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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산을 찿아서(선암사-애진봉-백양산-불웅령-만남의숲-금정봉-금용산-화지산)

초암 정만순 2016. 1. 6. 10:49


부산의 산을 찿아서

(선암사-애진봉-백양산-불웅령-만남의숲-금정봉-금용산-화지산)





화랑산악회 정기산행에 편승하여 수십년전 금정산 등행 이후 오랬만에 부산의 산을 찿았읍니다.




◆ 산행지 : 부산 백양산(642m)

 

◆ 산행일 : 2016. 1. 5 (화), 흐림, 눈

 

◆ 산행경로 : 선암사-애진봉(560m)-백양산(642m)-불웅령(617m)-만남의숲-

                  금정봉(쇠미산 399m)-금용산(150m)-화지산(200m)-연지육교 


◆ 산행거리/ 시간 : 약 11km/4시간 20분


◆ 산행경과 지도




백양산 들머리인 선암사 턱밑에 대형주차장이 있어 버스 진입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선암사를 향하여~~


초입부터 고색창연한 맛이나는 선암사의 입구 전경입니다~~


범종루는 단청을 하지 않아 더욱 예스런 맛이 나는데 불문 사물(지옥중생에게 환희심을 

일으키게 하는 범종,수중중생들의 각성을 일깨우는 목어,공중중생의 성불을 돕는 운판과 

축생을 이고득락 시키는 법고)이 다 한곳에 모여 있네요~~ 


선암사는 신라 고승 원효가 창건한 유서깊은 절로 우물맛이 일품입니다~~



담장 옆에 매화가 일부피어 우리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고~~


축대 높은 곳에 극락전도 보이네요~~


소각로도 예사롭지 않은 조각솜씨로 단장해 놓았군요~~


자 이제 본격적인 산행입니다~~

경비실 옆으로 난 길을 따라서 고고~~


애진봉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이 길은 부산 갈매길의 일부이군요~~



애진봉이 고개를 내밀고~~


나무난간계단을 올라서면~~ 



당감동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동남방으로 황령산도 보여요~~


신작로를 건너 다시 난간계단을 올라~~



드디어 애진봉에 눈을 맞추었어요~~


이제 슬슬 백양산으로 가볼까요~~


왼쪽으로 가자구요~~



장쾌한 산줄기 꼭지에 보이느니 백양산인가 봐요~~


거진 다 왔어요~~


백양산 정상 입니다~~ 

돌탑이 참 멋지군요~~


이제 불웅령으로 가야겠죠~~


생각보다 산줄기의 힘이 대단 합니다~~



자꾸자꾸 걷읍니다~~



불웅령 가는 길이 결코 짧지는 않군요~~


왼쪽으로 낙동강도 보이고~~


멋진 갈대숲도 지난답니다~~


난간계단길을 오르고~~


암봉을 지나쳐도~~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되지만~~


결국 불웅령에 다달았어요~~



이제 만남의숲으로 가야겠죠~~


저기 산꼭지가 만남의숲인가?




아니예요 산불감시초소랍니다~~


매봉이는 뭘까? 이 돌탑을 쌓은 분의 이름인가~~


내려가야 합니다 만남의숲으로~~






길이 제법 가파르군요~~



이제 다왔어요~~

만남의 숲은 안온한 안부에 자리잡고 있어 많은 산꾼과 탐방객이 장시를 이루는 군요~~






이제 부태고개를 넘어 금정봉(쇠미산)으로 가야 합니다~~









금정산을 오르기 위해선 이 고개를 올라야지요~~








산불감사초소를 지나~~




일단 금정산성 남문코스로 가다가~~




덕석바위 고개를 넘으면~~ 






넙직한 평평암반이 나타나고~~


바위 틈새로 내려서면~~


베틀굴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길이가 약10m 정도이며 넓이도 평균2m가 되니 상당한 규모의 습기없는 쾌적한 굴로 

비박하거나 도피하기에는 아주  적격인 것 같읍니다~~


베틀굴 안에서 바깥으로 앵글을 잡았어요~~


덕석바위에서 조금만 가면~~


이름도 요상한 쇠미산 정상입니다~~


하산길은 쇠미산성로를 따라 주욱 이어지는데~~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삼환아파트까지 내려오면~~


차로와 만나게 되고~~


차로를 건너 직진하면~~




이곳이 금용산이라는데 도무지 산정상이라는 감이 오지 않지만 지도상에 산명이 나오니

어쩔수 없이 따르지만 의아하네요~~


금용산에서 좌측으로 급전직하 내려서면~~


차로가 나타나는데~~


건너편 시멘트길을 따라 죽 올라가야 화지산 초입이 나타난답니다~~


화지산 등로에 다달아~~




좌측 소롯길로 방향을 잡고~~


새빠지게 올라오니 체육사설이 나오고~~ 


거울을 통한 내모습도 한판 찰칵~~


약경사길을 내려가면~~




헬리콥터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화지산 정상입니다~~


이제 마지막 하산길 - 

부산시민공원 방향으로 걸음을 뗍니다~~




공동묘지를 지나~~


삼갈래길의 우측으로~~


두갈래길의 우측으로~~


또 삼갈래길의 중앙으로~~


두갈래길의 좌측으로~~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지 않으면 다시올 경우 무지 길이 헛갈릴 거애요~~


이 코스는 이외에도 편백나무 숲이 있어 우리를 즐겁게 하는데~~


그렇게 걷다보니 다시 시가지가 나타니니 종점이 가까워 지나 봅니다~~


연육교를 곁에두고~~


쇠난간따라 내려오니~~


휴우 날머리로군요~~


기다리는 애마를 타고~~


귀가길에 낙동강 수변공원에서~~


맛있는 하산주와 함께 정담은 오고가고 날은 저물어 우리의 인생도 흘러가네요~~


선두에서 초보를 이끌어 주신 화랑산악회 고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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