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山 반곡지 왕버들 복사꽃

慶山 반곡지 왕버들 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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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 초순입니다.
지난 겨울에 그렇게 춥더니 상대적으로 봄은 빨리 오나 봅니다.

 사진첩

경산 반곡지

경산 반곡지에 예년보다
훨씬 빨리 복사꽃이 피었습니다.

복사꽃 핀 경산 반곡지 풍경

원래 경산 반곡지에
복사꽃이 보기 좋게 피는 시기는
4월 중순 정도였는데,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그보다 약 2주 빠른
4월 1일인 오늘!
이렇게 보기 좋게 복사꽃이 피었습니다.

경산 반곡지 하면
왕 버드나무의 반영 사진이
보기 좋기로 소문이 났거든요~

근데 가장 보기 좋을 때가
언젠가 하면요~
이른 봄, 지금과 같이 복사꽃이
필 때랍니다~

경산 지역에서는
포도, 대추와 함께 복숭아를
많이 재배를 하거든요~
근데 경산 반곡지 인근에도
복숭아밭이 정말 많고요.

그래서 보통 4월 중순 정도가 되면
반곡지 인근의 복숭아밭의
복사꽃이 만발하여
정말 제대로 된 무릉도원 풍경이
연출되거든요!

그래서 매년 봄에는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대회도
열리는데요,
올해는 4월 7일에
복사꽃길 걷기 대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올해 예년보다 일찍
이렇게 복사꽃이 만발한 이유는
지난겨울의 혹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겨울을 너무 춥게 보내면
나무들의 생존본능이 자극되어
이렇게 빨리 꽃을 피우고,
빨리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어쨌든 겨울의 추위 때문에
이렇게 빨리,
복사꽃 천지인 경산 반곡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ㅎㅎ

가까이 계신 분들은
반곡지에 복사꽃이 만발했으니까
얼른 구경 가보세요~~
알았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