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의 發見/음악방

낙화유수

초암 정만순 2016. 8. 26. 10:12


남인수 -낙화유수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 낙화유수(落花流水)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 낙화유수(落花流水) 낙화유수(落花流水) / 남인수 조명암 작사, 박남포 개사,이봉룡 작곡, <대사> 1.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서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많은 인생살이 꿈 같이 갔네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2.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 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3.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면은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 피나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 ※ 남인수 님은 18세의 나이에 데뷔,
44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취입한 노래가 천 여 곡이 넘고 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다는
불멸의 명가수 남인수. 사람들이 참 좋아하여 자주 찾아 듣는
남인수의 노래 가운데 듣기 힘든 노래 중의 한 곡이 바로 '낙화유수'입니다. 고운님들 ! 늘 建康하시고 幸福 하세요..<金陵人>





조명암작사 이봉룡작곡 남인수 노래 "낙화유수"

 


1942년 오케레코드사에서 발매한 SP에 수록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미성의 남인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노래

 

이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꿈을 엮은 맹서야
세월은 흘러가고 청춘도 가고
한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면은 가는것이 풍속이러냐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 피나


이 가사는 조명암의 월북으로 박남포가 개사하여 재취입한 것이다.

가사는 긍정적이고 휘망적이었다.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얽어 지은 맹세야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 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 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보내고 가는 것이 풍속이더냐
영춘화 야들야들 피는 들창에
이 강산 봄소식을 편지로 쓰자


 

 

 

그리고 "이 강산 낙화유슈"라는 영화가 1967년 개봉되었다.

남인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였다. 남인수의 이난영에 대한 연모도 나타나 있다. 





또 하나의 낙화유수는 1927년 금성키네마에서 제작한 무성영화의 제목으로

단성사 변사였던 김영환 각본에 이구영 감독이 만든 영화이며,

김영환(예명 김서정) 작자 작곡으로  이 영화의 주제가인 "낙화유수"이다. 

가사 첫머리인 "강남달로"로 불렸다. 1929년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이정숙의 녹음으로 발매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졌다.

동요인 "꽃밭에서"의 도입부와 많이 닮아 있다. ^^

 

 

 

 


 벚꽃이 낙화하여 물과 함께 흘러간다.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뜻 모를 쓸쓸함이여.....



당나라 고병(高騈)의 방은자불우(訪隱者不愚)를 떠올린다.


낙화유수인천태(落花流水認天台) 꽃 지고 물 흘러 세상을 알아채고

반취한음독자래(半醉閑吟獨自來) 반은 취해 노래하며 한가롭게 홀로 오니

추창선옹하처거(추滄仙翁何處居) 어르신은 어디가고 서운한데

만정홍행벽도개(滿庭紅杏碧桃開) 뜰엔 가득 살구꽃 복사꽃 피네



낙화유수를 떠올리면 백거이의 과원가리신댁(過元家履信宅)도 소개해야겠다.


낙화불어공사수(落花不語空辭樹) 떨어지는 꽃잎 소리도 없고
유수무심자입지(流水無心自入池) 물은 뜻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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