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穴學/경락 경혈

十二經別의 作用과 臨床意義

초암 정만순 2015. 9. 25. 20:51

 

十二經別의 作用과 臨床意義

 

(1) 十二經脈의 表裏屬絡關係를 强化한다.

 

 ① 各 經別은 同名經의 經脈에서 分出한 後, 陰經經別은 대개 陽經經別을 向해 走行하여 이

    와 會合해 肢體에 分布된 十二經脈의 陰經과 陽經의 表裏關係의 聯關을 强化한다.

 

 ② 各 經別은 胸腹의 內臟에 進入한 後, 그 대부분은 該當 經脈이 屬絡된 臟腑로 循行하며

    특히 陽經經別은 모두 그 本經과 有關한 臟 또는 腑와 聯係되어 體內의 臟腑配合 및 表 

    裏陽經의 內行部分 聯係를 더욱 밀접히 한다.

 

 ③ 表經에 屬하는 疾患은 흔히 裏經의 穴位를 取하고 裏經에 屬하는 疾患에 흔히 表經의 穴

    位를 取하며, 臟病에 대하여 臟에 屬하는 經穴을 取하고, 腑病에 대하여 腑에 屬하는 經

    穴을 取한다.

 

(2) 頭面部 經脈의 重要性을 높인다.

 

 ① ㅇ 經脈 : 頭面部位는 足厥陰肝經이 頭頂까지 이르고 手少陰心經이 目系로 上達하는 것을

              除外하고는 主로 陽經만이 循行한다.

    ㅇ 經別 : 陽經의 循行이 頭部에 到達할 뿐만 아니라, 足三陰經別이 陽經經別로 合入한

              後 頭部에 이르고, 手三陰經別은 腋窩部에서 內臟으로 進入한 後 모두 喉롱을

              經過하여 頭面에서 會合한다.

    ☞ 經別은 有關經脈과의 聯係와 함께 體內의 經氣를 頭部.腦.顔面 및 五官 部位로 集中

       시킨다.

       ( 頭氣之街 . 氣出于腦 )

 

 ②「十二經脈 三百六十五絡, 其血氣皆上于面而走空竅, 其精陽氣上走于

    目而爲睛 其別氣走于耳而爲聽, 其宗氣上出于鼻而爲臭, 其濁氣出于胃,

    走脣舌而爲味, 其氣之津液皆上熏于面」 < 靈樞.邪氣臟腑病形 >

 

 ☞ 頭.面.空竅가 經氣의 匯集處로서 重要한 部位임을 說明하여 鍼灸治療에서 頭面部의 腧穴

    이 가지는 作用을 매우 重要視함.

 

 ③ 經別의 循行과 會合이 經氣로 하여금 頭面部位에 集中케 하는 하나의 所因이 되어 經絡

    系統의 각部分이 頭部에서 錯綜된 聯係를 맺고 있다는 理論에 根據하여 耳鍼療法. 面鍼

    療法. 鼻鍼療法등 이 應用되어지고 있다.

 

(3) 十二經脈의 分布와 聯係部位를 稠密케 한다.

 

  十二經脈의 脈氣가 分布되지 않은 一部의 部位나 臟器에 經別이 聯係되어 있음으로써 生體의 聯係經路를 增加시켜 人體 各部分 사이의 關係를 密接하게 한다.

 

  例) ① 心.腎間에 足少陰 經脈은 絡于心 하지만 手少陰經脈은 腎에 分布하지 않으나 經別

         가운데 足太陽經別이 膀胱에 屬하고 腎에 散絡되며 다시 心에 散布됨으로써 心.腎

         사이에 또 하나 의 關係를 이루어 그들 사이의 關係를 密接하게 한다.

      ② 胃.心間에 各 經脈은 서로 循行하지 않으나 足陽明經別의 分布와 循行이 胃에 屬하

         고 脾에 散布되었으며 胃로 心과 通하고 있어 心과 胃사이의 關係를 溝通시킨다.

      ③ 腎經.帶脈間에 특별한 關係가 있으나, 足少陰經別의 分布에서 명확히「出屬帶脈」

         하므로 腎 臟과 帶脈의 聯係를 稠密케 한다.

      ④ 足太陽經別은 肛門部를 循行하여 足太陽經脈의 이 部位에 대한 論에 根增加 시킨

         다.

         -- 經別의 體表部位에 있어서의 循行은 特定部位의 聯係를 强化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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