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근골격계(하지)

음양구병(阴阳俱病) 풍비

초암 정만순 2016. 9. 10. 11:15



음양구병(阴阳俱病) 풍비



환자, 진씨, 남, 20세, 12세 때 갑자기 유주성 관절산통이 있었고, 발열을 겸하여 수시로 발작하며, 양물치료를 경과하여 증상은 개선하였으나, 근래 6개월 발작이 더욱 심하여, 좌우 고관절산통, 요선부 현저한 압통, 양측 대퇴부산창, 좌족근부종통, 힘을 쓸 수가 없어 행동불편, 심계, 태박황(苔薄黃), 맥삭(脉數). 사기(邪氣)는 깊은 곳에 있다고 판단.

치칙: 청이비열(淸理痹熱), 소통경락(疏通經絡).
처방: 팔료(사, 양측), 환도(사, 양측), 질변(사, 양측), 음, 양릉천(사, 양측), 복토(사, 양측), 곡지(사, 양측), 슬안(사, 양측), 곤륜(사, 양측), 신맥(양측, 사).
수법: 염전보사, 유침하지 않는다.

재진: 증상이 여전하여 양영견비(養營蠲痹)를 위주 한다.
처방: 상료(사, 양측), 환도(사, 양측), 질변(사, 양측), 양릉천(사, 양측), 현종(양측, 사), 곤륜(사, 양측), 신맥(사, 양측).
수법: 염전보사, 유침하지 않는다.

3진: 위의 방법 3회 연속 치료하여 증상이 현저히 감소, 20일 치료를 정지하였지만 증상이 완화하였고, 하지불편, 족근종은 완전 치유하지 못했으며, 미열이 있고, 설태박백니(舌苔薄白膩), 병정이 지속하여 사기(邪氣)는 골분(骨分)에 있으며, 락도공소(絡道空疏), 영위불화(營衛不和)함으로 계속 화영견비(和營蠲痹)로 치료한다.
처방: 상료(사, 양측), 환도(사, 양측), 질변(양측, 사), 양릉천(사, 양측), 현종(사, 양측), 곤륜(사, 양측), 신맥(사, 양측), 승부(사).
수법: 위의 방법과 동일하다.

4진: 비(髀) (骨区) 통증, 미열, 맥부삭(脉浮數), 태박백(苔薄白), 계속 위의 방법을 사용하며, 승부를 감하고, 양관을 가한다.
처방: 상료(사, 양측), 환도(사, 양측), 질변(사, 양측), 양릉천(사, 양측), 현종(사, 양측), 곤륜(사, 양측), 신맥(사, 양측), 양관(사, 양측)
수법: 위의 방법과 동일하다.

설명: 위의 치료를 경과하여 환자의 증상은 기본감소, 사업관계로 잠시 치료를 마쳤다.

풍비(风痹)의 병명은《영추(灵枢)· 수천강유(寿天刚柔)》편에 기재되었고, 본예 환자는 관절 유주성 통증 발작하며, 발열 표증이 있음으로 음양 모두가 병들었고, 사복경수(邪伏经隧)가 병인이다. 질병상관 경혈에 염전보사법으로 소통경락(疏通經絡), 청이비열(淸理痹熱)하고, 표열이 있기에 유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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