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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익수주 : 노화 방지, 어지럼증, 이명증

초암 정만순 2014. 4. 29. 15:10

오발익수주 : 노화 방지, 어지럼증, 이명증 

 

* 약재 구성

여정자(女貞子)  80g  한련초(旱蓮草) 60g  상심자(桑椹子) 60g 곡주 1,500ml

 

* 약재 해설

 한련초는 국화과에 속한 풀로서 찬 성질이므로 피를 서늘하게 하고 음기를 보하며 출혈을 막아 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효과가 크다.

 상심자는 뽕나무의 열매로 흔히 ‘오디’라고 한다. 색깔은 검으며 매우 달고 맛이 있다. 한의학에서  검은색은 신장의 색이다.

 검은색의 약은 신장으로 들어가 작용을 한다. 이것은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혈을 잘 통하게 하고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관절통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상심자는 덜 익은 것을 따러 말려 약으로 쓰거나 술로 담근다.

 

* 약술의 효능

 오발익수주(烏髮益壽酒)는 신장과 간장을 보하고 허열(虛熱)을 내려주며 머리카락을 검게 하고  수명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다. 

 음기가 부족한 탓으로 인한 어지럼증, 허리와 무릎의 시큰거림이 생기거나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고 

 귀에 소리가 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활용된다.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거나 혹은 머리카락이 수시로 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머리카락을 혈(血)의 여분으로 본다. 신장과 간장의 음기가 허약하게 되면 혈에  열이 생기고 

 이로 인해 모발이 영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 술을 오래 마시면  효과가 크다.

 

* 담그는 법

 술을 담가 14일이 지난 뒤 개봉하여 약자루를 제거학 병에 넣어두면 된다.

 

* 마시는 법

 매일 아침과 저녁 공복에 한 번씩 20 ~ 30ml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된다.

 

* 주의할 점
 양기가 허약하여 몸이 냉하거나 비ㆍ위장이 허약하고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