(功能)을 반영해 준다.
한의학 이론에 "脾氣暴躁、易發火的人往往肝火旺盛。" 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화를 잘내는 사람들은 간화왕성이다." 는 뜻이다.
태충혈(太?穴)에 안마나 지압을 해 줄 경우 소산이기(疏肝理氣) 작용과 해욱산결(解郁散結) 공능이 발생한다.
고로 태충혈을 “소기혈(消?穴 : 화를 가라 앉히는 혈)” 이라고 칭한다.
정서가 격동(激動)될 경우 엄지로 양쪽 태충혈에 산창감(酸脹感)이 들 때 까지 약 3 분 내지 5 분(分) 동안 안마나 지압을 해주면 신기한 소기(消氣 : 화를 가라안혀 줌)의 효과(效果)가 있다.
한의학에서 고혈압(高血壓)은 대부분 간양상항(肝陽上亢)과 간화왕성(肝火旺盛)과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므로 태충혈은 강압(降壓)에 유효한 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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