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구급, 기타

말라리야

초암 정만순 2016. 11. 24. 17:34



말라리야


이 병기는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주로 모기를 매개로 해서 전염된다. 감염되면 신체가 심한 한기를 느껴 후들후들 떨며 약 30분 정도 지나면 이번에는 고열이 나며, 열이 사라지면 매우 피곤하다.
이와 같은 발작은 매회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1일 1회 또는 2회, 3회씩 일어나는 환자도 있다.

【치료법】
1. 아시혈(阿是穴)을 취한다.
말라리아 발작이 일어나기 1∼2시간 전에 환자의 상의를 벗기고, 의자에 정좌(正座)시킨다.
의사는 환자의 척추로부터 좌우 1.5촌 정도 떨어진 부위를 위쪽 대추부터 차례대로 지압(指壓)을 해 내려가면 환자가 아파하는 민감한 부위가 나타난다. 이 부위가 아시혈(阿是穴)이다. 그곳을 호침으로 0.3∼0.5촌 자(刺)하고 그 위에 뜸을 7장정도 뜬다.
2. 후계(後溪), 대추(大椎)를 취한다.
말라리아 발작이 일어나기 1∼2시간 전에 호침으로 대추(大椎)에서 0.5∼0.6촌 상향사자(上向斜刺)한다.
환자가 산(酸), 마(麻)를 느끼면 온침구(溫鍼灸)를 2∼3장 뜬다. 다음 후계(後溪)와 간사(間使)를 직자(直刺)하고 염전진법(捻轉進法)과 보사법(補瀉法)을 행하고 30분간 유침한다.
구토할 때는 중완(中脘), 족삼리(足三里)에 침치료를 가(加)하고 두통이 심할 때는 백회(百會)와 풍지(風池)에 가침(加鍼)한다.
신체가 약한 환자로 상복부 좌측에 덩어리가 있으면 비유(脾兪)와 족삼리(足三里)에 뜸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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