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火共製法(수화공제법)

 

 

水火共製法(수화공제법)

물과 불로 함께 使用(사용)하는 것으로 주로 煮(자), 蒸(증), 淬(쉬), 潬(단)의 4가지 一般的(일반적)인 方法(방법)이 있다.
① 煮(자)
藥物(약물)과 맑은 물 또는 液體(액체) 보충 材料(재료)를 함께 加熱(가열)하는 方法(방법)이다. 이 方法(방법)은 藥物(약물)을 더 순하게 하며 毒性(독성)과 副作用(부작용)을 낮추고 治療效果(치료효과)를 높인다. 食醋(식초)로 大戟(대극)을 끓이면 毒性(독성)을 낮출 수 있으며, 술로 黃芩(황금)을 끓이면 淸肺熱(청폐열) 작용을 높일 수 있고, 무즙으로 芒硝(망초)를 삶고 冷却(냉각)시키면 곧 元明粉(원명분)이 된다.
② 蒸(증)
藥物(약물)을 시루나 통 안에 넣고 蒸氣(증기)를 이용하여 加熱(가열)하는 方法(방법)이다. 쪄낸 藥物(약물)은 治療效果(치료효과)를 높이고 副作用(부작용)을 減少(감소)시킨다. 生地(생지)를 쪄서 안팎이 검게 되면 熟地(숙지)라고 부르는데 熟地(숙지)는 滋陰補血(자음보혈)작용이 높다. 大黃(대황)은 술로 찌면 泄下(설하)작용이 완화된다.
③ 淬(쉬)
불속에서 빨갛게 된 鑛物藥(광물약)을 빨리 冷水(냉수)나 液體(액체) 보충 材料(재료)에 넣어 藥物(약물)을 바삭 바삭하게 하는 方法(방법)이다. 초에 담근 自然銅(자연동), 鱉甲(별갑)등이 있다.
④ 潬(단)
潬(단)은 끓는 물로 藥物(약물)을 데치는 것이다. 즉 藥物(약물)을 끓는 물에 넣고 몇 번 데쳐서 즉시 꺼낸다. 潬(단)으로 만든 藥物(약물)은 쉽게 껍질이 벗겨지고 볕에 말려 貯藏(저장)할 수 있다. 또 發芽(발아), 製霜(제상), 發酵(발효)등의 方法(방법)이 있다.
이 외에 水火共製法(수화공제법)은 다음과 같다.
∙ 炮(포) : 濕紙(습지)나 濕布(습포)에 藥(약)을 넣고 뜨거운 灰(회)속에 묻어 두어 종이나 헝겊이 누릇하게 굽는것.
∙ 煉(연) : 重湯(중탕)으로 달이거나 약액을 오래도록 熬(오)하는 것.
∙ 熬(오) : 오래도록 달여서 水分(수분)이 없도록 볶는 것과 火力(화력)에 의해 건조시켜 汁液(즙액)이

             없어지도록 익히는 것.
∙ 煎(전) : 藥罐(약관)에서 달이는 것이다. 汁液(즙액)을 줄이는 것.
∙ 飛(비) : 藥物(약물)을 水中(수중)에서 極(극)히 細末(세말)로 硏(연)하는 것. 예) 朱砂(주사) 鐘乳石(종유석)
∙ 宿(숙) : 藥物(약물)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하루 밤을 지나는 것.
∙ 曝(폭) : 직사광선 아래에서 약물을 급히 건조시키는 것.
∙ 硏(연) : 藥硏(약연)이나 乳鉢(유발)에 藥物(약물)을 연마하는 것.
             예) 朱砂(주사), 牛黃(우황), 龍腦(용뇌), 石雄黃(석웅황)
∙ 膏(고) : 藥物(약물)을 稍厚(초후)한 汁液(즙액)이 되도록 오래 달이는 것이다.
∙ 燒(소) : 植物(식물), 動物(동물)의 藥物(약물)을 태우는 것이다.
∙ 鎊(방) : 단단한 藥物(약물)을 줄로 연마하여 製粉(제분)하는 것.
              예) 虎骨(호골) 犀角(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