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요통의 치료
신허(腎虛) 증상과 신한(腎寒)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자 마자 허리가 시큰 거리고 등이 아프며 양다리가 저리기도 한다.
매일 오전 11 시 부터 오후 1 시 까지 인체의 양기(陽氣)가 가장 많은 시간이다. 이때 심경(心經)에 기(氣)가 머물고 있는 시간임으로 심경(心經)을 문질러 주면 좋다.
특별히 심경 중 팔꿈치의 안쪽에 있는 소해혈(少海穴)을 열이 날때 까지 문질러 주거나 허리 뒤에 있는 신유혈(腎兪穴)을 문질러 주거나 뜸을 해주면 보신(補腎)이 가장 잘된다.
그러므로 신장의 질병으로 인한 요통과 퇴통(腿痛)은 물론 신장과 관계된 모든 질병이 치유된다.
소해혈(少海穴)은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팔꿈치의 가로 무늬의 안쪽 끝이 소해혈(少海穴)이다. 심경(心經)의 소해혈은 적을 소(少) 자(字)를 쓴다.
또 하나의 소해혈(小海穴)은 소장경의 소해혈(小海穴)인데 작을 소(小) 자(字)를 쓴다.
소장경의 소해혈(小海穴)은 팔꿈치 뒤에 툭 튀어나온 주두(肘頭)와 상완골(上腕骨 : 윗 팔뚝 뼈) 안쪽에 툭 불거진 상과(上顆)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이 척골신경구(尺骨神經溝)인데 그 속에 소해혈(小海穴)이 있다. 이곳을 손끝으로 튕기면 감전되는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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