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疊連臂 踏歲積歷(산첩연비 답세적력)
<산은 첩첩하여 어깨를 기대 서있고 사람은 세월을 밟아 역사를 만드네>
“말없는 저 산이 연이어 내달려 어서 오라 재촉하니 발걸음 하나마다 오온칠정을 다 실어 삶의 역사를 만드나니 산과 내가 하나 됨이요 고개마다 구비마다 서린 그 마음이 영겁으로 이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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