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ㄹ)

로즈마리

초암 정만순 2014. 8. 11. 18:15

로즈마리

 

 

 

생활에 이용되는 향기 있는 식물인 허브의 한 종류이다.
강한 향기와 살균력까지 가지고 있어 서양에서는 집안에서 살충제를 겸한 방향제로 사용한다. 각종 요리에도 많이 첨가되며,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요리에 로즈마리를 첨가하여 구우면 고기 냄새를 없애주고,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목욕 시 로즈마리를 첨가하여 아로마 목욕을 즐기기도 한다. 그래서 로즈마리로 비누나 향수를 만들기도 한다.
로즈마리는 빈혈, 혈중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저혈압, 변비, 불면증, 방광염 등의 치료요법을 위한 약초로도 사용된다. 특히 유럽 인들은 로즈마리가 기억력을 좋게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로즈마리는 다년생으로 1.2m정도까지 자라고 4~5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그래서 이 꽃에서 얻은 벌꿀은 프랑스의 특산품으로 최고의 꿀로 인정받고 있다.

전체에 향이 강한데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약용과 향료로 요리에 쓰인다. 약용일 때는 정유를 추출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강장, 진정, 소화, 수렴 등의 효과가 있으며 구풍작용, 항균작용이 있다.
특히 두통에는 뛰어난 지료효과가 있다.
미용효과(노화방지)도 뛰어나 침출액은 화장수, 샴프, 헤어토닉, 린스, 오데코롱의 원료로 쓰인다.
조리용으로는 고기요리에 많이 쓰이며 이탈리아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될 정도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스프, 소시지, 비스켓, 잼 등에도 향료로 이용하며 꽃다발에 한 가지 곁들이면 향이 두드러진다.
단, 로즈마리의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 중의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한다.

약명 :迷迭香(미질향)
약효 :항균작용, 살균작용, 소독작용, 기억력증진, 무기력증 해소, 피로회복, 노화방지, 비듬억제, 눈의 세정효과가 있다. 류머티즘, 신경통, 관절통, 두통, 저혈압, 비만을 치료한다.
주의 :임신, 고혈압, 간질환자는 사용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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