診斷學/망진

소변의 양과 색깔, 냄새

초암 정만순 2016. 5. 28. 19:08

소변의 양과 색깔, 냄새



소변의 양과 색깔, 냄새로도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소변은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나 환경, 건강상태에 따라 양과 색, 냄새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간과 신장의 건강상태는 소변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잘만 관찰하면 몸이 보내는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 간이나 담즙 이상
소변 색깔이 진한 주황색일 경우 단이나 담즙에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는 영양제 등의 복용으로 비타민B가 과다하게 배출되었을 때도 소변이 진한 주황색을 띈다.


▲ 신장기능 이상
소변에서 거품이 일거나 뿌연색 소변이 나온다면 신장 기능의 이상을 의삼해 봐야 한다.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단백질 과다 섭취 시에도 뿌연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열성 질환이나 당뇨에서도 거품 소변이 보여진다.


▲요로계통 이상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요로나 신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심하게는 상피암이나 신장암, 방광암일 수도 있으니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 경우 콜라색과 같이 검붉은 색 소변이 관찰된다.

▲ 간 질환 및 심각한 탈수

간 질환 및 심각한 탈수 흙갈색 또는 커피색 소변이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생긴 출혈일 수 있으니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