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박하

초암 정만순 2020. 9. 4. 09:11

박하

 

 

 

야식향(夜息香)·번하채·인단초(仁丹草)·구박하(歐薄荷)라고도 한다.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줄기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다.

잎은 자루가 있는 홑잎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 표면에는 기름샘이 있어 여기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된다.

여름에서 가을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엷은 보라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 수술이 4개이고 1개의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4실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암술은 꽃이 핀 후 3~4일, 수술은 2~3일 만에 수정된다.

종자는 달걀 모양의 연한 갈색으로 가볍고 작으며 20 → 30 → 15℃의 변온에서 발아가 잘 된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이며, 이 멘톨은 도포제(塗布劑)·진통제·흥분제·건위제·구충제 등에 약용하거나 치약·잼·사탕·화장품·담배 등에 청량제나 향료로 쓴다.

 

 

 

길이 3~10mm의 짧은 잎자루가 달린 홑잎이 마주나는데 길이 2~5cm, 나비 1~2.5cm의 긴 타원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양면에 기름점[油點]이 많이 흩어져 있고 약간의 털이 있다.

잎의 표면에 기름샘이 있어 여기에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 : 식물에서 얻는 향기가 있는 휘발성 기름)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되어 있다.

 

 

7~9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꽃들이 무리 지어 뭉쳐나와 줄기를 빙 둘러싸고 덩어리져 층을 이루면서 윤산 꽃차례로 달려 핀다.

빛깔은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꽃받침보다 작은 꽃자루에 달려 있다.

길이 2.5~3mm인 녹색의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4실이다.

 

 

열매

 

9~10월에 타원형의 아주 작은 분과가 달려 익는다. 씨는 달걀꼴이고 연한 갈색이며 1,000알의 무게가 0.13g 정도로 매우 가볍다.

 

 

용도

 

구박하(毆縛荷)·민트(mint)·번하채·야식향(夜息香)·영생이·인단초(仁丹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 번식한다. 줄기는 둔하게 네모지며 곧게 자라고 잎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약간 있다. 공업용·밀원·식용·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박하유의 함유율이 가장 높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hol=박하뇌·박하빙·박하상·박하정)인데 향기가 강하여 청량제·음료·사탕·과자·담배·치약·화장품 등의 향료 첨가제로 쓰인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효능 : 주로 소화기·신경계 질환을 다스리며, 열병 및 통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 감기, 건위, 경련, 구충, 구토, 기관지염, 두통, 변비, 복부팽만, 비염, 서증, 설사, 소화불량, 십이지장궤양, 안질, 연주창, 열병, 위경련, 이급후중, 이질, 인후염·인후통, 자한, 종독, 진통, 출혈, 취한, 치조농루, 치통, 타박상, 편두통, 폐결핵, 폐렴, 풍, 풍습, 풍열, 항문주위농양, 해열, 현훈증, 화분증, 흥분제
소아질환: 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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