鍼灸 小考/동씨침

주현욱 선생의 동씨침법 강의 첫시간

초암 정만순 2015. 10. 12. 12:01


주현욱 선생의 동씨침법 강의 첫시간

 

 

 

자율신경 면역학회에서 시행하는 최신 동씨침

 

자율신경 면역학적 접근은 일본에서 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습니다.

환자에게 접근이 쉽고 치료율도 좋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소한 내용이지만 양방적 접근이 아니라 한의학과 밀접합니다.

 

첫 시간이니깐 동씨침을 바로 설명하기보다 요새 제가 연구하고 있는 사항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환자가 나을까. 왜 환자가 안 나을까. 저는 이것이 궁금합니다. 이 메카니즘이 궁금해서 저는 잠을 못 잤어요.

 

현대의학의 문제점

 

지금 의학과 의료 자체를 송두리째 바꾸고 싶어요.

현대의학의 한계점을 바탕으로 동씨침의 가치를 살펴봅시다.

 

현대의학의 장점 : 분자생물학 수준으로 미세화, 미시적인 것이 발전.

현대의학의 한계점 : 장기이식, 수술적인 분야에서는 발전이 있었지만 질병원인이 미상이 경우가 환자의 99%를 차지.

 

 

 

 

CT, MRI 촬영

→①이상 발견수술

→②이상무소염제, 진통제, 항생제, steroid슈퍼항생제

(세균을 결코 정복할 수는 없음!!!)

 

ex) 관절염인 할머니 : 초기에 소염진통제 NSAIDs 사용

- 이 안에는 반드시 해열제 성분이 있어 체온이 떨어집니다. 한방으로는 양기, 양방에서는 면역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면 열이 올라 통증이 가중되고 그러면 더 강한 진통제를 쓰고 그래도 안 되면 스테로이드를 씁니다.

몸의 면역기능이 죽어가고 암세포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ex) 한 아이가 아토피 때문에 왔습니다.

유독 진료가 잘 안 되어 50%밖에 안 나았습니다.

그런데 피부과 갔다와서 너무 강한 스테로이드 쓰다보니깐 백혈병이 왔어요.

백혈병은 정상적인 포유류에 나타날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항생제와 소염제를 남발하는 인간과 일부 애완동물 항생제, 소염제 먹은 개 고양이에게서만 나타납니다.

 

현대의학의 괴병 난치병 상당수는 양약의 부작용이고 생활습관병입니다.

 

자율신경계와 면역계

 

이전에는 자율신경계, 면역계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림프구와 과립구는 사람의 면역계에 관계하면서도 자율신경계에 관여합니다.

백혈구 안에는 과립구 : 림프구 = 35 : 58 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고 이게 가장 건강한 상태입니다.

 

교감신경은 사람을 각성하게 하고 업 시키게 합니다.

우리 몸의 척추 독맥 방광경을 교감신경이 담당합니다.

부교감신경은 말초 장기쪽으로 혈액이 가도록 합니다.

말초순환, 소화능력, 성기능과 연관되며 잘 때, 편안하게 누워있을 때, 맛있는 음식 먹고 나서의 상태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교감신경이 과항진되면 몸의 과립구가 증가합니다.

사소한 원인으로 과립이 터지기 시작하면 악성종양, 궤양이 생깁니다.

얼굴이 검고 성격 급하고 몸이 근질근질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사람이 해당됩니다.

얼굴이 흰 사람도 교감신경이 과다항진되면 나중에 검어집니다.

 

요즘 애들 알러지, 아토피 많습니다.

이런 애들 얼굴 보면 하얗고, 태워도 잘 안 탑니다. 기허, 양허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림프구가 너무 과다해져서 38퍼센트가 정상인데 대부분 60퍼센트가 넘습니다.

게을러지고 느려져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려고 합니다.

이렇게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말초혈관이 늘어나 있어 사암침을 써도 효과 없습니다.

말초에 자침하는 것이 효과가 없고 따로 쓸 수 있는 혈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천천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혈압과 자율신경

 

 

 

 

대부분 환자들 혈압약 끊게 해드립니다.

과로, 긴장, 피로의 연속 이런 상황에서는 혈압이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몸의 기혈이 독맥, 방광경, 양명경으로 집중되고 상초로 몰리면서 말초순환이 떨어집니다.

피로와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고 말초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비만과 자율신경

 

살빼는 방법 간단한 것 알려드리겠습니다.

얼굴 허옇고 추위타는 사람, 추위를 많이 타는 태음인들은 배만 따뜻하게 해 주어도 살이 빠집니다.

짜증을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열이 확 난 이후에 바로 저체온증이 되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지방이 축적됩니다. 배만 따뜻하게 해 주고 말초가 순환되게 해 주면 살이 빠집니다.

경락마사지나 발마사지 받으면 부교감 신경을 활성시켜줘서 금방 빠집니다.

 

 

 

양약과 교감신경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으로 과로를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4050대 초반의 사람들은 몸이 스스로 하품하게 만들고 잠자게 만들고 아랫목이 그리운 상태로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이걸 무시하고 계속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면 무기력해지고, 지치고, 견배통이 생기고, 승모근이 긴장됩니다. 몸에서는 통증자체가 비상신호입니다. 진통제로 가라앉히면 안 됩니다.

각종진통제 계열은 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서 진통제 드신 분 특징이 수족냉증, 한랭알러지입니다.

조조강직, 퇴행성관절염도 생깁니다.

요새는 21살인 애가 암으로 옵니다. 예전에는 5060대에 많던 중풍이 요새는 33살에도 옵니다.

진통제 중독이에요. 수험생이 자궁암으로도 와요. 타이레놀 생리때마다 먹어서 그렇습니다.

위암 자궁암 난소암 많이 옵니다.

절대 양약 먹지 마세요. 교감신경이 항진되서 생길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의 면역학 보고를 보면 우리나라는 양약에 너무 중독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몸이 차면 온천요법하시죠이렇게 접근하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혈압, 당뇨약을 한주먹 줍니다. 말초혈관혈액순환 잘 되게 해주고 체온만 올려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상황에도 무분별하게 약을 처방하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문제가 있습니다. 목욕법을 온도조절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한의사라는 좋은 제도와 한의학이라는 좋은 학문이 있는데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과 한의학은 상통합니다.

 

교감,부교감 신경의 활성을 고려한 처방

 

교감신경 항진된 사람은 말초,

부교감신경 항진된 사람은 두부

 

승장, 인중혈 - 교감신경 항진된 사람 두부쪽 강자극하면 훈침 엄청 많이 생깁니다.

수혈 - 침맞고 얼굴 빨개지거나 하얘져 훈침 생길 때 씁니다. (족해, 소부) 말초에 있는데, 말초는 기혈이 중초로 몰리는 것을 풀어줍니다.

마금수, 마쾌수 - 요통 신장결석에 최고, 방광결석까지 풀 수 있는데 맥박이 느릴 때 씁니다.

오래동안 누워있어서 맥박느리고 진액 없는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중백 하백- 주치 효능은 마금수 마쾌수와 똑같은데 교감신경 항진시에 씁니다.

요추자체보다는 좌골신경통, 편측요통에 다용합니다.


 

상한론도 면역학이에요.

시호는 가장 부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약재입니다.

알러지 아토피에 가장 많이 쓰는 마황은 우리 몸의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얼굴 까맣고 땀 흘리는 분한테 쓰면 작살납니다.

양기실증 음허증 양허증 이런 표현들은 교감신경 항진, 교감신경 저하로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침을 심자하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요.

이골치골, 만성병, 노화로 인한 병, 다리쪽의 혈자리들 기육 많은 77 88부위 최대한 심자해서 체온을 올리죠.

이피치피, 사마혈 인체에 체표에 놓고 절대 심자 하지 마라고 합니다.

피부병에 사마, 목혈을 쓰죠. 목혈 심자할 수가 없어요. 들어가지 않으니깐 피부질환에 잘 들어요.

 

계절과 자율신경 면역학

 

황제내경 운기편에 보면 우절기에는 반드시 사람들이 설사를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자율신경면역학의 관점에서 볼 때 여름, 겨울 환자들의 몸 상태는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겨울에 기본적으로 1도씩 체온이 떨어질 때마다 0.3mmHg 만큼 혈압이 올라갑니다.

심장병환자가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중풍이 급격히 발생하는 시기가 겨울입니다.

시베리아고기압으로 기압이 높아져서 생기는 게 혈압, 심장병입니다.

겨울에는 찬약을 위주로 쓸 때가 많아요.

날씨가 추우면 추워질수록 자율신경은 체온을 올려 감기 걸려도 겨울이 여름보다 체온이 많이 올라갑니다.

여름철은 체온이 떨어져 똑같이 냉면을 먹어도 여름에는 설사 쫙쫙할 수 있어요.

 

동씨침을 써도 똑같은데 여름철 봄철 11, 12부위를 다용하고, 1부위나 2부위는 겨울에 교감신경 항진되어 있을 때 씁니다.

인삼, , 산삼, 홍삼은 체온을 상승시킵니다.

여름에는 삼계탕 먹어도 괜찮아요. 근데 겨울에 인삼뿌리 잘못 먹으면 소양인은 눈이 충혈되고 두통 생기고 혈압이 팍팍 올라갑니다.

혈압이 안 떨어진다고 호소하던 환자, 소양인인데 인삼밭을 가꿔 인삼으로 깍두기를 만들어 먹는답니다.

혈압이 여름에는 관리되는데 겨울에는 안 떨어져요.

인삼 절대로 드시지 말라고 하니 혈압약 끊고 왔어요. 이런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사혈요법

 

 

 

구병은 입락 정맥류 청근 체표에 혈류순환 안되는게 보입니다.

정맥류에도 사혈요법 좋아요. (: 위중, 척택, 곡택, 태양 사혈하기 딱 좋은 부위) 아틀란티스에서 20년 가까이 진통 소염제 끊지 못하고 머리에 비가 내린다는 사람, 태양혈 옆에 정맥류 2번 사혈했는데 두통이 깨끗히 없어 졌어요. 정맥류 수술 받은 사람 안 낫는다고 찾아오면 사혈하면 더 이상 수술 안 받게 됩니다.

동씨침법의 핵심은 사혈입니다.

위중사혈은 요통뿐만 아니라 정력 감퇴에도 좋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순환 잘 안되면 방광이상, 전립선비대가 생기고 신기능이 떨어집니다.

소양인들이 특히 변화가 빨라서 도움이 됩니다.

난치성 질환에 도움이 많이 되는데, 안과에서 말하는 불치병인 황막변성도 잘 나아요.

필리핀에서 온 목사가 50대 중반인데 책을 못 보고, 세상이 점점 더 작게 보여요.

기본적인 병기를 생각합시다. 왜 황반이 변성되고 박리가 되느냐.

병기를 보면 간단해요. 눈 뒤에 어혈이 있어요.

혈관 울혈 3주 치료하면 됩니다. 소양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안과에서 알러지 결막염 만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못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만성병은 양기와 관련되는데 태양병 소양병 맞는 처방쓰면 깨끗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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