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선

세포죽

초암 정만순 2014. 4. 8. 19:49

 

[세포죽] 고혈압 당뇨병 변비 치료

 

천기누설 96회 20140403 

변(便)이 병(病)을 부른다 숙변을 제거하라 

 

충북 청주 한형선 약사(57)

 

환자 개개인에 따른 체질과 증세에 따라 음식을 처방한다. 

 

암 환자부터 함부로 약을 먹으면 안되는 임산부까지 수년 동안 음식을 처방해왔다. 

  

음식은 말하자면 내 몸이다. 결국 내 몸을 만들어내는 것은 음식이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어떤 재료를 집어넣어서 내 몸을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지금의 내 모습은 지난 2년 동안 먹어온 음식물의 결과물이다. 나쁜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몸이 나빠지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몸이 좋아지고 건강이 지켜진다고 생각한다. <한형선 약사>

  

주변에서 흔히 보는 평범한 채소와 과일로 만든 죽으로 세포가 좋아한다고 해서 '세포죽'이라고 부른다. 

 

현대인의 대부분이 장 속에 쌓여 있는 독 또는 올바른 시간에 정상적으로 배변하지 못해서 생겨나는 숙변 그로 인해서 생겨나는 독소 이런 것들이 질병의 큰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 몸이 건강해지려면 장의 건강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런 장의 건강을 정상화 시켜주는 것이 세포죽의 포인트이다. <한형선 약사>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70%를 차지한다는 장, 장이 망가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이 오기 때문에 세포죽의 목적은 다름 아닌 장의 병을 일으키는 숙변을 없애서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있다. 

 

아이가 태어날 때 한쪽 편의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생후 21일 만에 신장 1개를 떼어내는 큰 수술을 했다. 그 때 결심을 했다. 아이가 컸을 때 어떻게 건강을 염려하지 않게 하고 크게 만들 것인가 그게 과제였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약학 공부를 시작했다. <한형선 약사>

 

신장에 장애가 생긴 아들을 위해 약사의 길을 택했고 음식으로 하는 자연치유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수년간 연구를 했다. 

  

세포죽을 먹는 환자들의 질병은 각각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오래된 숙변을 제거하고 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그런 레시피다. 그가 선택한 음식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채소와 과일,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이 있다. 

 

바나나 같은 경우는 장의 미생물이 좋아하는 올리고당이 충분히 들어있고 우엉에는 이눌린이 많이 들어있다. 양배추에는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지만 미끌미끌한 점막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U, 글루타민 등이 많이 들어있다. 숙변, 변비 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 매우 유익한 음식이다. 숙변을 제거하고 장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바로 병을 이기는 방법이다. <한형선 약사>

 

음식을 할 때는 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모든 재료를 30분 정도 삶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삶아낸 재료들은 분쇄기에 넣어 잘게 갈아내면 이른바 세포죽이 완성된다.  

  

그런데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세포죽을 자세히 살펴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해독주스와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 비슷해 보인다. 

 

Q. 세포죽과 해독주스는 어떻게 다른가?

 

A. 세포죽은 질환과 사람에 따라서 양과 재료가 달리 선택된다. 비슷해 보이지만 전부 개별성이 가능하고 질환별에 따라 달리 사용하는 그런 음식이다. 해독주스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통일되어 있지만 세포죽은 사람의 질병에 따라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고혈압을 예로 들어보면 고혈압은 소금이 만들고 소금을 덜 먹어야 한다는 것까지는 알고 있지만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칼륨과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에는 바나나가 있다. 또 피를 맑게 하는 성분 재료는  콩이 있다. 또 덩어리가 진 피를 부수고 어혈을 없애주는 재료 중에 미나리가 있다. 그래서 이 바나나, 콩, 미나리를 전부 삶아서 갈아서 먹게 되면 이것이 곧 혈압약이 되고 혈압 치료를 도와주는 음식이 되는 것이다. <한형선 약사>

  

■ 고혈압에 좋은 세포죽

염분을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와 콩, 미나리, 감자와 해조류를 먹게 되면 염분 배출을 돕게 되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한형선 약사가 말하는 세포죽의 원리다. 

 

1회분 재료 총량 300g

바나나 : 콩 : 감자 : 해조류 = 1 :1 : 1 : 1 =  75g : 75g : 75g : 75g (혈압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바나나의 양 증가)

  

■ 당뇨병에 좋은 세포죽

당뇨 환자 같은 경우는 혈당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단호박과 현미 그리고 피를 말게 해주는 콩과 사과 같은 재료를 선택해 먹으면 도움이 된다. 

 

1회분 재료 총량 300g

단호박 : 현미 : 콩 : 사과 = 1 :1 : 1 : 1 =  75g : 75g : 75g : 75g (당뇨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콩의 양 증가)

   

■ 변비에 좋은 세포죽

난소암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극도의 변비에 시달렸던 문춘옥 씨가 만들어 먹은 세포죽

 

한 번 걸리면 좀처럼 낫기 힘들다는 변비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매일 만들어 먹는다는 세포죽이었다. 

  

우엉, 바나나, 당근, 파 뿌리, 양배추, 브로콜리, 말린 표고버섯, 콩, 파래, 바지락, 단호박, 사과, 무청, 무, 생강, 양파 등 총 16가지의 재료가 들어간다. 

 

극심한 변비를 낫게 해준 세포죽의 16가지 재료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름 아닌 파래다. 

 

파래에는 칼륨과 요오드가 풍부하며 갯벌에서 자라기 때문에 미네랄이 어느 해조류보다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래는 무기질이 굉장히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빈혈에 굉장히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파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 알긴산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변비나 숙변 제거에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심선아 식품치료 전문가>


 

육수

재료들은 활용하는 방법에도 문춘옥 씨만의 비법이 있다. 

 

양파, 바지락, 파 뿌리, 무, 다시마로 육수를 먼저 끓이는 것이다. 

 

재료의 껍질을 까지 않고 육수를 내는 것이 문춘옥 씨만의 비법이다. 

 

우엉도 흙만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기 않고 넣는다. 모든 재료나 과일에는 껍질에 영양가가 더 많다고 하니까 양파도 육수를 낼 때 항상 껍질까지 같이 넣는다. 

  

약 30분 동안 푹 끓여내면 감칠맛도 나고 영양도 좋은 육수가 완성된다. 

 

그런 다음 건더기를 체에 걸러 육수 국물만 따로 모은다. 채소를 끓이면서 국물 안에 좋은 성분들이 다 모여있기 때문이다. 

 

육수를 내는 이유는 양파에 들어있는 유황성분 같은 것을 뽑아내고 다시마에 있는 미네랄과 칼슘 등의 성분을 뽑아내기 위해서이다. 

 

맹물에 재료를 삶는 것보다 이렇게 육수를 따로 우려내야 맛도 좋고 재료 간에 서로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줄 수 있다. 

  

건더기를 체에 걸러 따로 모은 깨끗한 육수 국물에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끓여준다. 

 

가장 중요한 재료인 파래는 가장 마지막에 듬뿍 넣어준 다음 30분 정도를 푹 삶아준다. 

 

다 삶아진 육수와 재료를 분쇄기에 넣고 갈아주면 이것이 바로 문춘옥 씨만의 세포죽이다. 

 

항암치료로 인한 변비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 비법이다. 

  

세포죽 섭취에 중요한 또 한가지는 세포죽은 그냥 먹는 것보다 간장과 식초를 1숟가락씩 넣은 다음 냉장고에서 3일 동안 숙성하면 좋다. 

 

간장과 식초가 세포죽의 발효를 도와 영양을 극대화하기 때문이다.  


 

약이라고 하는 것은 적은 양으로 고기능의 어떤 효능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면 음식은 성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고 약이 되게 하려면 흡수율을 극대화해야 되는데 극대화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는 삶아서, 삶아서 먹는 것보다는 갈아서 먹는 것이, 갈아서 먹는 것보다는 거기에 식초나 간장 같은 발효식품을 혼합해서 먹었을 때 흡수율이 훨씬 더 높아지는 것이다. 그랬을 때 비로소 음식에서 약으로 바뀔 수가 있는 것이다. <한형선 약사>

 

 

문춘옥 씨는 매일 밥 대신 세포죽과 시래기 된장국으로 한 끼 식사를 한다. 

 

세포죽 한 그릇에 들어 있는 영양분이 암 환자였던 그녀의 일상을 변화시켰다. 

 

죽의 형태이다 보니 잘 넘기게 되고 3일 정도 먹었을 때 피부도 좋아지고 기운도 나고 배변도 수월해졌다. 그러다보니 면역력도 올라가고 헤모글로빈 수치도 올라가고 고지혈증이나 간 수치 이런 것들도 정상으로 나왔다. 세포죽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포죽을 먹은 다음부터 빈혈 수치도 정사에 가까울만큼 회복되고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더욱 놀라운 것은 3년 넘게 뇌경색 때문에 말도 못하고 거동이 불편했던 남편 역시 세포죽을 먹고 몸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다리에 힘이 없어서 예전에는 자꾸 넘어지고 그랬는데 세포죽을 먹고 나서는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음이 좋아지니까 상대방하고 말하기가 훨씬 부드러워졌다. <남편> 

  

Q. 채소와 과일, 해조류까지 다양한 재료를 삶고 갈아서 몸에 흡수율을 높여 만든다는 세포죽이 몸에는 어떤 작용을 할까?

 

A. 변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장내 세균층의 밸런스가 중요하다. 더불어 해독 작용을 하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채소라든지 과일들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문춘옥 씨 경우에는 이것을 삶고 갈아서 섭취를 했기 때문에 미생물 섭취를 용이하게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해서 변비를 없애주고 여러가지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소형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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