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호흡기계

폐병

초암 정만순 2016. 11. 28. 09:22



폐병

(1) 자라의 피

살아 있는 자라의 목을 잘라서 몸을 거꾸로 매달아 두며 3-7g 정도의 피를 받아 낼수가 있다. 한마리를 하루의 양으로하여 자주 먹도록 한다. 자라의 피는 보신하는 정력제로 널리 알려져 애용되고 있는 만큼 폐를 앓은 분에게는 매우 적절한 것이다. 자라의 목을 자르려 할 때는 막대기로 자라를 짖궃게 건드려 막대기를 물고 늘어지게 하여 목을 길게 빼고는 날이 잘 선 식칼로 자른다. 자라의 피를 뺀 몸통을 따로 고아서 먹여도 영양가가 많은 식품이 된다.

(2) 웅담

곰의 쓸개를 쌀알만큼 작은 술잔 한잔의 물에 녹여서 하루 한번씩 마시면 차츰 원기를 회복한다. 2돈정도를 먹으면 신통한 효과를 보지만 가짜에 속기 쉬우니 주의를 요한다.

(3) 율무차

율무는 기력이나 체력을 회복하는데 약효가 여러가지로 놀라우나 원래 율무는 폐병의 주치약으로 쓰여 오고 있는 것이다.

율무를 껍질 그대로 절구에 빻아서 가루를 낸다. 물 한되에 율무 가루를 밥숟갈에 고봉으로 하나정도를 섞어서 감초를 약간 넣고는 끓인다. 처음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하여 20-30분 동안 부글거리게 하면 율무차가 된다. 이것을 차대신에 평소에 마시도록 한다.

그 밖에도 죽을 쑤어 먹거나 오토밀을 만들어 먹든지 하여 계속하면 자연 정력이 많아지게 된다. 늑막염을 앓을 때도 매우 효과가 있다.

1. 폐병(肺病)에 마늘, 메뚜기 : 깐 마늘 한 통 분과 벼메뚜기 30마리의 비율로 섞어, 이것을 하루 분으로 해서 푹 달여 먹는다. * 몸의 근본을 튼튼히 하고 결핵균도 죽인다.

2. 말고기와 파 : 말고기 30그램에 큰 파 한 대궁을 하루 분으로 해서 된장국을 끓여 하루 건너마다 반찬 대신 먹으면 좋다(日).

(4) 지혈(止血)

각혈을 할 때 백급(白及), 지모(知母), 패모(貝母), 고반(枯礬 : 명반을 가열하여 흰가루로 한 것) 각 돈을 섞고 여기에 생강가루를 5푼정도 넣어서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5) 마늘과 간연어의 머리

마늘 20개와 간연어의 머리 한 개를 함께 질솥에 넣고는 검게 될 때가지 굽는다. 이것을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한번에 1돈씩 하루 3회 먹도록 한다. 이것은 폐를 앓는 사람뿐 아니라 평소의 자양강장제로도 많은 사람의 예찬을 받고 있는 것이다.

(6) 뱀장어와 율무

뱀장어를 질솥에 넣고 가열하여 검게 되면 가루를 만든다. 이 뱀장어 가루 10돈, 율무2돈의 비율로 섞어서 하루에 3번, 한번에 1돈씩을 먹는다.

(7) 모과

모과를 가루로 얇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하루에 3-4조각을 3홉의 물로 2홉이 되게 달여서 하루에 나누어 마신다. 차대신으로도 풍미 있는 음료이기도 하여 먹기 좋은 것이다.

1. 부황 붙이기 : 일본의 구로이와씨는 가슴과 등(背)및 팔오금에 부황을 세게 여러분 붙여 자주 어혈(瘀血)을 체표(體表)로 유도했더니, 3기의 중한 폐병을 스스로 고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 보은(報恩)하는 마음으로 부황기의 전동장치를 개발해서 대사업가가 되었다.

2. 피부의 단련 : 최근에는 젊은이들보다 노인층에 이 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상시에 피부를 단련 (온냉욕, 공기욕)해 두면 이 병에 안 걸린다.

(8) 자라구이

자라를 질솥에 넣고 천천히 익힌다. 이것을 식혀서 가루를 만들어 두었다가 차숟갈 하나정도를 캅셀에 넣어서 하루 3회 식전이나 식후에 먹는다. 피로하고 식은땀이 나는 것은 곧 없어지고 계속 복용하면 폐병의 회복이 빨라진다.

(9) 선인장

선인장 중에서 알로에(Aloe)라는 것은 다육식물처럼 생긴 것으로 두꺼운 잎을 3센티정도 잘라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복용하면 미열이 계속 되던 환자에게 열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10) 붕어구이

말린 붕어를 맹리 한마리씩 구워 먹으면 차츰 정력이 생기고 병의 회복이 빠르다.

(11) 차전자(車前子)

차전자(질경이의 씨)를 한 줌 3홉의 물로 달여서 차대신에 평소에 마시면 병의 회복이 빠르다.

(12) 벼메뚜기와 검은깨

벼메뚜기를 볶아서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검은 깨를 볶아 서로 섞어서 하루에 3번 가루약의 1회량 정도의 양을 마신다. 벼메뚜기를 참깨와 함께 볶아서 반찬으로 하여 먹어도 좋다.

(13) 마늘

소주 0.5파운드에 마늘 50돈을 다져서 병에 넣고는 밀봉해서 1개월 이상 두면 투명한 액체가 된다. 이것을 5-10방울정도 물에 타서 마시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도록 한다. 약한 사람은 평소에 이를 만들어 두고 마시면 매우 건강해진다.

1. 폐결핵 토혈에 대왕풀뿌리 : 우리나라 시골 각지에 있는 대왕풀의 뿌리를 말려 가루로 해서 매일 12g을 세 번에 나누고 먹으면 빠른 것을 당일로 피가 멎고, 장복하면 폐결핵 자체도 완치된다 (中葯大辭典669)

2. 초란(酢卵) : 양조 식초 한 홉에 날계란 한개의 비율로 담그어 48시간이 지난 다음, 물렁해진 계란의 껍질을 버리고 고루 저어 보관해 두고, 하루 세번 한 숟깔식 먹는다(美) * 특효를 본다.

(14) 한도닭(鬪鷄)찜

폐병에는 몸의 쇠약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첩경이다. 한도닭(싸움을 붙여 오락하는 닭)의 암컷을 24시간동안 굶긴 다음 털을 뽑고 솥에 청주 2되를 펄펄 끓여 여기에 넣고는 불을 약하게 하여 3시간동안 고아서 닭을 꺼집어 낸다. 내장의 모래주머니나 기타 먹지 못할 것과 뼈를 가려내고 살고기만을 잘게 썰어서 술솥에 다시 넣고 마늘 100쪽과, 설탕 100돈을 섞어서 물기가 적어지고 엿같이 될 때까지 조린다. 이것을 입이 넓은 병에 넣고는 1마리를 1주일 동안에 먹어지도록 하루 3번 차숟갈로 떠 먹는다.

1. 폐농양에 삼백초와 도라지 : 삼백초 30그램, 길경(桔梗) 15g 물 두 대접으로 끓여 10분 이내에 내려 짜서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잘 듣는다. 보통 2주일이면 완치된다. 빠르면 1주일만에 농양(膿瘍)이 흡수되며 열은 다음 날부터 가라앉는다. 실로 잘 듣는다(中葯大辭典의 臨床報告).

2. 공동(空洞)이 뚫린 폐결핵에 대왕풀 뿌리 : 이것도 병원의 임상 보고인데, 매일 성인인 경우 대왕풀 뿌리 말린 것을 가루로 해서 6-30g을 세번에 나누어 먹으면 마침내 공통이 아물고 담균(痰菌)도 음성으로 되어 빨리 호전된다고 한다(中葯大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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