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곤충류

밀잠자리

초암 정만순 2018. 6. 6. 07:44




밀잠자리



요약 테이블
분류 잠자리과 > 밀잠자리속
크기 성충 : 배 길이 35~40mm, 뒷날개 길이 40~43mm / 유충 : 몸 길이 19~24mm, 머리 너비 5~6mm
학명Orthetrum albistylum Selys
분포지역 한반도 전역, 제주도, 울릉도 등 부속섬
출현시기4월 중순~10월 중순

                       

    특징

    미성숙일 때에는 암수 모두 황갈색 바탕에 흑색 무늬가 있는 암컷 색상을 띠지만 성적으로 성숙해지면 수컷은 전혀 다른 색상으로 변한다. 성숙한 수컷의 뒷머리는 흑갈색이고 이마혹은 흑색인데, 이마와 이마조각, 위아랫입술은 회황색, 눈은 맑고 푸른 회청색으로 얼굴 전체가 신비함을 풍긴다. 가슴과 배는 전체가 회색 바탕에 백색 가루분으로 덮여 있다. 옆가슴에 굵은 3개의 흑색 줄무늬가 있고, 배 제 7~9마디에는 흑색, 10마디에는 유백색, 3~6마디에는 흑색 띠무늬가 있다. 성숙해질수록 수컷은 흑색이 더해지는 데 반해 암컷은 미성숙일 때보다 약간 녹색을 띤 짙은 황갈색으로 변하며, 배마디 좌우에 병렬로 나 있는 흑색 무늬만 더욱 짙어질 뿐이다. 우화형은 도수형이다.

                   
                

    생태

    성숙한 암컷은 물가의 풀 사이나 부근의 숲 속에서 생활하고, 수컷은 물가로 돌아와 모래 바닥이나 돌, 나뭇가지, 풀줄기 등에 앉아 일정한 영역을 확보하고 텃세권을 갖는다. 수컷은 암컷을 발견하면 즉시 연결하여 땅바닥이나 바위, 풀 등에 앉아 교미를 한다. 교미를 끝낸 암컷은 혼자서 또는 수컷의 산란 경호하에 늪이나 농수로, 저수지 등의 정수 식물이 무성한 곳에서 정지 비행하여 타수 산란을 한다. 유충의 몸 색상은 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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