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7> 음나무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7> 음나무 뾰족한 가시를 가진 음나무는 사악한 기운을 막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했다. 두릅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음나무의 다른 이름은 엄나무다. 엄나무는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많아서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음나무를 한자로 엄목(欕木) 혹은 자동(刺.. 숲과의 對話/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018.01.21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8>개잎갈나무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8>개잎갈나무 개잎갈나무는 ‘신의 나무’다. 성경에서는 성전을 짓는데 쓰였다는 내용도 있다. 소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 개잎갈나무는 ‘잎을 갈지 않는 나무’를 뜻한다. 개살구에서 보듯이 식물 이름의 ‘개’는 ‘가짜’를 의미한다. 개잎갈나무는 우.. 숲과의 對話/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018.01.21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9> 탱자나무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9> 탱자나무 속이 꽉 찬 ‘100점 열매’ 탱자나무 열매는 진실하고 원만한 삶을 상징한다. 운향과의 갈잎떨기 탱자나무는 탱글탱글한 열매가 열려서 붙은 이름이다. 탱자나무의 열매는 지실(枳實)이라 부른다. 탱자나무의 열매는 같은 과의 귤이나 등자나무.. 숲과의 對話/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018.01.21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10>오동나무 [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때를 알면 군자로 살아갈 수 있다 <10>오동나무 계절에 맞게 떨어져 ‘제때’를 상징하는 오동나무 잎. 현삼과의 갈잎큰키 오동(梧桐)나무는 속이 비어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그러나 오동나무의 한자는 벽오동과의 벽오동과 혼용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 숲과의 對話/강판권의 나무 인문학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