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아파트현관 중문 리폼 (현관 셀프인테리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중문이 예쁜 새옷을 입었답니다~
원래는 이랬던 중문...
15년된 중문이에요~
요렇게 변신했습니다 ^^
현관쪽으로 열리던 문도 안쪽으로 열리게 바꿔달았는데요
문열때 신발이 걸려서 항상 불편했었는데
시원하게 해결이 되었어요~
정신없는 유리가 있었던 문옆에 벽도
사진을 걸어둘수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봤구요~
포도송이 가득하던 유리가 없으니
한결 깔끔해 졌어요
요기까진 거실쪽에서 보이는 중문이구요...
문을열면 몇일전 만들었던 격자창문이 보입니다 ^^
현관 입구에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안쪽과는달리 화이트로 칠해보았답니다
디자인도 살짝 틀리죠 ^^
현관에 불이들어오면~
한결 따스해 보인달까요 ^^
문이 안쪽으로 열리게하기위해~
저를 엄청 고생시켰던 중문작업 과정 올려봅니다~
사진이 쫌~ 많아도 이해해주세요 ^.^
오래된 아파트라서
유리가 참 촌스러운 ㅎㅎㅎ
처음 현관 모습이에요
밖으로 문이 열리는 구조라서 신발이 문열때마다 끌려나가서
맨발로 끌려간 신발을 가져와 신어야했던 ㅎㅎㅎ
원래 문이 달려있던 경첩홈과 동일한 위치에 선을그어주고
커터칼로 파내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단 만만한 작업은 아니였어요~
지난번 창틀 제거때와 마찬가지로 ㅎㅎㅎ;
정신줄을 살짝 놓고~ 파줬답니다~ ㅋ
신랑이 쉬는 주말에~같이 문을 떼어냈어요
유리가 워낙 무거워 혼자선 감당이 안돼겠더라구요
몰딩을 일자드라이버로 들어올리고
그사이에 망치를 넣고 재껴내니 몰딩이 떼어집니다
요렇게 촌스럽던 유리를 제거하구요
뼈대만 남았어요~
위쪽에만 유리창을 만들기위해
중간부분을 잘라내구요
요렇게요~
문을 바꿔다는건...
경첩위치만 바꾸면 되는게 아니라는점...
요건 생각지도못한 ㅋㅋㅋ
요걸 이름을 뭐라해야 하나요? 여튼... 사진으로 보심 아실거 같아요~
노동의 댓가로인해 제 손은 점점... 남자손 같아집니다 -0-;;;
보링비트(구멍을 내주는 비트에요)
드릴에 끼워 구멍을 내어줍니다
다시 컷터칼로 쏙 들어가게끔 홈을 파주고
요렇게 달아주었어요
왼쪽에 유리도 실리콘만 잘라내니 금새 떼어지더라구요~
이렇게 몇일 지냈는데요~;
마치~ 버림받은 집~ 유령나올거같이 으스스해요 ㅎㅎㅎ;
미송합판 4.8T를 문에맞춰 붙여나갔어요
고정은 목공본드와~ 타카로 작업하구요
손잡이부분은 원을그려 드릴로 막 뚫어주고
톱으로 마저 잘라내구요
손잡이 위치도 밖과 안이 바꿔지게 돌려달아야해요
패널을 붙이고~ 손잡이도 달아주었습니다
아... 요기 아래 패널느낌나게 작업해주었는데요 ㅠ.ㅠ
아랫부분 뚫려있는곳이라
가로목을 나름 작업하고 붙였는데도 들뜸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요거 다시 작업했는데요~ 그건 아래에서 다시 보여드릴께요~
미송합판을 붙이고나니~
패널 옆으로 삐죽이 튀어나온 원래문~
중간에 작업하다 디자인이 한번 변경된터라
변경된 디자인을위해 조기를 잘라낼수밖에 없었어요
문을 떼어내서 직소로 잘라주었는데요
유리가없으니 혼자서 문을 떼었다 달았다~ 할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요렇게 다시 수정된문에
18T각재랍니다
문틀에맞게 잘라서
목공본드 바르고 타카로 연결하구요
요렇게 유리틀을 만들었어요
뒤쪽엔 요런모습이구요
아래엔 합판을 덧대고
쫄대로 테두리를 둘러주구요
유리를 끼워넣기위해 실리콘을 쏘은다음
유리두께가 최소5mm이상짜리를 넣어야 안전해요~
유리를 끼워넣고
각재를 다시 덧대서 타카로 고정을 해줍니다
유리틀을 만드실땐 문의 두께만큼 목재와 유리를 잘 계산해서 딱맞게 넣어야해요
저는 18T각재를 양쪽에대고 사이에 5mm유리를 넣으니 문짝두께와 딱 맞아떨어졌어요
사이가 떠서 보기싫은 부분은
쫄대를 덧대서 마무리했습니다
요렇게 현관쪽문이 완성 되었구요~
옆에 유리를 떼어낸 벽면엔
바람이 틈새에 들어오면 안돼니까 실리콘 작업을 해주었어요
삼나무 12T인데요
목재를살때 패널느낌나게 홈가공을 받았어요
문틀에 끼워넣고
틈이 살짝 벌어진부분은
마찬가지로 쫄대로 마무리 했답니다
이렇게 작업이 끝났다 생각했었는데요 T^T
칠을해보니 살짝 떠있는 아랬부분 패널이
확~ 티가 나더라구요
하는김에 확실히 하자 싶어~
다시 떼어내고 ㅠ.ㅠ
동네 목재소에 가서 급하게 사왔어요
처음부터 이리 할것을요
-0-;;;
이제 칠을 해봅니다~
안쪽엔 화이트는 안어울리는거같아서
벤자민무어 바쓰앤스파 색상은 HC-142
비교적 큰 면적이라 로울러로 칠해주구요
구석진 부분만 붓으로 마무리 해줬어요
현관쪽은 바쓰앤스파 색상은967
로울러로 전체적으로 발라주구요
메꿈이에요~
기존에 나있던 경첩홈을 메꾸어줘야겠죠
메꾸고난후 완전건조가되면
사포로 마무리 해주고 페인팅해주면 감쪽같아요
현관쪽 문틀엔 시멘트벽이 그대로 들어나있어서
핸디코트로 고르게 메워줬답니다
현관은 은근~ 손이 많이가는 작업이네요~
낡은 문틀도 다시 페인트칠해주고~
길고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경첩홈이 있던부분 감쪽같이 메워졌죠?
자꾸 손을 거치면~ 집도 점점 예뻐지네요 ㅎㅎㅎ
이제 현관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네요 ^^
현관은 그집의 얼굴이라고 하죠~
그만큼 현관이 중요한거 아닐까 싶어요 ^^
예뻐진 현관으로 복이 많이많이 들어왔음 좋겠습니다~ ㅎㅎㅎ
부족한솜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http://blog.naver.com/pukka1004/10178885470
'生活의 發見 > 인테리어 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인트 칠하기 (0) | 2019.02.24 |
---|---|
현관 셀프 인테리어 (0) | 2017.03.02 |
아파트 현관 인테리어 (0) |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