診斷學/망진

설진

초암 정만순 2014. 4. 15. 09:47

 

설진

 

 

1. 개요
舌은 耳․目․口․鼻와 함께 人體에서 특정한 기능을 하는 부분인 ‘五官’의 하나이자, 口, 鼻, 兩耳, 兩目과 함께 人體의 生理, 病理 상태를 반영하는 ‘七竅’의 하나로서 다른 인체기관과 관련된 여러 생리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舌象은 人體의 氣血의 盛衰, 虛實, 疾病의 寒熱, 病邪의 深淺, 病程의 轉歸와 각종변화 등 人體내 각종 生理,病理的 變化에 대한 客觀的 反映이다. “觀舌質, 可驗基病之陰陽虛實, 審苔垢, 卽知邪之寒熱沈淺也.”《醫門棒喝》 따라서, 진단에 있어 중요한 지표자료로 활용되어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舌의 定意 (동의학사전)
靈根이라고도 함. 5官의 하나. 혀를 말한다. 혀는 점막으로 덮인 근육기관으로서 말하거나 맛을 보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혀뿌리를 설근
(舌根), 혀끝을 설첨(舌尖), 혀변두리를 설방(舌傍), 혀밑힘줄을 설계(舌系), 혀 가운데를 설중(舌中)이라고 했다. 동의고전에는 설을 심(心)에 소속시키고 심기(心氣)는 설에 통해 있다고 하였다. 망진 때 혀의 색깔과 형태, 설질과 혀이끼 등을 중요하게 본다.
(2)舌苔 (동의학사전)
혀이끼. 혓바닥에 이끼처럼 덮인 물질을 말한다. 정상에서도 혓바닥의 가운데와 뒷부분에 희거나 희끄무레한 색의 엷은 혀이끼가 고루 끼는데 이것은 위기(胃氣)에 의해서 생긴다고 본다. 정상보다 넓은 부위에 설태가 두텁게 끼거나 누런색, 재색, 밤색, 검은색 등의 설태가 끼는 것은 병적인데 외감사기나 담과 식적 등에 의해 생긴다. 설진 때는 설태의 색깔, 습윤정도, 두께, 형태와 설태가 낀 범위 등을 보는데 설질과 연관시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하여 물든 가짜 혀이끼색을 가려보아야 한다. 설태의 상태를 보고 사기의 성질과 침입한 부위, 진액이 있고 없는 것을 가려 볼 수 있으므로 설태는 설진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된다. 증식된 실유두의 상피와 점액, 흰피알, 음식물 찌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성 질병, 소화기 질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2. 舌의 일반생리
舌의 주요한 생리적 기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水穀을 받아들인다. 물론 혀가 직접적으로 수곡을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口中에 있으면서 攪拌飮食하고, 呑咽食物하는 작용을 하므로, 수곡을 받아들인다고 하는 것이다.
(2)五味를 分別한다. “口爲身之門, 舌爲心之官, 主嚐五味, 以布五臟焉” 《世醫得效方》 “脾氣通于口, 脾和卽口能知五穀矣” 《靈樞․脈度》
(3)津液을 分泌한다. 설면 중앙부의 聚泉, 설하부 중앙의 海泉, 혀밑 힘줄(설계대)부위 양측에 있는 金津, 玉液등 4개 穴은 津液을 분비하여 脣․舌과 口腔을 潤滑케한다.
(4)音聲을 낸다. “舌者, 音聲之機也” 《靈樞 ․ 憂恚無言》 “舌之官, 和卽能言而機關利健” 《中藏經》
3. 다른 인체기관과 관련된 舌의 생리
(1)舌과 五臟의 관계 臟腑의 精氣는 위로 혀를 영양하고, 臟腑의 병변은 舌象의 변화를 유발시키게 된다. 이는 혀가 經絡을 통하여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대부분 臟腑에 관련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手少陰別絡은 舌本에 連繫되며, 足太陰脾經은 舌本에 連繫되어 舌下로 퍼지며, 足少陰腎經은 舌本을 끼고있으며, 足厥陰肝經은 舌本에 絡하며, 足太陽經筋은 舌本에 結하며, 手少陽經筋은 下顎骨端의 뒤로 갈라져 들어가 舌本에 連繫되는 등이다. 이로써 혀와 장부와의 밀접한 관계가 구성된 것이다. 이렇게 연결되어진 혀와 臟腑와의 관계에 의해서 변화가 나타나는 혀의 부위에 의해서 장부 병변을 유추하게 되는데, 舌의 부분을 장부에 배속시키는 데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舌尖은 心肺에 속하여 心肺의 병변이, 舌中은 脾胃에 속하여 脾胃의 병변이, 舌邊(혀의 양쪽)은 肝膽에 속하여 肝膽의 병리변화가, 舌根은 腎에 속하므로 腎의 병리변화가 반영될 수 있다고 본다.
(2)舌과 心의 관계
앞에서 서술했던것 처럼 혀는 五官(七竅)중의 하나이며, 五官은 五藏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각 臟의 外竅는 각 臟의 변화가 모두 반영될수 있다. 心經의 別絡이 혀로 상행하여 舌體와 서로 연계하기 때문에 心의 氣血이 혀에 통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혀는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한다. 바꾸어 말하면, 舌에는 經脈과 血이 풍부하므로, 血脈을 주관하는 心氣가 충만하면 舌體도 氣血營養이 풍부해지고 건강하여 능히 五味를 분별할 수 있는 등의 생리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心의 병리변화가 혀에 반영되는데, 예를 들어 心血이 부족하면 舌質은 淡白하여지며, 心火가 上炎하거나, 心陰이 虛하면 舌質은 붉어지며, 심하면 진무르며, 心血이 鬱血되어 막히면 혀는 暗紫色을 띠거나 瘀血斑點이 나타나며, 心熱이 있거나 痰이 心과 혀로 통하는 孔竅를 막으면 舌强이 되어 言語蹇澁등이 흔히 나타난다. 또한 《醫學入門》에서는 ‘舌은 心의 苗’라는 말로 舌과 心의 관계를 표현하였다.
心은 神志를 주관하는데, 舌의 운동을 활발히 하여 언어로서 神志의 傳達을 좋게 한다. 따라서 心에 異常이 생기면 神明이 昏亂해져서 失語, 譫語 등의 병변이 생기게 된다. 이렇듯 舌은 먼저 心의 상태를 반영한다. 또한 心은 五臟六腑의 大主로 대부분의 다른 장기가 心에 그 뿌리를 두고 있거나 연결되어 있다. 手足陰陽 그 어떤 경맥도 舌을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 이런 까닭으로 五臟六腑의 생리․ 병리상태는 심의 支配를 통해 모두 舌象으로 반영되게 된다.
(3)舌과 脾․胃의 관계 脾는 舌을 主하고, 舌은 脾의 外的證候의 반영이다. 脾․胃는 後天之本이고 氣血의 根源으로 脾胃으 機能狀態와 전신의 氣血盛衰는 직접적으로 舌象에 반영된다. 脾는 運化를 주관하는 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舌에서 분비되는 진액이 口腔으로 흘러들어가 입술이 붉어지고 윤택해지며 五味를 능히 分別할 수 있다. (《世醫得效方》) 舌에는 味覺이 있어서 食慾에 영향을 미치고 脾胃의 運化․受納의 기
능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脾가 運化하지 못하면 식욕이 부진하고 舌體도 능히 水穀의 精氣를 유포받지 못하게 되어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靈樞․脈度》) 脾는 筋肉을 主管하는데, 脣․舌은 筋肉의 本 (《靈樞․經脈》)이라고 하였으니 脣․舌로써 능히 脾의 상태를 알 수 있다.
(《靈樞․師傳》) 한편 舌苔는 胃氣의 熏蒸에서 오는 것으로 舌苔를 통해 胃의 상태를 알 수 있다.
(4)舌苔의 형성
正常의 舌苔는 淡白薄潤한 상태를 나타낸다. 이는 絲狀乳頭의 表淺層의 扁平上皮細胞의 부단한 角化完全, 또는 角化不完全으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 그 중간의 空隙 중에 脫落한 角化上皮, 唾液, 食物碎層, 세균에 의해 滲出된 白細胞 등이 혼합되어 舌粘膜의 표면에 부착되어 형성된 것이다. 正常의 생리정황하에서 咀嚼과 呑咽動에 의한 타액으로 말미암아, 음식물이 沖洗摩擦, 淸除되어 乳頭間隙에 沈積되어 이로 인해 舌苔가 薄白潤澤하게 표현된다. 이를 舌의 自決作用이라 칭한다. 일단 機體에 병리변화가 발생되면, 不思飮食
이나 혹은 進食少가 출현하게 된다. 그리고 咀咽動作과 舌體活動의 相應減少에 이르게 되며, 또한 타액의 분비가 억제되고, 나아가 舌의 自決作用에 영향을 미쳐, 舌苔에 逐漸堆積하여 正常과 不同한 표현이 나타나게 된다.
「2」 舌診의 역사
中國의 舌診 發展 簡史
舌診의 기원은 대략 삼천년전의 殷商시대로 추정되며, 殷墟에서 출토된 甲骨에 “貞疾舌, ?於妣庚”이라고 기재되있다.
이것은 한의학사상 舌을 논한 最古의 문헌이다.(疾舌, 是指舌體的病變, 如舌潰瘍, 舌腫脹등. 但只能是說明當時已有了對于舌的觀察記載)
(1)戰國時代
풍부하게 설진을 이야기한 經典은 전국시대에 편찬된 《黃帝內經》이며, 주로 설의 해부, 생리, 병리를 상당히 명확히 하고 있다. 靈樞에서는 설의 생리해부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소문은 설의 병리진단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靈樞․腸胃>편에 “舌重十兩, 長七寸, 廣二寸半.”이라하여 그 형을 나타냈으며, <靈樞․脈度>편에 “心氣通于舌, 心和則舌能知五味矣, ······ 脾氣通于口, 脾和則口能知五穀矣.” <靈樞․經脈>편에 “手少陰之別 ······ 系舌本” “肝者筋之合也 ······ 而脈絡于舌本也.” 등등으로 혈이 장부와 경맥과의 생리적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素問․至眞要大論>편에서는 “厥陰司大, 風淫所勝, ······ 民病胃脘當心而痛, ······ 舌本强”, <素問․診要經終論>편은 “厥陰終者, 中熱嗌乾, 善詡心煩甚, 則舌卷卵上縮而終矣”라하여 설의 병리를 보여주며, 診斷방면은 <素問․風論>편에 “心風之狀 ······ 病甚則言不可快, 診在口舌其色赤.”이라하였으며, 辨證論治에 있어서는 <素問․奇病論>편에 “有病口甘者, ······ 名曰脾痺. ······ 此肥美之所發也. 此人必數食甘美而多肥也, 肥者令人內熱, 甘者令人中滿, 故其氣上溢, 轉爲消渴, 治之以蘭, 除陣氣也.”라고 했다.
(2)漢代 張仲景의 <傷寒雜病論(현재는 상한론과 금궤요략으로 되어있음)> 설진의 내용이 삼십여조에 달해 다루어졌다. 중복되는 것을 빼면 실제로는 24조이다. 그중 대부분은 상한론의 “太陽病”편과 “陽明病”편에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舌質,舌苔, 舌味覺’의 세가지로 정리된다. 설진운용에 있어서, 傷寒論에서는 육경 중 네 경에서 설진의 내용이 나오며, 金匱要略에서는 염병방면의 40여 병종중에 7가지 질병에 설진변증을 운용하였다. 三陽病에서 六腑病으로의 변화를 살필 때, 舌苔변화를 중시하며, 三陰病에서 五臟病으로의 변화시 舌質의 형태관찰이 중요함을 말했다. 치료방면에 있어서 <傷寒․陽明病>에 “陽明病 ······ 咽燥口苦, ······ 舌上苔者, 梔子豉湯主之” <傷寒․太陽病>에 “臟結, 舌上白苔滑者, 難治”라 하였다. 장중경이 설진의 발전에 주요한 공헌을 했다. 그 이유는 내경의 설진이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임상을 행하여 그 이론을
한층 더 진일보 시켰다는 것이다.
(3)魏晋時代
皇甫謐의 <鍼灸甲乙經>에는 침구의 내용과 더불어 설진에 대한 내용도 있다. “手足陽明脈動發口齒病第六”에 舌緩, 重舌, 舌不能言, 舌下腫, 舌縱, 口臭 등의 병중을 치료하는데 침구를 사용함을 말했다.
(4)晋隋時代
西晋때 王叔和가 扁鵲 때부터 隋代까지의 설진경험을 모아 <脈經>을 썼다. 葛洪은 <肘後備急方>을 지었는데, “治傷寒時氣溫病篇”에 “若病人齒無色, 舌上白, 或喜睡眠, 憒憒不知痛痒處, 或下痢,急治下部”, “治卒飮酒大醉諸病方篇”에 “連月飮酒, 咽喉爛, 舌上生瘡, 搗大麻子一升, 末黃柏二兩, 以蜜爲丸服之.”라고 설진의 내용을 담고 있다.
巢元方의 <諸病源候論>에서는 제병의 원인을 찾을 때, 察舌을 중시하라고하는 九候之要를 말했다. 舌體관찰에 대한 내은 <內經>, <傷寒論>, <金匱요락>과 비교해 많이 늘어났다.(舌腫, 舌强, 舌爛, 舌不收, 舌縮, 弄舌, 舌脈, 舌出血, 舌上生瘡, 重舌 등) 舌色(苔色을 포함해서)은 舌上白, 舌上黃, 舌上白黃, 舌焦黑, 舌赤, 舌靑, 舌靑黑 등으로 많이 구분됐다.
(5)唐代
孫思邈의 <千金方>중에 “舌象의 변화는 ‘病在臟腑’의 이론에 속한다”고 하여, 후세에 察舌辨證의 이론근거가 되었다.
그리고 察舌하여 장부를 변별할 때 舌質관찰을 위주로 하였으며, 六淫病變을 察할 때는 苔色을 변별해야 함을 중시했다. 黑苔를 봤을 때는 “乾焦而黑屬熱證, 靑黑潤是寒證”이라고 구별하였다. 王燾의 <外臺秘要>에는 “舌論一首”중에 “若多食鹹 則舌脈凝而變色, 多食苦 則皮藁而外毛拔, 多食辛 則舌筋急而枯乾,
多食酸 則舌肉腆而脣揭, 多食甘 則舌根痛而外髮落”이라 하여 舌과 五味의 관계를 말하였으며, <靑囊秘錄>에서도 유사한 관점을 보인다.
(6)宋金元代
<傷寒論>의 舌診을 정리연구하여 임상적으로 광범위하게 응용하였다. 陳無擇의 舌覺診法은 味覺變異와 ‘臟氣偏勝“의 相關이론을 폈다. 宋代에 이르러, 학술진보와 인쇄술의 발달로 <傷寒論>의 舌診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여러 책들이 나왔다. 朱肱의 <類證活人書>, 成無已의 <注解傷寒論>, <傷寒明理論>, 陳言의 <三因極一病證方論>, 劉完素의 <素問玄機原病式>, 張從正의 <儒門事親> 등이 그러하다. 金元四大家인 劉完素, 張子和, 李杲, 朱震亨는 察舌辨證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그들의 저서
를 통해 알 수 있다. 그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지만, 전대의 설진을 나름대로의 견해로 이해하여 설진의 발전을 가져왔다. 元代 지어진 <敷氏傷寒金鏡錄>은 후세의 溫病學說을 형성, 성장시키는 공헌을 했다.
(7)明淸代
명청이래로 설진학의 연구가 번성하며 발달하는 단계를 이뤘다. 1529년에 薛氏는 ‘薛氏醫案’을 저서하였는데, ‘舌症四’, ‘治驗’,‘驗證舌法’등 편에서 五藏과 舌의 관계를 말하였다. 예를 들면 ‘口舌腫痛은 中氣虛熱로 인한 것이다.’, ‘咽痛, 舌瘡, 口干, 足熱이 저녁나절에 더욱 심한 것은 腎經의 虛火로 인한 것이다.’ 등등을 들 수 있다. 1602년에 王肯堂은 ‘證治准繩’이라는 책을 지었는데, 이책에는 舌診에 대한 내용이 풍부하다. 小儿諸病에서 傳染病에서 辯舌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술하고 있다. 1624년에 張介賓이 지은 ‘景岳全書’에서는 ‘舌色辨篇’등에서 舌色과 舌苔에 대해서 辨證論治부분과 결부시켜 말하고 있다. 또한 舌神에 대해서 論하고 있다. 1687년에 陣士鐸이 지은 ‘石寶秘錄’ 중 ‘傷寒辯舌秘法篇’등에서는 舌苔의 변화로써 邪熱病邪의 輕重, 虛實, 挾濕, 傷津에 대해서 감별하는 것에 대해 論하고 있다. 1695년에 張石頑이 지은 ‘傷寒緖論’ 중 ‘辨舌篇’등에서 말하길 ‘舌苔色의 변화가 많으나 八種의 색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白, 黃, 黑, 灰, 霉醬色苔과 紅, 紫, 藍色舌이 그것이다. 이것은 단지 傷寒뿐만이 아니라 傳染病을 진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라고 하였다. 1780년에 胡玉海가 지은 ‘傷寒第一書’ 중의 ‘傷寒舌苔辯’에서는 六經舌苔의 35법을 제시하여 脈證고 배합하여 三陰,三陽病 전변에 따른 舌苔의 變化에 대해서 舌診방면에 유의성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1796년에 吳坤安이 지은 ‘傷寒指掌’의 ‘察舌辨證歌’에서는 ‘사람이 병이 있는 經絡, 臟腑, 榮衛, 氣血, 表裏, 陰陽, 陰陽, 虛實이 모두 苔에 나타난다고하여, 辨證하는데 있어 苔를 主로 하고 脈診을 참고로 삼았다. 1824년에 江涵暾이 지은 ‘筆花醫鏡’이라는 책에서는 舌의 부위에 따라 장부의 상태를 반영한다는 說을 주장하였는데, ‘舌尖은 主心하고 舌邊은 主肝膽하고, 舌中은 主脾胃한다고 하였다.’ 1861년에 石芾南이 지은 ‘醫原’에서는 ‘染病舌苔辨證篇’, ‘溫熱辯舌心法’등에서 風寒暑濕燥火로 이한 病의 변화가 舌苔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말하였다. 1894년에 周學海가 지은 ‘形色簡摩’라는 책에는 舌診에 대한 내용이 풍부한데, ‘舌質舌苔辨’, ‘舌苔有根無根辨’등에서 말하고 있다. 黑苔에 대해서 분석하기도 하여 여러 가지 독특한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1906년에 方仁淵이 編纂한 ‘新編湯頭歌決’ 중 ‘舌苔歌’에서는 歌賦의 형식을 빌어 舌診의 診斷意義를 말하고 있어 학습하기 편리한 점이 있다. 明淸代에는 瘟病에 대한 연구가 成熟된 시기였다. 溫病學波들은 瘟病學說과 傷寒과 다른 점을 病因, 發病, 疾病變化過程, 治療原則 등의 방면에서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진단방법에 있어서 ‘瘟病察舌하고 傷寒辨脈’한다고하여 舌診을 중요시 하였다. 吳又可, 余師愚, 葉天士, 吳鞠通 등의 사람들이 瘟病에서의 舌診에 대하여 논하였다. 특히 葉天士는 ‘溫熱論’과 ‘臨証指南醫案’에서 舌診에 대하여 강조하였으며, 衛氣營血辨證에서 舌診을 중요시하여, 溫熱病辨證에 있어
서 主要한 客觀的인 根據를 말하였다고 할 수 있다. 또한 吳鞠通은 1798에 지은 ‘溫病條辨’에서 舌診을 이용하여 三焦에서의 病位를 판별할 수 있다고 하였다. 吳鞠通 뒤로는 1825년에 章虛谷이 지은 ‘醫門捧喝’ 등에서도 舌診에 대하여 많이 論하고 있으며, 葉天士의 瘟病에 있어서의 舌診經驗을 계승하여 論하고 있다.
(8)1950년대 이후의 설진연구(中西醫結合事業의 發展)
•舌診전문서•
中醫舌診, 舌苔圖譜, 舌診硏究, 中醫舌苔圖譜, 舌診圖鑑, 中醫舌診學望舌診病 ,急腹證舌象圖譜, 瘀證舌象圖譜, 中醫舌診史話
<1>中醫舌診 :1960년 7월 출판.(北京中醫學院中醫系中醫基礎理論敎硏組編寫) 新中國成立後 처음으로 쓰여진 舌診專門書. ①舌診發展史: 舌의 구조와 臟腑의 관계, 舌診의 臨床意義, 淡紅舌・淡白舌・紅舌・紅絳舌・絳紫舌・靑紫舌 등의 舌色에 대한 묘사
②舌의形態變化 方面: 腫脹舌・舌縱・偏歪舌・舌麻痺・弄舌・舌顫抖・重舌・舌衄・舌癰・舌疔・舌瘡・舌菌 등 ③舌苔診察方面: 薄白苔・白厚苔・白粘膩苔・白如積粉苔・雪花苔・霉苔・偏白滑苔・半截白滑苔・黃苔中薄黃苔・黃粘膩苔・黃干苔・根黃尖白苔・尖黃根白苔・黑灰苔中薄灰黑苔・黑灰滑膩苔・中黑邊白滑苔厚 ④舌色과 苔色의 結合診察
<2>舌苔圖譜 :1963년 5월 출판. (北京中醫學院編寫) 舌色・舌苔・舌形態 등의 연구 <3>舌診硏究 :1965년 2월 출판. (上海科技出版社) 舌診硏究. 中西醫결합 舌診專門書중 최초. 현대의학과학적 방법을 이용. ①舌診의 起源과 發展, 해방후에 나온 舌診에 대한 정리와 연구공작에 대해 개술 ②舌診의 임상적 의의와 舌苔의 진찰방법 소개. 그중 舌下診法은 前人의 경험을 총결하여 만들어낸 舌辨證의 새로운 방법이다. ③새로운 연구방법 동원; 舌의 螢光檢査, 舌印法, 舌活體顯微鏡檢査法, 舌尖微循環硏究, 舌組織病理切片, 刮舌標本檢査法, 生理生化學測定과 血液流變學硏究 ④舌의 解剖, 舌組胚生理, 生化學, 病理學, 生理學 등의 부분에 대해 소개. ⑤正常人舌苔表象에 대한 客觀的 紹介와 裂隙燈下에서 舌組織結構變化상황을 觀察하여 正常人 舌苔의 形成機制에 대해 소개. ⑥病理舌象方面:淡白舌・紅絳舌・靑紫舌・白苔・黃苔・黑苔 <4>中醫舌苔圖譜 :1984년 9월 출판. (北京中醫學院中醫診斷敎硏室編寫) 彩圖 257幅(이전까지의 저서중 最多) ①설진의 원리, 설진의 임상의의, 설질과설태의 관계, 설진방법과 주의사항, 설진내용 등 다섯부분으로 되어있다. ②도보부분: 정상설류, 담백설류, 담홍설류, 홍설류, 강설류, 청자설류, 기타류 등 칠부분. <5>中醫舌診學 :1985년 5월 출판. (王赤兵著) :설의구조와 장부의 관계, 설부위분별과 설진의 임상의의, 진설방법과 설태설질의 진찰, 정상설상과 설상형성의 기리,병리설상 등 18절 <6>望舌診病 :1987년 3월 출판. (中國人民解放軍제211醫院) 中醫學的 臨床辨證施治를 사용하거나 現代醫學的 疾病診斷과 鑑別診斷의 方法을 사용하여 舌을 관찰할 수 있게 구성. :중의찰설변증의 기초위에 현대의학과학의 수단과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결합하여 현대의학의 단일질병과 서로 관계되는 망설진병방법을 수차례 발표함으로써 설진을 더욱 용이하고 광범위하게 하였다. <7>急腹證舌象圖譜 :1987년 5월 출판. (中國人民解放軍第211醫院) 舌質色의 鑑定에 光譜分析法을 採用하여 객관적인 舌色을 확정. <8>瘀證舌象圖譜 :1990년 12월 血瘀證의 舌象硏究. ①舌質淡紫・絳紫・靑紫・紫藍・紫・黃瘀・淡晦 등의 舌色이 모두 血瘀證時에 보이는 舌色임을 명확히 밝힘 ②舌潰瘍・舌血管瘤・舌腫瘤・舌瘢痕・舌藍印・舌下靜脈曲張도 血瘀證時에 보이는 것임을 밝힘.
「3」 舌診의 개요
1. 舌診의 臨床的 意義
舌의 粘膜 象皮는 薄하고 透明하며,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고, 그변화가 명확하고 체내의 각종 변화와 함께한다. 그래서 舌象은 체내의 변화를 반영하는 매우 靈敏한 標識이다. 舌象은 內臟의 변화를 반영하는 창문의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변증(八綱, 六經, 三焦 衛氣營血)에서 舌象을 중요한 변증 지표로 삼았고, 여러의가들은 ‘舌診은 四診중 중요한 위치
를 차지한다’ 하였다. 舌診은 臨床辨證뿐만 아니고, 體質稟賦, 질병의 轉歸와 豫候 處方이나 藥을 쓰는 것을 지도하기도 한다.
(1)正氣의 성쇠를 판별한다.
徐靈胎가 말하길 “舌은 心의 外候이며 苔는 胃之明征이니 色을 살펴 정기의 성쇠를 알고, 苔를 살펴 邪의 出入을 안다.”라 하였다. 苔를 조사하면 또한 胃氣의 存亡을 알 수 있다. 만약 苔가 薄白潤하고 舌體柔和하면 이것은 胃氣가 있는 것이다. 만약 舌光無苔하면 胃氣가 쇠패한 것이든지, 아니면 胃陰이 고갈된 것이다. 舌質潤하면 氣血이 왕성한 것이다. 舌質이 淡白하면 기혈이 허쇠한 것이다. 병이 실증에 속하면 설질은 堅斂, 蒼老한 경우가 많고 舌色은 반드시 深하며, 舌苔는 厚膩하거나 堆積한다. 병이 虛症에 속하면 그 설은 浮胖하거나 姸嫩한경우가 많고 색은 淺淡하며, 舌苔는 剝脫少苔이거나 無苔이다.
(2)病位의 部位의 深淺을 변별한다.
<辯舌指南, 辯舌審內臟經脈之氣化>에서 말하길 “辯舌質은 五藏의 虛實을 결정할 수 있고, 舌苔를 보면 가히 六淫의 淺深을 알 수 있다.” 라 하였다. 실제로 외감 내상을 막론하고 태의 厚薄을 살피면 사기의 深淺輕重을 알 수 있다. 만약 苔가 薄하면 질병초기이며, 邪氣가 淺하고 病位가 表인 경우가 많다. 苔厚하면 병사가 裏에 들어간 것이니 病位가 비교적 深하고 邪氣가 비교적 重하다. 舌色, 苔色에 근거해 경락변증을 할 수 있고 이에 육경, 삼초, 위기영혈 변증에 미친다. 설상의 不同한 위치의 설상변화를 통해 병변이 어느 장부에 있는지를 확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白苔이면 肺經으로 생각할 수 있고, 衛分, 氣分의 表邪로 진단하고, 또한 太陽之表로 진단할 수 있다. 無苔하고 潤하면 風寒으로, 白하고 燥刺하면 溫邪로 판명한다. 紅色은 膽經으로 少陽內發한 溫邪로 진단할 수 있다.”라 하였다. <傷寒緖論>에서는 “尖白根黃, 尖白根黑하며 半邊苔滑한 것은 半表半裏에 속한다. 黃苔는 胃經이고 陽明裏證의 熱邪로 변별한다. 暗黑苔는 足三陰이 互病
한 것이다.”라 하였다. <傷寒指掌>에서는 “黑苔는 脾經으로 여겨, 太陰濕土의 寒熱을 辨別하여서 만약 黑하고 燥刺하면 陽明을 따라 治한다.”라고 하였다.
(3)病邪의 성질을 구별한다. 六淫邪氣, 痰飮 瘀血, 氣滯 食 등의 다양한 邪氣는 舌象에 있어 모두 다른 반응을 나타내며, 병인을 유추함에 있어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 熱證에 속하면 설은 반드시 赤하고 苔는 黃厚하고 乾하고 혹 焦黑起刺하며; 寒證에 속하면 설은 淡白한 경우가 많고, 설태는 津潤하거나 水滑하며.... 舌質이 堅斂하고 苔黃厚하고 燥하면 대개 傷食胃實에 속한다. 이상은 단순히 열거한 것에 불과하며, 일반적으로 말하길 舌苔는 邪氣의 성질과 淺深을 반영하며 舌色을 함께 고려하면 外因뿐 만아니라 內因으로 인한 것도 관찰할 수 있다.
(4)病情의 進退를 추론할 수 있다.
舌象은 正邪消長과 病情進退에 따라 상응하는 변화를 나타내는데, 外感熱痰의 변화가 신속하고 표현이 명확한 것 뿐만아니라, 內傷 雜病과정중의 그 動態變化도 같이 반영한다. 만약 舌苔가 白에서 黃으로 전화하고 다시 암흑으로 변했다면 이것은 병사가 表에서 裏로 들어가고, 輕한 것에서 重한 것으로 寒에서 熱로 변한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舌象은 辨證의 主要根據로 삼을수 있다. 하지만 임상에서 몇몇의 특수한 상황을 만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重病에 걸린 환자인데 舌象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거나, 舌象과 證候가 서로 부합되지 않거나, 정상인인데도 異常舌象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辯舌指南, 觀舌之心法>에서 말하길 “王秉衡이 말하길 淡白舌苔에 또한 熱病이 있을 수 있고, 黃厚滿舌에 寒證도 있으며, 舌絳無津에 또한 痰症이 있을 수 있다. 마땅히 脈證과 便, 尿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라 하였다. 舌診의 가치는 매우 높긴 하지만 다른 기타의 診法을 부정해서는 안된다. 현대 임상관찰을 통해 舌象이 비록 서양의 절병진단에 비해 특이성은 떨어지나, 다만 질병의 輕重類型, 轉位豫候의 판단에 가치가 있음이 증명되었다.
전염, 감염성질병을 관찰하면, 거기에 발현하는 설상의 변화가 傷寒, 瘟病의 전변규율은 능히 증명해 준다. 기타 각과의 질병과정중에서는 설상은 능히 그 발전의 단계와 규율을 반영한다. 설상은 猩紅熱, 舌腫瘤, 舌炎, 潰瘍, 重舌, Addison disease 등에 결정적 진단 지표가 되고 기타질병의 진단에 대히서는 도움이 된다. 인체 반응 상태와 기능상태의 진단에 대해서는 중대한 의의가 있다.
2. 舌 診斷의 方法(注意事項)
(1)자세
환자는 正坐를 하게 하고 중환자의 경우 臥位를 취하게 할 수도 있다. 환자로 하여금 충분히 입을 벌리도록 하여야 하는데 정신이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기구를 사용하여 舌象을 충분히 보이도록 하여야 한다. 혀는 평평하게 펴서 혀끝을 아랫 입술에 자연스럽게 걸치게 해야 한다. 혀에 힘을 주거나 오랫동안 혀를 펴고 있으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어 假像이 생긴다. 환자에게 혀를 내밀게 한 후 재빨리 관찰하고 잠시 쉬게 하였다가 조금 후에 다시 관찰하여야 한다.
(2)순서 先察 - 舌苔의 有無, 厚薄, 腐膩 , 潤燥, 顔色 次察 - 舌質의 色澤, 榮枯, 肥瘦, 点刺, 舌下二脈 부위별 순서 - 舌尖 → 舌中 → 舌根 → 舌邊 <望舌辨症新法․看舌八法> ; 舌色 → 舌質 → 舌尖 → 舌心 → 燥潤 → 舌邊 → 舌根 → 變換 <辨舌之南․觀舌之心法> ; 舌色 → 舌質 → 舌尖 → 舌心 → 舌邊 → 舌根 → 潤燥 → 變換
(3)광선 광선이 舌苔의 顔色에 영향을 미쳐서 진단에 착오가 생길 수 있다. 충분하고 부드러운 자연광이 좋다. 얼굴은 빛이 밝은 곳을 향하여서 빛이 입안으로 바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색깔있는 창문이나 물체때문에 가상이 생기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인공조명은 광선에 偏色이 있으므로 임상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4)음식
음식이 舌象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거친 음식을 계속 먹으면 厚苔가 얇게 된다. 물을 먹으면 舌面을 濕潤하게 한다. 자극성의 음식이나 색깔이 있는 음식물 또는 약물도 舌色과 舌質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를 染苔라 한다. 뜨거운 음식물에 의해 舌質이 變紅해지고 瓜子,挑仁,杏仁,牛乳 등은 着白시키고 烏梅,石榴 등은 着黑시키며 橘子,柿子,커피,담배 등은着黃시킨다. 그러므로 舌診은 음식물을 먹기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식후에는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溫水로 입을 헹구게 한 후 하는 것도 좋다.
(5)계절․시간 正常舌象도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여름에는 暑濕이 많으므로 舌苔가 多厚해지고 淡黃色을 띄게 된다.
가을에는 燥하므로 舌苔가 多薄而乾해진다. 겨울에는 寒하므로 舌苔가 濕潤해진다. 하루중에도 다르다. 夜臥晨起時에는 厚苔가 있고 白天進食後에는 薄苔가 되며 起床時에는 黯帶를 띄게 된다. 活動後에는 紅活해지고 입을 오래 벌리고 있으면 苔燥해진다. 심한 운동후에는 舌質이 紅해지고 過飮을 하면 深紅紫色을 띄게 된다. 辨舌之南에 정상인은 하루에 3번 舌苔가 변한다고하여 ‘活苔’라 하였고 이는 병적인 것이 아니다.
(6)연령․체질 정상인 중에도 연령에 따라 舌象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氣血偏虛하고 腎毁脾弱한 노인의 경우 자주 裂紋이 있거나 舌苔가 거의 없고 잇어도 浮白한 경우가 많다. 소아의 경우 舌象에 변화가 많으며 白膜이나 刺苔가 있고 紅点이 많은 경우가 많다.
「4」 서양의학에서의 설진의 활용
예>
딸기혀 → 성홍열 후태, 궤양 〈갈색〉→ 장티푸스
경면설 → 악성빈혈 갈색을 띤 회색 → 끽연 백색의 딱지 → 백반증 〈끽연자〉 큰 혀 → 혀의 림프관종 심한 경결¸파괴¸궤양 → 설암 지도모양¸매일변화 → 과민한 사람 갈색¸흑색소 침착 → 애디슨병 율동적 운동 → 파킨슨병 건조 → 탈수¸과다한 방사선 치료¸ 쇠그렌증후군 마비 → 중증근무력증 편위 → 설하신경마비 정맥노창 → 심부전¸수축성심막염

★ 한의학에서 설진은 한열허실과 질병의 예후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맥진과 함께 중요하게 여겨지는 단서이나¸서양의학에서는 특정 질환에서 나타나는 설의 형태를 중심으로 진단에 활용하고 있으며¸지도설이나 열구혀¸정맥노창 등 한의학에서 의의 있는 설진이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다
혀의 이상
(1)평활혀
혀의 유두가 상실되면, 혀는 빨갛고 매끈매끈한 모양을 보여 주는데, 이것은 흔히 가장자리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때는 Vitamin B12, niacin이나 iron의 결핍을 알 수 있다. 淡白舌, 虛寒證
(2)모혀 혀바닥에 유두가 길게 자라난 것이 털이 난 모양을 하며, 색깔은 노랗거나, 갈색이거나 검은색을 나타낸다. 이것은 임상적으로 양성이며 원인은 잘 모른다. 芒刺 - 熱邪亢盛證
(3)지도상혀(geographic)
혓바닥에, 유두가 벗겨져 없어진 붉은색 부분이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모양이 마치 지도를 그린 것 같은 양상을 띄운다. 원인은 잘 모르지만 양성이고, 아이들에 있어서는 알레르기성 질환과 관계있을 때가 있다. 陰血不足, 氣血兩傷, 濕熱傷陽
(4)열구혀 (fissured)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혀에 틈이 갈라지는데, 마치 혀가 고환모양을 한다. 음식찌꺼기가 이 갈라진 틈에 들어가 혀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임상적 의의는 별로 없다. 腎陰虛, 心火旺, 舌淡, 高熱, 脫水, 營養不良
(5)제12뇌신경마비
이것은 침범된 부위의 혀 반쪽에 퇴화와 섬유성 위축을 가져오고, 혀는 마비된 쪽으로 구부린다. 中風 혹은 중풍전조증
(6)혀에 생기는 정맥류(varicose)
혀 밑에 작은 자색빛 또는 검푸른 색의 부종이 있어, 마치 철갑상어알 같은 병변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임상적으론 큰 의의가 없다. 血瘀, 心血瘀阻, 虛血性心疾患, 狹心症
(7)혀의 백반증(leukoplakia) 백반증은 혀 점막에 두꺼운 반점이 붙어 있어서 마치 흰 페인트를 칠한 것 같이 보인다. 이것은 구강 점막의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으며, 암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8)혀암(carcinoma) 혀바닥에는 암발생이 드물고, 가끔 혀 가장자리나 혀 밑에 생긴다. 이곳에 생긴 궤양이나 덩어리가 2-3주 동안 지나도록 낫지 않으면 일단 암을 의심해야 한다. 心火亢盛, 脾胃積熱, 心脾火毒
「5」 舌質에 대하여
舌質은 또 舌體라고도 한다. 신경․혈관을 포함한 상피의 조직이다. 舌質의 視診은 주로 色․形․態의 세가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1. 望舌色
(1)淡白色舌
정상적인 舌에 비교하여 色이 薄하다. 虛寒證과 氣血兩虛證을 主한다. 이는 重證의 영양불량이거나 빈혈 혹은 만성신염 등의 환자에게서 흔히 보인다. ■虛寒證 - 舌質이 淡白胖嫩하고 濕潤多津하며 舌邊에 齒痕이 있다면 陽虛함으로 인하여 寒濕이 內停하고 氣血이 舌을 上榮하지 못한 소치이다. ■氣血兩虛證 - 舌質이 淡白瘦薄하면 이는 氣血兩虛로 인하여 舌을 上榮하지 못한 소치이다.
(2)淡紅色舌 정상적인 舌色에 가깝고 병의 초기에 나타난다. 이는 表證․實證․熱證․陽證이며 裏證․虛證에도 있다. 正常人 혹은 일반적으로 극히 輕한 병이며, 만성질환이어서 중환자가 아닌 환자에서 보인다.
(3)紅色舌 정상적인 舌色보다 짙은 색이다. 熱證의 病狀이다.外感病으로는 濕熱이 入裏한 것이며 內傷病으로는 裡實熱證 혹은 陰虛內熱이다. 감염성 열병의 중기에 잘 나타난다. 毒血症․菌血症의 表證이다. ■實熱證 - 건조,舌面에 芒刺와 裂紋이 있다면 裏熱이 亢盛함에 따라 舌體의 脈絡이 充盈된 까닭에 홍색을 띠며, 열이 盛하여 진액을 손상함에따라 설면에 乾裂이 생기고 芒刺가 돋아나는 것이다. ■虛熱證 - 鮮紅色을 띠고 苔少或無하면 陰虛化燥하여 열이 生하고 虛火가 上炎함에 따라 홍색을 띠고,胃氣가 허하여 舌을 上榮하지 못하기 때문에 苔少或無한 것이다
(4)絳舌 紅舌과 비교하여 색이 짙다. 즉 濃赤色이다. 이는 內熱의 重症이며 外感病으로는 열이 營血에 入하고 內傷病으로 대개 陰虛火旺에 속한다. 감염성열병의 極期에 잘 나타난다. 대개 高熱이며 敗血症의 중독증상이다. ■裏熱亢盛 - 絳色이 나타나기 시작했을때 黃白苔이면 氣分에 있는 것 溫病의 邪熱이 營分에 전입되면 絳色 / 血分에 들어가면 深絳色 ■陰虛火旺- 苔少或無한 경우
(5)靑紫色舌
설색이 靑․藍․紫로 변화하며 또 濃淡의 구별이 있다. 얇은 자색 혹은 청자색으로 潤氣있는 것은 寒盛하고 血瘀의 증상이며 강자색으로 색이 짙으며 진액이 적은 것은 熱極하고 氣血壅滯의 증상이다. 黑紫色의 반점이 있는 것은 대개 血瘀이다.
이것은 위독한 감염이며 호흡․순환계통 등의 쇠약․산소결핍 혹은 광범성 혈관내응고 등의 질환에서 흔히 볼수 있다. ■裏熱亢盛 - 色深하고 건조한 것, 紅絳舌이 가일층 심화된 것 ■陰寒內盛 - 淡紫色, 습윤한 것, 陰寒이 內盛하여 혈맥이 凝攝함에 따라 血行이 울체된 소치로서 음이 盛하여 寒濕이 不化하여 습윤한 것, 淡白舌이 가일층 심화된 것 ■瘀血證 - 어두운 靑紫色 또는 舌面에 紫色의 반점이 있는 것. 내부에 瘀血이 저체됨으로 인해 舌體의 脈絡이 울체된 소치이다.또는 위중한 상태의 환자에게서도 나타나는데 豫候가 불량한 편에 속한다.
(6)藍色舌
氣血兩虧한 重症이다. 舌苔가 있다면 장부가 이미 손상을 받고는 있으나 危境에는 이르지 않은 상태 혹은 光藍하면서 無苔하면 기혈이 극도로 虧하여 不治상태
(7)黑色舌
舌전체가 흑색이라면 이미 혈이 敗傷, 死病이다. ■舌黑,潤滑한 경우-寒極 ■舌黑,乾焦한 경우-熱極
2. 望舌形
(1)榮枯
舌體가 紅活明潤(붉고 활기가 있고 밝고 윤기가 있다)한 것은 榮, 정기가 왕성하고 진액이 충분함을 나타낸다. 舌體가 乾晦萎(건조하여 검게 말라 굳어짐)한 것을 枯라고 하며 진액이 손상되어 陰竭해 짐을 나타낸다.교과서엔 舌神파트에 분류되어 있다.
(2)細嫩 舌體의 紋理가 細膩하고 形色이 矯嫩(문리가 가늘고 형색이 부풀어 오른 듯이 肥滿한 것)한 것.虛寒證을 主한다.
(3)粗老
舌體의 紋理가 거칠고(粗) 형색이 딱딱하고 윤기가 없는 것(倉老)으로서 實熱證을 主한다.
(4)瘦薄
舌體가 여위어서 작고도 얇은 것을 말한다. 陰血虧虛의 증상. 色淡者는 氣血不足, 色絳者는 陰虛火旺이다.
(5)胖大 설체가 부어서 커지고 구강을 滿塞하는 것. 色淡者는 脾腎兩虛로 인하여 痰濕이 內停한 것, 深紅者는 心脾熱盛하고 습열이 內蘊한 것. 만약 靑紫色으로 腫大하였을 때는 대개 중독증상이다.
(6)裂紋 舌面에 여러 가지 형상의 熱溝가 있는 것. 이것은 陰液虧損의 증상.色紅絳者는 熱盛傷津이 되고,淡白者는 血虛不潤이 된다.
(7)芒刺 舌乳頭가 증식․비대해져서 가시와 같이 돋아나는 것. 이것은 熱邪亢盛의 증상. 망자가 생기는 부위를 근거로 五臟중 어느 한 臟에 특히 열이 있는 가를 식별할 수 있다.
(8)齒痕 舌體邊緣에 齒의 흔적이 있는 것. 脾虛․氣虛․濕盛의 증상이다. 苔色에 관계없이 대개 脾腎兩虛로 인한 水濕內停의 표현이다.
(9)光滑 舌面이 鏡面과 같이 평평하며 光滑無苔한 것으로서 久病으로 인한 胃陰과 腎陰의 고갈상태를 표현한다.
3. 望舌態
舌體의 異常動態를 관찰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1)舌軟 舌頭가 유연한 것으로 정상의 상태.
(2)舌强硬
舌體가 강직하며 운동이 부자유해지고 말이 뚜렷하지 못해지는 것으로 實證에 속하며 외감병으로는 熱入心包 혹은 高熱傷津이고, 내상병으로는 중풍의 징후.
(3)舌歪斜
설체가 一側으로 치우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 중풍 혹은 중풍의 전조이다.
(4)舌痿軟
舌體가 연약하며 신축이 무력한 것.舌淡者는 氣血兩虛, 舌絳者는 陰虛已極이 된다. 이는 筋脈이 失養한 소치.
(5)舌顫動
舌體가 진동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제어할 수 없는 것. 久病으로 인하여 氣血이 兩虛해져서 筋脈이 失養하였거나 열병으로 인하여 열이 盛해져서 肝風이 內動한 경우에 나타난다. 虛로 인한 것은 벌레와 같이 微動하고,肝風으로 인한 것은 날개와 같이 煽動된다.
(6)舌吐弄
입에서 길게 舌을 내놓고 있는 것을 吐舌이라 하고, 舌이 상하좌우로 항상 운동하는 것을 弄舌이라고 한다.모두 心脾熱盛으로 인한 것.
(7)舌短縮
舌體가 緊縮되어 입밖으로 伸出하지 못하는 것.대개 危症이다.舌淡或靑者는 寒凝筋脈이고,舌紅絳乾者는 熱極傷陰,舌胖滑膩者는 痰濕內저와 正氣虛衰가 된다.
(8)舌舒伸
舌頭가 伸長되어 있는 것으로서 舌의 근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舌에 熱脹感이 있고 자꾸 口外로 伸出하려고 하는 것은 心에 痰熱이 있는 實證.麻木不仁(이완마비되어 무감각인 것)하면 氣虛의 證이다.
「6」 舌苔에 대하여
1. 苔色
苔色은 일반적으로 白,黃,炭,黑의 네가지로 나누며 여기에 더하여 兼色이 있다.
(1)白苔
일반적으로는 表證, 虛證이고 傷寒으로는 太陽病이며 邪가 衛分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虛熱證은 모두 白苔이고 질병의 초기․輕病․혹은 重하지 않은 만성환자에 잘 보이며 예후도 좋은 편이다. 白色이 심할수록 寒이 더 심한 것을 나타낸다. 舌苔의 乾濕,舌質의 紅淡 등에 따라 寒熱虛實의 구분이 있다. ①薄白 - 정상인 중에 볼수 있으며 外邪가 表에 있을 때 나타난다. ②白而滑潤 - 風寒濕邪에 外感되었을 때에나 內傷으로 水氣가 上溢하였을 때 나타난다. ③薄白而乾 - 風溫이 肺에 들어가 燥氣가 肺를 傷하였거나 陽虛로 津液을 위로 보내지 못해서 肺의 氣津이 모두 傷했을 때 나타난다. ④白厚膩 - 中陽不振하여 음식이 停滯된 경우나 濕에 傷하여 舌에 上溢한 경우에 나타난다. ⑤白厚膩滑 - 脾陽이 不振하여 水飮이 停留된 경우 裏寒濕滯되어 痰飮이 停聚된 경우에 나타난다. ⑥白厚膩乾 - 胃가 燥氣에 傷하여서 濕滯不化하거나 脾胃에 濕熱이 滯하여 津液을 傷한 경우에 나타난다.
(2)黃苔
일반적으로 裏證, 熱證을 주관한다. 傷寒으로는 陽明病이며 溫病으로는 邪가 氣分에 入한 것을 나타낸다. 또 陽虛하여 水濕不化의 것도 黃苔가 있다. 痰黃․老黃․焦黃으로 분류하고 각각 熱輕․熱重․熱結을 표시한다. 각종 질환이 비교적 重할 때 잘 보이며 소화불량에도 보인다. 黃色이 심할수록 熱이 더 심한 것을 나타낸다. ①黃滑潤苔 - 陽虛로 水濕이 不化한 경우에 나타난다. ②黃粘膩苔 - 濕熱痰涎이 있는 경우로 深黃粘稠한 것은 熱이 더 重한 것이고 淺黃稀薄한 것은 濕이 더 重한 것이다. ③黃濁苔 - 濕熱이 穢濁內盛한 경우에 나타난다. ④黃乾苔 - 初期에 邪熱이 傳裏하여 傷津하거나 後期에 熱이 退하고 傷津한 경우에 나타난다. ⑤尖白根黃苔 - 表邪가 入裏하여 化熱하고 表邪가 적고 熱邪가 많은 경우에 나타난다.
(3)炭苔
거무스름한 苔이며 裏證․熱證․寒證을 표시한다. 灰色이며 윤기가 있는 것은 대개 寒濕內阻 혹은 停飮이다. 乾燥한 것은 熱盛傷津 혹은 陰虛火旺이다. 질환의 중증기․탈수 또는 acidosis시에 잘 보인다. ①炭濕潤苔 - 痰飮이 內停하여 寒濕이 滯한 경우에 나타난다. ②炭而乾苔 - 熱이 熾盛하여 傷津한 것으로 外感熱病에서 음허火旺하거나 內傷雜病인 경우에 나타난다.
(4)黑苔 炭苔 혹은 焦黃苔에서 발전한 것이 많다. 虛證․寒盛․熱極이다. 黑色乾燥한 것은 대개 熱極津枯이며 黑色潤滑한 것은 대개 陽虛寒盛이다. 일반적으로 병의 중증기에 잘 보인다. ①黑苔燥裂 - 熱로 인해 津液이 枯渴한 경우에 나타난다. ②黑滑潤苔 - 寒盛陽衰한 것을 나타낸다.
2. 舌質
*舌質의 정의: 혀의 肌肉筋肉組織의 표현이며 舌苔의 형상을 말하는데, 전인들은 이를 舌垢라고 지칭했다.
(1)정상적인 舌의 모습 정상의 舌상은 마땅히 舌체가 유연하고 혀의 움직임이 자유자제롭다. 정상적인 舌質의 색깔은 淡紅色과 深淺이 적당한 것이다. 즉 광대하게 고른 과립이 깔려 있고 건습이 적당한 白苔가 있어야 한다. 즉 “淡紅舌 薄白苔”이다. 이는 혀의 점막하층에 혈관이 매우 풍부하고, 혀 또한 매우 많은 肌肉으로 구성된 肌肉계통의 기관으로 肌肉내에 혈관이 대단히 풍부하기 때문에 혀의 기육은 홍색을 띄게 된다. 그러나 홍색의 舌기육은 단층의 백색 반투명을 통하여만 각질화된 점막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淡紅色이고 윤택한 정상의 舌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舌象 변화의 기전 舌苔是胃氣上蒸而生. 正常人僅有一層薄白苔 乾濕適中 不滑不澁 是胃氣正常的表現. 丙苔的産生是胃氣挾雜邪上蒸而成. 正女 < 形色簡摩> 舌質舌苔辨所說: “苔 乃胃氣之所薰蒸 五臟皆廩氣于胃 故可借以診五臟之寒熱虛實也” 舌苔는 胃氣가 훈증하여 생긴다. 장부의 정기는 위로 혀를 영양하고 장부의 병변은 舌상의 변화에서 반영하여 나오는 것이다. 이는 혀가 경락을 통하여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대부분 장부에 관계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소음별락은 舌本에 연결되며, 족태음비경은 舌本에 연결되어 舌下로 퍼지며, 족소음신경은 舌本을 협하며, 족궐음간경은 舌本에 락하며 족태양경근은 舌本에 결하며, 수소양경근은 하악골단의 뒤로 갈라져 들어가 舌本에 연결된다. 이로써 혀와 장부의 밀접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②舌의 부위 구분 舌尖: 心肺에 속하여 심폐의 병리변화가 주로 나타난다. 舌中: 脾胃에 속하여 비위의 병리변화가 주로 나타난다. 舌邊: 肝膽에 속하여 간담의 병리변화가 주로 나타난다. 舌根: 腎에 속하여 신의 병리변화가 주로 나타난다.
(2)병리적인 舌의 상태
<1>舌色 ①淡白舌: 정상적인 舌의 색깔보다 얕고 엷으며 주로 虛寒證으로써 흔히 양기가 쇠약하거나 기혈이 부족한 증상이다. ②紅舌: 정상적인 舌의 색보다 짙으며 주로 열증으로 흔히 裏熱實證이거나 陰虛火旺證이다. 이는 열이 왕성하면 기혈이 심하게 넘처 흘러 舌質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③絳舌: 혀의 색이 짙은 홍색을 띄며 주로 열이 왕성한 증이다. 外感熱病에서는 邪熱이 營分1) 血分에 침입하였을 때 나타난다. 내상잡병에서는 久病일 때나, 病이 심하거나 陰火가 왕성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④靑紫舌: 靑紫색의 舌상이거나. 靑藍色의 반진 덩어리, 반상출혈이 있는 것이다. 그 주병은 한열의 구분이 있으니, 사열이 치성하여 음기와 체액 양자가 손상되어 야기된 것은 진홍색이 짙고, 건조하여 마르고 津液이 적으며 음한이 안에서 왕성하여 야기된 것은 옅은 자색으로 습윤하고 舌象에 자색의 반진이 있으므로, 瘀斑이나 어점이라고 하는데 흔히 血瘀로 인한다. <2>舌苔의 厚薄 厚薄이란 舌의 바닥면을 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한다. 舌苔를 투과하여 舌저를 볼 수 있으면 舌薄이라 하고 舌質이 드러나지 않으며 厚苔라고 한다. 胃氣가 훈증하여 생기는 정상적인 舌苔는 균등하게 박하거나, 중근부위는 稍厚한 것이다.
舌苔의 厚薄으로써 정사의 성쇠와 병변의 深淺경중을 측정할 수 있다. ①薄苔- 舌體가 조금 보이는 것으로 外感表證 혹은 질환이 輕할 때에 많다. ②厚苔- 舌體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 것이고, 外邪가 入하거나, 內飮이 있고 濕食積滯에 나타난다. 또 소화기능에 장애를 일으켰을 때에도 잘 보인다. <3>舌苔의 潤燥와 滑澁 舌苔의 윤조는 주로 津液 변화상태를 이해하는 것이다. 舌苔가 건조하게 되는 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津液의 휴손으로 음액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흔히 열이 왕성하여 음액이 손상되거나 음액휴손의 병증이 나타난다. 또 하나는 양기허약으로 기가 체액대사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津液이 상승, 상조하지 못하여 舌苔가 건조하게 된다. 舌苔가 자윤하게 되는 원인은 수습이 내에서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由燥存潤은 병사가 퇴하거나 津液이 회복되는 것이며 由潤轉燥한 것은 津液己損되어 열세가중되거나 사기화화되는 것이다. 舌面이 潤澤하고 不滑不澁한 것이 정상인이다. 滑苔: 水液過多 們之濕而滑利 甚者涎流欲上 燥苔, 澁苔: 望之乾燥 們之無津而澁 ①燥苔- 보아서 건조하며 만져서 津液이 적은 것. 이것이 심하고 거칠어서 모래알 같은 것은 糟苔이다. 高熱과 acidosis에 잘 보인다. ②潤苔- 舌面에 윤기가 있고 만지면 潤滑하다. 심한 것은 수분이 많아서 처지는데 이런 것을 滑苔라고 한다. 水濕痰飮 內停의 표시이고, 대개는 경증환자 혹은 心機能不全환자에 잘 보인다. <4>舌苔의 腐膩 腐는 비지라는 뜻으로 마치 두부와 같은 형상으로 舌면에 유적한 苔로 이를 문지르면 벗어질 수 있는데 흔히 陽熱이 有餘한 때문이다. 胃中을 熏蒸하여 腐敗되고 탁한 사기가 上乘되어 생기며 食積이나 痰濁으로 인한 병증 등에서 자주 발견된다. 膩는 점성의 기름이라는 뜻이니 혀의 한 층의 혼탁하고 매끄러운 기름기가 덥혀있는 舌苔로 중심은 좀 두껍고 가장자리
는 얇고 빛나며 매끄럽고 이를 문지르면 벗겨지지도 긁어지지도 않는다. 흔히 습탁, 담음, 습온,담혈 등으로 양기가 음사에 억압된 병리변화에서 나타난다. ①腐苔- 苔質의 顆粒이 흐트러져 있고, 거칠며 크고 두꺼우며, 形은 비지를 舌面에 발라 놓은 것 같다. 심한 것은 垢苔, 濁苔라고 한다. 陽熱有餘, 腐濁上泛이고, 食滯痰濁에도 나타난다. 흔히 重한 감염증․충수염․소화불량에 보인다. ②膩苔- 苔質의 顆粒이 미세하고 긴밀하며 끈적끈적하게 汚濁하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것. 垢濁滑膩(汚濁하여 끈적끈적하고 미끄러운 것)한 것은 粘膩苔라고 한다. 濕濁內積, 陽氣被渴하여 濕濁․痰飮․食積․濕熱일 때 나타난다. 각종질환으로 소화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에도 잘 보인다. 腐苔와 비교하여 病情이 輕하다. <5>舌苔의 偏全 偏은 舌苔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고 全은 舌苔가 혀 전체에 가득 덮혀 있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병리변화의 소재를 진찰할 수 있다. 혀 전체에 가득히 덮혀 있으면 中焦에 痰濕이 막혀 있는 증후이며, 바깥 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병사가 전리했으나 심하지 않고 胃氣가 손상된 것이며, 안으로 치우쳐 있는 것은 裏部의 邪氣가 감퇴되었으나 위에 정체되어 있는 것은 전과 동일하다. 왼쪽에 치우친 것은 藏結證이고 사기가 入臟하여 가장 難治이며, 右側으로 치우진 것은 병이 肌肉에 있고 사기는 반표반리에 있다. 병의 부위 판단: 中爲裏 兩邊爲表, 左主肝膽, 右主脾胃, 尖爲上焦, 中爲中焦, 根爲下焦

<6>舌苔의 剝落
舌苔의 消長변화는 正邪의 상쟁관계를 반영한다. 舌苔가 고르지 못하거나 떨어져 나간 것은 대부분 양기와 음기가 부족한 현상이다. 만약 舌苔가 갑자기 없어진 후 다시 생겨나지 않아 혀가 맑고 깨끗하여 거울같으
면 이는 위음이 크게 고갈되고 손상된 것이다. 만약 舌苔가 꽃처럼 벗겨지고 니하면 濕과 痰이 不化하고 정기가 이미 손상되었고 병의 상태가 비교적 복잡하게 된 것이다.
<7>舌苔의 有根과 無根(眞僞) 이는 정기와 사기의 虛實 胃氣의 유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有根은 舌苔가 견고하게 굳어 가득 붙어 있으며 긁어도 제거 되기 어렵고 혀와 舌苔가 동일한 물체와 같다. 舌苔가 마치 혀 속에서 신출한 것 같으며 이를 有根苔 혹은 眞苔라 한다. 舌苔가 가득히 붙어 있지 않고 혀 위
에 떠있게 칠한 것 같고 긁으면 제거 되고 불신출로 보이는 것을 無根苔 혹은 假苔라 한다. 有根苔는 실증, 열증, 胃氣가 존재함을 말하며 無根苔는 허증과 한증, 위기가 쇠양해짐을 나타낸다. 질병의 과정을 판별하여 정사의 상태를 알수 있는데. 병 초기에 舌苔가 有根이면 중증이고, 無根이면 경증이다. 말리게 無根이면 병상이 위험하며 有根이면 덜하다. 厚苔가 사라지고 새로운 苔가 생기면 이는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다.
3. 舌質과 舌苔의 종합적 진찰
질병의 발전과정은 전일성 변화 과정이며 舌의 기본 변화와 그 病邪는 舌質과 舌苔가 상호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舌質은 정기의 虛實과 사기의 성질을 중점적으로 분변하며, 舌苔는 사기의 심천과 성질, 胃氣의 존망을 분별한다. 또한 舌苔는 육부를 주하고 舌質은 오장을 주하는데, 舌苔가 문질러 없어지면 기분지사이고 육부에 속한다. 문질러 없어지지 않으면 점차 血分으로 들어가며 안으로 장에 전달된다. 단 舌質과 舌苔의 변화는 때에 일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다시 4진을 합하고 참고하며 종합 판단하여야 한다.
「7」 설진의 현대적 연구
현대설진 연구는 중국에서 널리 중시되고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문헌 자료도 풍부하다. 陳澤霖 등이 쓴 <舌診硏究>라는 책에 나타난 최근의 연구 경향은 다음과 같다.
1. 연구방법 모색과 계측기의 제작
(1)확대경,안저경(opthalmoscope),열극등,미순환현미경등으로 미세한 부분을 관찰한다.. 어떤 사람은 섬유위경(gastrofiberscope)와 설상의 임상관찰을 동시에 진행. (2)舌熒光 검사와 舌印을 이용해서 형태를 연구하여 병리 절편으로 병리 해부학을 연구한다. (3)각 항목의 생리,생화학적 지표를 측정한다. : 예를 들어 설의 溫도, 乾濕度, 타액분비량, pH, amylase측정, 설의 전기자극 반응, cytometry, 혈장단백, 혈청전해질 측정, 혈액류변학검사, vitamin포화시험, 냉압시험, 기초대사 등등 (4)동물 실험 : 放血,vitamin결핍등으로 氣虛,陰虛등의 모형을 만든다. (5)색측정객관화 방법 이상의 방법으로 설상형성기전을 설명하고, 舌診의 객관화, 舌의 정량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2. 설진원리의 연구
정상의 薄白潤苔는 주로 사상유두가 분화되어 완전히 각화되거나 불완전한 각화수를 형성해서 분자사이 공백에 탈락된 각화 상피, 타액, 세균, fungus, 음식물 잔여물 등의 은회색이 있는데 이는 각질층간의 간격과 과립층세포의 투명각질 과립이 광선을 흐트려 쏘이기 때문이다.. 설근육에 혈액운행이 豊富하므로 설점막 고유층혈관 역시 많이 갖고 있어 홍색이 백색반투명의 각화된 점막면을 통과하여 淡紅舌을 형성한다. ①淡白舌: 주로 적혈구수 감소와 관련이 있어서 빈혈정도와 정비례한다.. 이밖에 기초대사량 감소,말초혈관수축,혈류저체,단백합성장애,혈장단백저하와 관련이 있고 설유두변화도 原因중의 하나이다. ②紅絳舌: 주로 설고유층혈관 증생, 확장, 충혈, 혈류량증가, 혈약농축,영양불량,vitamin결핍, 탈수,수술창상,빈혈,혼
미,저칼륨증 등과 관련이 있다. ③靑紫舌: 주로 정맥어혈,혈류저체,hypoxia등과 관련이 있다.. 이밖에 적혈구증가, 음주,색소침착등이 原因의 하나가 된다. ④紅紫舌: 주로 균상유두가 많이 증생되고 사상유두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혹은 균상유두로 전화된 때문이다. ⑤胖嫩舌: 주로 조직수종 때문이고 그래서 결체조직이 증생되고 혈관임파회류 장애가 되고 영양불량 혈장단백이 내려간다. ⑥설체의 크기,胖瘦,潤燥는 아마 전해질 평형문란과 유관하며, 濕潤은 대부분 교감신경흥분하고 부교감신경의 억제와 관련있다.
※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舌象 및 主病※
舌 象 主 病 舌質 舌苔
淡白
薄白 陽虛 氣血兩虛 無苔 久病陽虛, 氣血兩虛 薄白中薄 氣血兩虛,胃陰不足 黃膩 脾胃虛弱, 濕熱停聚 晦黑水滑 陽虛內寒, 痰濕內停
淡紅
薄白 風寒表證; 也見人健康人 白苔(舌尖紅) 風熱表證, 心火亢盛 白黃 外感表證; 將傳裏化熱 白膩 痰飮濕濁, 食滯 白浮 痰食內停, 胃濁蘊熱 白厚如赤粉 溫疫初起; 或有內癰 黃乾 久病津枯血燥, 胃腸于凅 黃膩 裏有濕熱, 痰濁內停化熱

白苔 熱病初起, 營分有熱 薄黃 氣分熱盛 黃膩 氣分濕熱 黃厚乾 邪熱侵入; 裏實己成 無苔 氣陰內虧

無黃 胃腸結熱,裏實之證 黑乾 熱極傷陰 無苔 熱入血分; 或陰虛火旺
靑紫 黃燥 陰血枯燥; 虛火內燔 白潤 內寒極重, 氣血凝滯
관련이 있고, 乾燥는 어떤원인이든 水分소실의 제일 먼저 드러나는 표현이다. ⑦苔의 厚薄은 음식,식량,음식물의 성질과 관련이 있는데 發熱 탈수 自潔작용감소 하여 舌苔가 두텁게 된다. 사상유두는 치밀히 증생하여 각화수는 서로 얼겨서 탈락되지 않고 그 사이에 세포 세균 음식물 찌꺼기 등이 가득차서 厚膩苔를 형성한다. ⑧腐苔, 剝苔, 鏡面舌은 대부분 효소와 vitamin결핍,췌장 간등의 기능감소와 관련있다.. 부분적으로 사상유두가 위축되어 평평해지고 舌質이 노출되어 腐裂苔,花剝苔가 나타나고,만일 유두 전부가 위축되면 鏡面舌이 된다. ⑨黃苔는 염증감염과 發熱, 소화기계통 문란등과 관련이 있어 사상유두가 증생하고 타액이 감소하고 自潔작용이 약해져서 국부염증삼출등의 공동작용으로 黃苔가 형성된다.. 苔色은 종종 우세한 증식균의 색과 관련이 있는데 삼출세포는 주위 혈상변화와 상응한다. ■결론적으로 설상형성기전은 다음 네가지와 관련된다. ① 혈액순환계통 기능상태 ② 신경-체액조절계통 기능상태 ③ 설점막상피 설유두 변화 ④ 구강腺體 분비상태
3. 설진의 현대적 연구; 설형광
(1)설표면 구조의 관찰
정상인 舌苔를 角膜裂隙燈으로 확대하여 혀의 앞2/3구역을 관찰가능 舌根은 비교적 관찰하기 어렵다. ①絲狀乳頭(filiform papillae) 각질 뾰족하거나 수직으로 서서 솔잎처럼 혹은 부처님 손처럼 돌출되어 일어나있는데 습윤한 타액중 에 적셔져 설면에 가득 분포한다. 조명아래서 그모습은 산호같고 백색이며 반투명하고 점막아래 혈관은 볼수 없다. ②菌狀乳頭(fugiform papillae) 비교적 큰데 혀의 가장자리 부분과 끝부분에 사상유두 가운데에 분포하여 석류자모양 옥수수 모양의 홍색이며 원형으로 돌출되어 점막면에 약간 돌출되어 조명아래서 머리핀모양의 모세혈관襻(맥관얼기) 3-6개를 볼수있다.
(2)혀표면 구조변화의 임상적의의
1000여예의 급복증(acute abdomen)과 소화기관암을 관찰하여 설표면구조변화를 관찰하였다. ①사람이 질병의 조건에서는 사상유두 분포와 형태는 분명히 변화 ②균상유두내 혈관은 삼출 및 출혈을 하고 혈관의 변화도 크다. 유두형태는 이상하게 변화하고 유두숫자는 증가 또는 감소 한다. ③급성 미란염은 균상유두 숫자증가가 많고, 복막염은 혀끝 부분의 균상유두가 甘소하였고, 암환자는 균상유두내에 명확한 혈류어체가 발생하였다.. 임상치료와 질병진단 辨證施治에 실제적으로 참고할 의의와 가치가 있다. 두희철 등이 1990년에 출판한<舌疾病學>에서는 혀의 현미경 검사 방법이 생체 조직검사보다. 더 간편하고 확대경을 이용하여 검사하는 것보다 간편하다고 하였다. 사상유두, 균상유두의 외형(예를 들어 사상유두의 각화수 균상유두의 투명도) 배열,밀도및 균상유두중의 혈관변화, 유두신생과 위축등의 상황을 잘 볼수있고, 각종형태의 설상과 유두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4. 설인
혀표면에는 많은 유두돌기가 있어서 염료로 염색을 하여 종이 위에 찍어 형태를 드러낼수 있어서 설유두가 각종 형태의 설태중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혀위에 일종의 특수하게 만든 墨水로 칠해서 설인을 만들어 설유두와 裂紋등의 해부학적 변화를 나타낼 수 있다.
(1)설인분석에서 얻을수 있는 2가지 결과
<1>유두계수 설첨과 설변에서 각각1cm 떨어진 중심부에 0.5cm직경의 둥근원내의 사상유두개수를 센다. 설변3개부분중 0.5cm직경으로 취해서 균상유두숫자를 세어 평균낸다. <2>혀의 분형 ①50%의 정상인 설상은 사상유두형이다.(사상유두가 주로된것) 그러므로 사상유두형이 보이는 설인은 정상적이라고 할수 있다. ②혀의 소량의 갈라진 무늬는 정상인의 20%에서도 나타나므로 비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 ③균상유두형은 정상인중에서 볼 수 있고 그러나 이 型의 사상유두 계수가 정상일 경우만 비로소 정상이라고 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비정상인 설형이다. ④수십례의 설인을 해 본 결과 설인을 이용하여 사상유두 균상유두의 계수를 만들어 두종류의 유두계수도치는 紅絳舌 중에서 발생한다. ⑤열성병의 초기 균상유두계수는 항상 증가하고 紅刺증가가 설인상에서 뚜렷하다. ⑥傷陰이 심할때 사상유두의 위축, 舌苔의 박탈, 설인상에서 사상유두계수 감소등이 나타난다. 균상유두는 처음에는 증가하는데 후기에는 위축 감소한다. 이때 光滑鏡面舌이 되어 설인에도 光滑하게 된다. ⑦養陰약물을 준후 津液이회복되고 유두 또한 신생되어 설인 또한 정상으로 회복한다. ■단점: 설인을 이용하여 뚜렷히 나타내어 診斷을 돕는 객관적인 지표가 된다. 이 방법의 결점은 혀의 앞 ⅓의 변화만을 나타낼 수 있고 舌苔와 舌質의 색깔은 나타낼수 없다. 厚膩나 舌苔의 환자는 응용할 수 없다. 厚苔가 유두사이를 꽉 채워서 유두가 형태를드러내지 못하여 사용상에 한계가 있다.
5. 설형광
혀의 형광을 관찰 검사하는것으로 최근 각종 과학에서 감별방법으로 자외선을 照射하여 물질을 자극하면 형광부분이 발광하여 그 構造를 명확히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인체조직에도 형광물질이 존재하여 형광분석으로 그 변화를 연구한다. 설상 형광 변화는 유기체의 어떤 영양물질 결핍을 반영하는데, 어떤이는 설형광소실을 vitamin B의 결핍으로 보았다.
(1)형광의 기본개념
형광은 어떤물질,세포등이 어떤주파수의 복사선에 조사될때 나타나는 비교적 저주파수의(비교적 파장이 긴) 복사선이 보이는 것이다. 유기체는 빛을 받은후 인체수정체,치아,골질,조갑,결체조직,뇨액,피부중 모든곳에서 형광이 존재
(2)형광발사장치
광원:500volt의 강력한 고압 mercury vapor lamp wood씨 색여과유리를 이용: mercury vapor lamp가 발사한 가시광선을 여과하여 볼수 없던 자외선을 통과 파장이 약3000-4000A인데 장파자외선(Wood Light)이라고 한다. 장파자외선을 이용하여 형광을 만드는데 단파자외선을 방출하는것이 아니므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3)정상설상 ①자외선조사후 정상인의 대부분은 설면에 형광이 나타난다. ②형광은 紅色혹은 橘紅色이 설전체에 나타난다. ③舌後½ or 舌後¾은 紅色혹은 橘紅色 舌前½ or舌前¼은 회색혹은 백색이 나타나기도 함 ④일반적으로 舌邊과 舌尖에는 형광이 없다.
(4)병적설상
① 병리적 상황에서 형광이 감약 혹은 소실된다. ② 홍색,귤홍색에서 분홍색 혹은 황색으로 변한다. ③ 형광이 없다.면 자외선의 자색이 나타난다. ④ 설형광 소실은 예외없이 설첨에서 시작되어 설근쪽으로간다.
(5)영양결핍정도와 설형광관계
① 설형광이 설면의 반이하인경우 병에 속한다.고 본다. ② 영양불량의 설상을 보인사람은 형광이 ½보다. 약간 많고 강도는 매우 약해져 있다. ③ 설이 매끄럽고 위축된것은 대부분 형광이 없다. ④ 혀는 정상이면서 형광이 감소된 경우는 임상적으로 영양결핍을 나타낸다.
(6)설형광형성 기전에 관한 해석.
구강 미생물이 만들어낸 porphyrin때문이거나 숙주가 음식물중에 혈색소를 분해하여 생성 porphyrin이 정상설이나 병리상황에서 결핍은 vitaminB이 porphyrin생산에 어떤 부분에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①현재 이미 각화된 조직이 형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아마도 설의 형광은 유두각화의 표현일 것이다. 단
이는 반드시 영양상태에 관련이 있다. ②다른 인자는 vitamin이 형광을 낸다.는 것인데 그래서 형광은 이런 vitamin이 설조직중의 농도의 직접적인 표시가 된다.

■각종 vitamin은 모두 다른 형광을 갖고 있는데 ⓐvitaminA는 신속히 소실되는 황록색의 형광이 출현 ⓑvitaminB2는 밝은 황록색의 형광이 출현 ⓒ기타vitaminC,vitaminK,folic acid등의 기타vitamin등도 형광분석법으로 검정이 가능하다. 임상에서 병례의 설상를 관찰하였는데,陰虛光紅舌환자의 설형광 대부분은 소실되어 있었다. 舌苔가 있는 설의 형광은 자못 다른데 현재까지 아직 일정한 규율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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