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혈 / 배유혈 진단법
기지혈(起止穴)이란?
어떤 경락의 처음 혈(穴)과 맨 마지막 혈(穴)을 일컫는다.
어떤 경우에 기지혈(起止穴)을 지압해 주거나 자침(刺針)해 주면 병세가 호전될까? 하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락의 기지혈(起止穴)은 한 마리의 죽절사(竹節蛇)의 수미(首尾)와 대응된다. 만일 사람이 죽절사(竹節蛇)의 꼬리를 때리면 죽절사(竹節蛇)의 머리를 꼬리쪽으로 돌린다. 이것을 수미상응(首尾相應)이라고 칭한다.
한의학의 이론은 자연으로 부터 터득한 것들이 많이 있음을 알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경락이 불통되어 있을 경우 경락의 수미(首尾)를 자극해 주면 기혈(氣血)이 창통되어 경락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됨과 동시에 환자의 병증은 즉시 호전된다.
아(亞)는 ”버금(次) 아” 자(字)이다. 즉 2 등 이란 말과 같다. 그러므로 아건강(亞健康)이라고 말하면 제 2 의 건강이란 뜻도 된다. 즉 1 등 건강은 못되고 2 등 건강이란 말이다.
아열대(亞熱帶)는 열대와 온대의 중간 부분이며 아한대(亞寒帶)란 온대와 한대의 중간 부분을 일컫는다.
가령 아건건강 상태인 어떤 사람이 있는데 병의 원인도 모르고 피곤을 느낀다고 하자. 관계된 혈위를 찾아내어 병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
예를 들면 태충혈(太衝穴)을 지압할 때 통증을 느끼면 간장(肝臟)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폐경의 기시혈(起始穴)인 중부혈(中府穴)를 지압할 때 자통(刺痛)이 있는 사람은 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진단해 낼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평상시 감기에 자주 걸리고 기침도 하며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도 있다.
배부(背部) 방광경(膀胱經) 상에 심유(心兪), 폐유(肺兪), 간유(肝兪), 비유(脾兪), 신유(腎兪), 위유(胃兪) 등 5 장 6 부와 대응되는 유혈(兪穴)이 있다.
배부(背部)에 있는 이와 같은 유혈(兪穴)들은 해당 장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놓여 있다.
배부(背部)의 유혈(兪穴)을 자세히 만져보고 더듬어 보고 눌러 보면 어떤 경우엔 결절(結節 : Knot)과 가늘고 긴 막대 모양의 근육 응어리와 모양이 다른 단단한 응어리와 가는 로프(Rope)와 같은 응어리와 굵은 밧줄과 같은 응어리와 가는 새끼줄과 같은 응어리와 굵은 새끼줄과 같은 응어리들을 발견하게 된다.
손가락 끝으로 이와 같은 응어리들을 누르면 강열한 통증을 느낀다. 이와 같은 통점을 아시혈(阿是穴)이라고 부르는데 치료 효과가 높은 혈위이다. 계속 연구하고 실습하여 손가락 끝이 점점 예민해 지면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기 쉬운 아시혈(阿是穴)도 발견할 수 있는 실력이 배양되어 명의란 말을 들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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