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스크랩] 출가서원시 (出家誓願詩)

초암 정만순 2014. 3. 23. 17:00






출가서원시

出家誓願詩




번역

이미 머리를 깎고 승복을 입고 

집을 나와 산 속으로 들어왔으니 

진성(眞性)을 밝히고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며,

극락에 왕생하리라.





原文

旣爲削髮染衣入山中 

見眞性報親恩往極樂














.....................................................................


해설 : 이 시(詩)는 한암(漢岩)선사께서 출가 입산할 때 읊은 시(詩)이다. 한암선사는 입산하면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맹세하였다고 한다. “첫째로 자기 마음의 진성(眞性)을 찾아보자. 둘째로 부모님의 은혜를 갚자. 셋째로 극락으로 가자. ”이 내용은 제자 탄허스님이 쓴 <현대불교의 거인(巨人)>《( 한국의 인간상》3권, 宗敎家, 社會奉仕者篇, 1973, 신구문화사 발행)에 실려 있다. 이 시를 석주(昔珠)스님은 법어집에 헌사(獻辭)로 써 주셨다. 앞 헌사에도 수록되어 있다. 헌사에서는 번역을 약간 다르게 했다.



출처 : dEEP bLUE bLOG [3337 2583 2564]
글쓴이 : e_8E 원글보기
메모 :

'古典 香氣 > 한시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漫吟  (0) 2014.03.27
[스크랩] ? 舞(영무) / 蕭德言(소덕언)  (0) 2014.03.24
한자사전  (0) 2014.03.23
태고 보우선사의 오도송 - 임종게   (0) 2014.03.23
열반송(涅槃頌)  (0) 201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