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부인계

생리통의 침자 요법

초암 정만순 2016. 7. 12. 09:25


생리통의 침자 요법



생리통(dysmenorrhea)은 생리전후 하복부 경련성 통증을 위주, 전신 불편감으로 일상생활에서 월경주기에 발작하는 흔히 보이는 질병이다.

원발성과 계발성 두 가지로 나누고, 산부인과 검진하여 골반 내의 장기는 현저한 이상이 없을 경우 원발성 생리통이라 하며, 기능성 생리통이라 한다.

사춘기 또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계발성 생리통은 생식기관에 기질성질병을 말하며, 부인과 검사, 초음파, 복강 내시경을 통하여 골반염, 자궁종양, 자궁 내막이상 등 질병으로 생리통이 발생한다.

생리통 발작 시에 복부 통증이 현저하고, 요부산통을 수반하며, 전신증상은 없다.

때로는 진통제 복용으로 지통한다.

심한 경우 참을 수 없는 복부통증, 요부산통, 오심구토, 사지는 냉하고, 일을 할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지어는 극심한 통증, 땀을 흘리며, 사지 냉궐, 구토설사, 항문이 빠지는 감, 쇼크, 각종 진통제 치료 무효하다.

생리통의 발병률이 높기에 고통이 심하고, 많은 여성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생활의 질을 낮추게 된다.

전통의학에서 “통즉불통(通则不痛)”의 원칙으로 생리전후 통증, 복부 안압을 거부하고, 생리가 많고, 또는 자암색 덩어리, 배출 후에 통증감소, 유방창통 등 증상에 혈해 1.5촌 상방향으로 사침 75도 각, 내관을 0.8촌, 제삼염전사법 1분간, 유침 20분간, 10분간 간격으로 1회 강자극, 매일 1회, 10회를 1요정으로 한다.

만약 생리통, 복부 안압하면 시원하고, 은통을 위주하며, 양이 적고, 색이 연하며, 안색창백, 정신권태, 두훈 이명, 요척 산통 증상 위주이면 중극, 관원, 삼음교, 족삼리를 애조온구로 각각 20분간, 국소에 온열감, 피부는 붉은 색으로 화상이 없을 정도한다.

매일 1회, 10회를 1요정으로 한다.

혈해는 혈(血)의 회(會)로 족태음비경에 속하여 조기이혈(调气理血)하는 작용하며, 부인과 혈병증이 흔히 사용하는 주혈이고, 자궁기능을 개선하여 활혈조경(活血调经)하는 작용한다.

내관은 관흉이기(宽胸理气),안신지통(安神止痛)한다. 중극은 임맥경혈이고, 포궁에 통하여 조리충임(调理冲任),행어지통(行淤止痛)하는 기능이 있다.

관원은 하원진기(下元真气)가 모이는 곳이고, 비익경혈(裨益经血),온보하원(温补下元)으로 지통하며, 삼음교는 간, 비, 신 삼음경의 교회혈로 생리통의 원단 취혈이며, 족삼리는 각혈을 보조하여 건비위(健脾胃), 생기혈(生气血), 보익선천(补益先天)한다.

쑥뜸의 온열과 호침의 자극은 기순혈화(气顺血和), 충임유통(冲任流通), 경혈순창(经血顺畅)하여 통증이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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