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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덕절산 청련암

초암 정만순 2017. 2. 24. 08:12



단양 덕절산 청련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입구에 위치한 청련암은 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의 말사이다.


새롭게 불사한 극락보전 뒤 기암괴석이 무척 아름다운 암자이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장구한 역사를 지닌 고찰이다. 구 한말인 1870년


일본군의 침락 때 문경에서 봉기한 의병장 황토고리군과 접전 중 본사인 대흥사는 불에 타


소실되고, 1954년 적색분자 소탕작전 관계로 황정리 일대에 소개령이 내려져 그곳 주민과 함께


청련암 또한 현 위치인 사인암리 산 27번지에 이주하면서 기존의 대들보와 기둥을 함께 옮겨와


이전함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전의 주불은 고려말에 조성된 대세지 보살상을 모셨고,


좌보처 지장보살, 우보처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다.































청련암의 목조대세지보살좌상은 비교적 큰 규모의 불상으로 제천 원각사의 목조관음보살상과 더불어


원 청련암의 아미타삼존상이던 유래가 있는 상으로, 양식적으로도 같은 특징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배 부분에 둥근 옷 주름이 옆으로 두 번 겹쳐 있는 점이 특징인데,


이와 같은 예는 제천 신륵사의 목조보살좌상(1730년)에서도 볼 수 있어서 양식적으로는


18세기 전반 충북지역에서 유행한 불상양식의 한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목조대세지보살좌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09호).





























사찰안 법문을 주시는 청련암 주지 각조 스님














삼성각 올라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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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8경 중 제5경 사인암 정경



단양 사인암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단양읍에서 남쪽 8km 지점인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을 따라 화강암으로 구성된 지반 가장자리에 석회암으로 된 암석이

병풍모양의 수직절리를 형성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아름다워 2008년에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사인암은 수직·수평의 절리 면이 마치 수많은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또 고려시대 역동(易東) 우탁(禹倬, 1263~1342)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때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부임한 임재광이 사인암이라 명명했다고 하기도 한다.

사인암을 끼고 굽이져 흐르는 계곡을 운선구곡이라 하는데 사인암은 그중 제7곡에 해당된다.

사인암의 바위 정상에는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다.

또, 수직절벽의 바위틈에도 마치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사인암의 석벽과 조화를 이룬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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