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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약차 - 달맞이꽃차 / 연전초차 / 수국차

초암 정만순 2020. 12. 20. 11:06

건강 약차 - 달맞이꽃차 / 연전초차 / 수국차

 

 

 

달맞이꽃차

 


재료 :

봉우리에서 바로 핀 꽃과 잎
만드는 방법
① 꽃 봉우리에서 바로 채취한 꽃이나 잎을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 2~3일 정도 말린다.

마른 꽃과 잎을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② 찻잔에 말린 꽃 1~2송이와 잎을 적당량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다.
본초학적 특성 :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약명은 월견초(月見草)다.

달리 야래향(夜來香)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2미터까지 자란다. 여름에 노란색 꽃이 핀다.

9~10월에 원기둥 모양의 삭과가 달린다. 열매가 익으면 4갈래로 갈라진다.

전초(全草)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다.
효능 :

꽃과 뿌리에는 감마리놀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風濕)을 치료하는 작용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신경통과 류머티즘관절염, 뼈가 약해지거나 부러졌을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복용 방법은 달맞이꽃 뿌리를 그늘에 말려 하루 15~30그램씩 물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 마신다.

꾸준히 복용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기운이 나며, 신경통과 근육통이 사라진다.

또 고열과 인후염, 기관지염, 피부염, 고지혈증, 생리불순, 생리통, 비만 등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연전초차

 


재료 :

잎과 줄기 등 전초
만드는 방법
① 잎과 줄기 등 신선한 전초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는다.

이것을 그늘에 3일 정도 말렸다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② 찻잔에 말린 전초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낸다.
본초학적 특성 :

연전초(連錢草)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중국에서는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 준다고 해서 활혈단초(活血丹草)라고 부른다.

줄기와 잎에서 독특(獨特)한 향기(香氣)가 난다.

네모진 줄기는 꽃이 진 뒤에 덩굴처럼 뻗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잎이 마주나는데, 콩팥 또는 심장처럼 생겼다.

4~5월에 잎 끝에서 홍자색의 꽃이 핀다.

여름과 가을에 전초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매우면서 쓰고, 성질이 약간 차다.
효능 :

연전초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성이 강하다.

또 어혈(瘀血)을 없애는 작용이 강하다.

약리 실험에서 소염과 진통·진해(鎭咳)·거담(去痰)·해열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최근 임상에서는 전초 달인 물을 꾸준히 복용한 결과 담석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줄기와 잎은 소아병(小兒病), 감기, 당뇨병, 정력 쇠약 치료에 쓴다.

 

수국차

 


재료 :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과 줄기, 잎
만드는 방법
① 줄기와 잎, 뿌리, 또는 꽃봉오리에 바로 핀 꽃을 채취해 깨끗이 씻어 3일 정도 그늘에 말린다.

꽃차로 이용할 때는 꽃봉오리만 별도로 꿀에 재어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② 찻잔에 적당량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범의귀풀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수국의 뿌리와 잎, 꽃을 말린 것이다.

달리 팔선화(八仙花)라고 부른다. 잎이 달걀형이고, 마주난다.

6~7월에 10~15센티미터 정도로 연한 홍색의 꽃이 둥그런 형태로 핀다.

봄과 여름에 채취해 그늘에 말려 약재로 쓴다. 맛이 쓰면서 약간 맵다.

성질이 차고, 독이 약간 있다.
효능 :

꽃과 줄기, 뿌리 등 전초를 약재로 쓴다. 잎과 꽃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이 학질을 낫게 한다.

최근의 임상에서 강심제(强心劑)로 사용한 결과 심장 질환의 치료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옴과 궤양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효능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복용하면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