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금불초

초암 정만순 2020. 6. 6. 21:48

금불초

습지에서 자란다.

금비초(金沸草)·하국(夏菊)·하국꽃이라고도 한다. 금불초라는 이름은 꽃이 황금빛처럼 노랗다고 하여 붙여졌다.

뿌리줄기가 뻗으면서 번식하는데 높이 30∼60cm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로 잔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 산방상(繖房狀)으로 달린다.

총포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은 5줄로 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mm, 나비 1.5∼2mm이다.

수과(瘦果)는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고 관모(冠毛)는 길이가 약 5mm이다.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한다.

생약의 선복화(旋覆花)는 이 꽃을 말린 것으로 거담·진해·건위·진토(鎭吐)·진정 등의 효능이 있다.

전초와 뿌리도 각각 금불초·금불초근이라 하여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을 가지금불초(var. ramosa)라고 한다.

어긋나는데 뿌리잎과 밑 부분의 잎은 중앙부의 잎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스러진다.

잎자루는 없다.

앙부의 잎은 길이 5~10cm, 나비 1~3cm로 큰데 긴 타원형 또는 댓잎피침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약간 뾰족하고 밑이 갑자기 좁아져서 줄기를 감싼다.

양면에 누운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7~9월에 노란색의 두상화가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꽃차례받침은 반구형이며 꽃턱잎에 해당하는 포린(苞鱗)은 5줄로 배열되는데 거의 같은 길이이고 모두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혀꽃의 크기는 길이 16~19cm, 나비 1.5~2mm이다.

열매

8~10월에 수과가 달려 익는데 10개의 능선과 더불어 길이가 5mm쯤 되는 갓털이 있다.

 

용도

효능 : 주로 소화기·호흡기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건위, 곽란, 구역증, 구토, 녹내장, 누낭염, 누안, 담, 명목, 방광염, 복수, 소화불량, 식적창만, 예막, 위장염, 유방염, 이뇨, 천식, 해수, 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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