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ㅎ)

황경피나무의 효능

초암 정만순 2014. 2. 3. 18:03

황경피나무효능

 

 

 

차가운 성질, 쓴맛
황벽 또는 황백, 황경나무라 한다.
키가 10m에 이르는 거목이며 가지가 굵고 껍질이 연한 회색이다.
특이한 것은 껍질 모양이 소나무 껍질처럼 깊이 패였다.
6~7월에 꽃이 피고 둥근 열매가 7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둥글둥글하며 겨울철까지 매달려 있는 것이 많으며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전남, 충북을 제외한 전국의 야산에서 자생한다.

잎은 마주보며, 기수1회 우상복엽이고, 小葉은 5-13개이며 卵形-피 침상 卵形이다.
꽃은 6월에 피며, 열매가 7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의 전국의 산에 자생하며, 특히 경상남도의 천황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에 수 많은 황벽나무가 있었지만, 나무의 질이 좋기 때문에 땔 감의 원료로 남벌되어서
찾아보기가 힘들게 된 나무중의 하나이다.

▶효능
신장을 건강하게 해주며 해열 작용과 해독 작용이 있다.
당뇨병에 좋으며 위염, 복통, 황달에 도움을 준다.
폐열을 내려준다.
소염제, 안약의 원료로 쓰인다.
황백(황경피나무의 껍질)을 곱게 가루내어 물에 담가 점안(点眼:눈에 물방울을 떨어 뜨리는 것)하면
요통에 잘 듣는다.

♠ 담즙 분비작용ㆍ소염작용을 하며, 황경피에 있는 알칼로이드인 베르베린 성분은 대장균,
적리균을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억누르는 작용과 진정 및 진통작용 등이 있다.
♠ 세균성 이질ㆍ설사와 구강궤양ㆍ관절통에 황경피 10g을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 여름철 어린이가 [상한]으로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하거나 피곱이 섞인 변을
볼 때 황경피 황 할미꽃뿌리ㆍ승마ㆍ석류껍질ㆍ황금ㆍ뽕나무겨우살이ㆍ감초 각 0.8g
서각ㆍ약쑥 각 40g을 달여 먹는다.
♠ 황경피 2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으면
급성위염, 위경련으로 오는 아픔, 여러 가지 배 아픔에 좋고, 대장염, 적리에도 좋다.
♠ 황경피, 감초 각각 25g에 물 500ml를 붓고 끓인 물로 자주 씻으면 습진에도 효과가 있다.
♠ 담낭염에는 황경피 30g을 물 400ml에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 트리코모나스성 질염으로 냉이 많을 때 황경피(황백) 약간구운것 50g, 아마존(백미)10g,
백출 40g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 번에 8g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다.
♠ 배아픔이 심하면서 설사가 나는 적리에는 황경피나무껍질 10~20g을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
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주의사항
약성이 매우 차므로 허한(虛寒)한 병증이나 체질은 복용을 금한다.

▶재료
황경피나무 열매 말린 것 10~15g, 물 600ml

▶만드는 법
①껍질을 벗겨서 껍질의 거친 겉 부분을 떼어내고 말린 것을 달이거나 쪄서 가루를 낸다.
②황경피나무 열매 말린 것 10~15g, 물 600ml 정도를 넣고 끓인 뒤 잘 우려낸 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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