臟象學 要略
1. 臟象學이란?
- 臟은 인체의 臟器를 말하며, 象은 상징 또는 형상의 뜻으로, 臟腑의 생리활동과 병리변화가
외적인 상징으로 반영되는 것을 장상이라 함.
- 臟象學은 臟腑와 그에 상응하는 외부기관이나 조직에 나타나는 현상과 증후를 통하여
체내 장부의 생리기능과 병리변화 및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학문.
2. 臟象學의 기본내용
1) 五臟, 六腑, 奇恒之腑, 五官, 五體및 이들 상호관계에 관한 학문이다.
*五臟; 肝, 心, 脾, 肺, 腎. *六腑; 膽, 小腸, 胃, 大腸, 膀胱, 三焦.
*五官; 耳, 目, 口, 鼻, 舌. *五體; 皮毛, 肌肉, 筋, 骨, 脈.
▸五臟의 생리기능은 精氣를 化生하고 貯藏하는 작용을 한다. (精氣를 생산 저장); (藏精氣)
* 運動方式 : 精氣를 貯藏하되 배출하지 않고, 충만한 상태를 유지하되 가득 차는 것은 아니다.
▸六腑는 水穀을 수납하고 그 대사물질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水穀을 수납 전달 );( 傳化物)
* 運動方式 : 음식물을 소화, 흡수 운송하지만 저장하지 않아 가득차지만 충만하지는 않는다.
▸奇恒之腑(腦, 髓, 骨, 脈, 膽, 女子包}: 形態는 腑와 유사하고 생리기능은 臟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 장상학은 五臟이 中心이 되는 정체관의 반영으로 內部의 오장과 육부, 기항지부
또는 이들의 상호관계 및 外部의 오체, 오관구규와의 관계를 고찰하는 학문이다.
2)또한 人體의 生命活動의 기본적인 물질인 氣 血, 津液및 이들 상호관계에 관한 학문이다.
3. 臟象學은 고대의 해부학적 지식. 생활관찰과 반복된 임상.
그리고 철학사상(陰陽五行, 精氣學說)의 흡수로 형성과 발전되었다.
4. 臟象學의 주요특징
1) 五臟을 중심으로한 整體觀 :
- 人體를 구성하는 각 부분을 유기적 통일체의 관점으로 파악.
- 오장은 기능은 서로 다르지만 상호 협조하여 생명활동을 영위하며,
- 臟과 腑는 經脈의 屬絡관계를 통하여 상호 表裏關係를 형성한다.
- 五臟과 조직기관 사이에도 기능상 연계성이 있다. (五官은 五臟의 氣가 나타나는 곳)
系統 | 五臟 | 六腑 | 五主(體) | 五竅(官) | 五華 | 五志 | 五神 | 五液 |
肝系統 | 肝 | 膽 | 筋 | 目 | 爪 | 怒 | 魂 | 눈물(淚) |
心系統 | 心 | 小腸 | 血脈 | 舌 | 面 | 喜 | 神 | 땀(汗) |
脾系統 | 脾 | 胃 | 肉 | 口 | 脣 | 思 | 意 | 군침(涎) |
肺系統 | 肺 | 大腸 | 皮 | 鼻 | 毛 | 憂, 悲 | 魄 | 콧물(涕) |
腎系統 | 腎 | 膀胱 | 骨, 髓 | 耳 | 髮 | 恐 | 志 | 침(唾) |
2) 天人相應 : 사람과 자연을 서로 상응하는 유기적 통일체로 인식하여 상호연관성을 중시함.
3) 항동관(恒動觀) : 모든 사물은 끊임없이 運動變化 한다는 인식에서 자연과 인체을 관찰함.
4) 이표지리(以表知裏) : 表(象)을 관찰하여 裏(내장)의 생리활동 규율을 파악한다.
외재적 반응을 관찰하여 내장의 생리, 병리변화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장상학에서의 장부는 단순히 하나의 해부학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체의 어는 한 계통의 생리와 병리개념을 포함하는 것임.
제2장 氣, 血, 津液
氣 血 津液은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물질이며, 장부 경락 등 인체 조직기관의
생리활동을 통해 얻어진 산물이자 또한 이들 조직기관이 생리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물질적 기초이다.
제1절 氣
1. 氣의 개념
고대인들은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물질을 氣라고 보았으며 氣의 運動變化에 의하여
모든 사물이 생겨나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의학에서도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물질을 氣라고 보며 氣의 운동과 변화에 의하여 生命活動이 發顯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物質 ;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물질 ; 水穀之氣,(영기, 위기, 종기). 呼吸之氣(청기) 등.
-機能 ; 장부. 경락의 생리기능 ; 臟腑之氣(폐기, 심기, 비기, 위기) 등.
1)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물질 ;“ 세상의 모든 것은 氣로 이루어졌다.”
-無形의 氣 ; 미세하여 형체가 없는 것. - 形; 응집하여 형체를 이룬 氣.
2)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물질 ; “사람은 天地의 氣를 받아 태어난다”
3)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물질 ; 태어난 후 後天之氣(淸氣와 水穀精氣)를 섭취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2. 氣의 생성
-인체의 氣는 父母로부터 받은 先天의 精氣와 출생이후에 자연계로부터 취득한 後天의 氣인
水穀精氣 및 淸氣에서 근원한다.
* 선천의 정기 : 母體의 陰血, 父親의 陽精 기초. 즉 부모의 生殖之精에서 근원. (腎)
* 후천의 정기 : 脾胃의 運化작용에 의한 水穀精氣.(음식물의 영양분)와 肺의 호흡작용으로 자연의 淸氣.
1) 추동작용(推動作用)
| -인체의 生長 發育, 각 장부 경락 등 조직기관의 生理活動, 血液의 생성과 순환, 津液의 생성 수송 배설 등을 推進하고 促進하는 작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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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후작용(溫煦作用)
| -인체의 內外를 따뜻하게 하는 작용으로 氣의 끊임없는 운동과 臟腑 經絡의 생리활동 으로 생성된 熱의 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체온유지, 장부경락 조직기관의 생리활동 유지. |
3) 고섭작용(固攝作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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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 津液, 精液 등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制御와 統攝작용.(衛氣;땀, 腎氣; 소변, 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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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어작용(防禦作用)
| - 전신의 肌表를 보호하고 外邪의 침입을 방지하여 病을 예방한다. (衛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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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화작용(氣化作用)
| -氣의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變化를 의미하는 것으로 체내의 精血津液 등의 신진대사와 그들 상호간의 轉化를 말한다. |
6) 영양작용(營養作用) | -정미물질인 氣는 전신의 각 조직기관에 고루 분포하여 생리활동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 |
3. 氣의 生理機能
4. 氣의 운동형식
1). 昇降出入 ; 昇; 아래에서 위로, 降; 위에서 아래로, 出; 내부에서 외부로, 入; 외부에서 내부로.
2). 氣機失調; 氣의 昇降出入 운동이 균형을 잃는 것.; 기체(氣滯), 기역(氣逆), 기함(氣陷),기탈(氣脫),기폐(氣閉).
(-氣機; 기의 운동을 말함.)
5. 氣의 분포와 종류
* 인체의 氣는 腎의 先天精氣, 脾胃의 운화에 의해 화생된 水穀精氣. 肺로 흡입된 淸氣로 이루어지며,
1) 元氣
| - 人體의 基本이 되는 중요한 氣로서 生命活動의 원동력이다. (原氣, 眞氣) - 부모로부터 받은 先天精氣를 바탕으로 하여 後天의 水穀精氣의 자양을 받아 腎에서 만들어진다. -혈 진액 등의 매개물에 의지하여 三焦를 통해 전신을 순행하며, -인체의 생장발육, 생식 및 각종 생리활동을 추진한다. |
2) 宗氣
| - 肺가 흡입한 淸氣와 비위가 만든 水穀精氣가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 종기는 흉중(전중)에 쌓였다가 호흡을 주관하는 肺와 혈행을 주관하는 心臟의 기능을 추동한다. - 즉 호흡을 촉진하고, -氣血을 운행시킨다. |
氣는 분포部位가 서로 다르고, 그 根源이 다르며, 機能上 特徵이 서로 같지 않기에 그 명칭이 다르다.
3) 營氣
| - 收穀의 정미로부터 화생되어 脈中에서 전신을 운행한다. .... 營養之氣 - 血液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며, 전신에 영양을 공급한다. |
4) 衛氣
| -맥관 외부를 흐르는 氣로 인체를 호위하며 外邪가 침범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위기라 함. -水穀精氣에서 화생한 氣로 빠르고 활동력이 강하며 맥관 밖을 순행하며 전신에 고루 미친다.
① 신체의 표면을 보호하여 外邪의 침입을 막는다. ② 장부, 기육, 피모 등을 溫養한다. ③ 주리를 열고 닫아 땀의 분비를 조절하고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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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부의 氣와 경락의 氣 ; 원기와 종기에서 파생된 것. -肺氣, 心氣, 脾氣, 肝氣, 腎氣, 胃氣, 등과 같이 五臟六腑에 분포 되어 있는 氣를 臟腑之氣라 하는 데, 이는 臟腑機能의 原動力이며 장부기능 활동은 곧 장부지기의 外在的 표현이다.
-장부와 경락의 氣는 자연계의 淸氣와 脾胃에서 化生된 水穀精氣를 재료로 하여 肺, 脾, 胃, 腎의 공동작용에 의하여 化生된다.
-장부경락의 기는 장부, 경락을 구성하는 기본물질이며 생리활동을 유지하는 에너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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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脾胃의 운화기능에 의하여 생긴 水穀精氣는 營氣와 衛氣를 생성하고,, 肺로 흡입된 淸氣와 水穀精氣가 결합하여 宗氣를 이루고, , 腎의 先天精氣와 水穀精氣가 합하여 元氣가 되고, 元氣, 宗氣, 營氣, 衛氣와 각각의 臟腑之氣를 합쳐 邪氣에 대항하는 正氣(면역력, 생명력, )라 한다.
-인체의 氣; 선천정기(腎) + 후천지기( 淸氣(肺) + 水穀精氣( 脾, 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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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혈(血)
1. 혈액의 개념.
혈액은 맥관(혈관)내를 순행하여 전신에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하는 붉은 색의 액체.
1. 血의 生成
1) 수곡정미에서 생성... 脾胃 氣血化生之源.
2) 營氣는 心脈에 들어가 血液을 化生한다. (영기 자체가 혈액 구성성분)
3) 精血同源이라 하여 동일한 발생근원(수곡정기)을 공유. 相互轉化 한다.
- 血液은 水穀精微와 營氣 및 精 등이 기초가 되어 脾. 胃. 肺. 心. 肝. 腎 등의 기능과 활동으로 생성된다.
2. 血의 생리기능
-血液은 전신을 영양하고 滋潤 하는 기능이 있다.
1) 인체의 장부. 형체. 관규 등 조직기관의 생명활동을 유지하게 한다.
2) 인체의 운동기관과 감각기관을 유양(濡養)한다.
3) 인체의 정신활동을 유지하는 물질적 기초이다. ( 뇌수에 영양공급 )
3. 血의 운행
- 心은 血脈을 주관하고 心氣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이다. ( 心主血脈 )
- 모든 맥은 肺에 모이니 혈액도 肺에 모였다가 肺氣의 작용으로 온 몸으로 퍼진다. ( 肺朝百脈 )
- 脾氣는 혈액이 脈 밖으로 넘쳐나지 않게 하고, ( 脾統血 )
- 肝은 血을 저장하며 혈관내의 혈액량을 조절한다. ( 肝藏血 )
-腎은 全身陰陽의 根本으로 陰陽을 조절하여 혈액운행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혈액운행은 오장 모두와 관련있다.
혈액 순환은 氣의 추동(推動)작용과 고섭(固攝)작용의 조화에 의존한다.
추동작용이 저하되면 瘀血이 형성되고 고섭작용이 약해지면 혈이 脈外로 이탈하여 出血이 생긴다.
제3절 진액(津液)
인체의 정상적인 체액의 총칭으로 각 장부조직 기관에 있는 체액과
위액, 장액, 눈물, 콧물, 타액 등의 분비물을 모두 포함 한다.
津; 맑고 묽으며 유동성이 크고 皮膚, 筋肉과 공규(孔竅) 등 인체의 表面에서 자양, 습윤 기능을 하는 것이다.
液; 비교적 걸고 끈끈하며 유동성이 적고 骨, 關節, 臟腑, 腦, 髓 등 體內에서 자양 윤활 기능을 하는 것이다.
1. 津液의 생성. 분포와 배설
1) 진액의 생성 | : 진액은 胃, 小腸, 大腸에서 흡수한 수분과 영양분에 의하여 생성된다. |
2) 진액의 분포
| : 진액의 수포는 脾의 운화, 肺의 통조수도, 腎陽의 증등기화(蒸騰氣化)작용에 의존하며, 三焦는 진액이 昇降出入하여 전신에 수포(輸布)하는 통로로 작용한다. |
3) 진액의 배설 | : 진액은 주로 땀, 소변, 호흡, 대변 네 가지 경로로 배설된다. (肺, 脾, 腎) |
脾는 | 수곡정미의 생성과 운화를 주관하고 전신으로 수포하는 역할을 담당. |
肺는
| 水道를 通調하는 기능으로 肺가 脾로부터 진액을 받으면 선발작용을 통하여 신체의 상부와 체표 피모로 보내고 숙강작용을 통하여 신체의 하부기관과 내부로 수포(輸布)시킨다. |
腎은
| 水의 장부로써 진액을 주관한다. 腎의 정기의 기화작용은 모든 진액대사를 추진한다. 신의 증등기화(蒸騰氣化)작용을 통한 대사 과정을 거쳐 淸氣는 肺로 올라 전신에 분포되고 濁氣는 膀胱으로 내려 보내 체외로 배설시킨다. |
2. 津液의 생리기능
-전신을 자윤 영양한다. -피부와 모발을 윤택하게 한다.
-골수를 영양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한다. -혈액의 구성성분이 된다.
제4절 氣, 血, 津液의 상호관계
1) 氣는 血을 生成한다. | -장부의 기능 작용으로 혈을 생성한다. (脾, 胃, 腸, 等의 장부의 氣化작용) |
2) 氣는 血을 運行한다.
| - 血은 心氣의 추동과 肺의 선발숙강 작용 그리고 肝의 소설기능을 통해 순환을 한다. 그 중에서도 心氣의 추동작용이 중요하다 |
3) 氣는 血을 統攝한다.
| - 氣가 血을 통섭하여 脈內를 運行하도록 하며, 脈外로 이탈되지 않게 하는 것은 脾의 고섭(固攝)작용이다. |
4) 血은 氣의 모체이다.
| - 氣는 형체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形體가 있는 血에 의존하게 되어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게 된다. |
- 장부의 기능은 氣에 의해 추진되지만 氣는 반드시 血의 유양에 의존해야 그 생리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므로 血은 氣의 母體라 한다. |
1. 氣와 血의 관계
1) 氣는 津液을 生成한다.
| : 氣는 津液을 生成과 수포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며 동력이다. 氣는 脾胃의 운화과정을 추동하여 津液의 生成과 분포를 촉진한다. |
2) 氣는 津液을 運送한다. | : 脾, 肺, 腎, 三焦의 氣는 승강출입하면서 끊임없이 운행하여 津液을 운반한다. |
3) 氣는 津液을 固攝한다. | : 津液의 배설은 氣의 고섭작용에 의해 조절되어 체내의 津液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
4) 津液은 氣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 : 氣는 무형이며 동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형의 津液에 의존하여 체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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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氣와 津液의 관계
3. 血과 津液의 관계
1) 혈과 진액은 근원이 같고 기능이 유사하며, 2) 상호 전화되므로 양자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3) 혈과 진액은 모두 수곡정미가 화생한 것이므로 津血同源이라고 한다.
4) 맥관 속에서 순행하는 혈은 맥 밖으로 스며 나와 진액으로 될 수 있고,
5) 근육과 주리 등에서 순행하는 진액은 맥관 속으로 들어와 혈액의 구성 성분으로 될 수 있다.
제3장. 五臟
1. 肝臟 (將軍之官, 謀慮出焉)
생리기능
1. 肝主疏泄 : 肝은 소설기능을 주관한다. [ 疏泄; 疏通과 發泄. 昇發의 뜻 ]
1) 氣機를 잘 通하게 조절한다. ( 氣機; 氣의 運動 즉 昇降出入 )
* 肝은 상승과 발산을 주관 氣機의 소통과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2) 脾胃의 소화기능을 촉진한다.
* 肝은 담즙을 생성 소화를 돕고 담즙의 분비는 肝의 소설기능에 영향을 받는다.
3) 情志를 소통, 창달한다.
* 정지활동은 사물에 대한 뇌의 반응이며 심리활동에 속하는데 간의 소설기능과도 관계가 있다.
-간의 소설기능이 정상이면 기혈이 화평해지고 정신이 유쾌해진다.
-간기가 지나치게 넘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화를 잘 내며 不眠, 多夢, 현훈, 이명 등이 나타난다.
-반대로 스트레스 등의 정서울결도 간의 소설기능에 영향을 준다.
2. 肝主藏血 : 간은 혈액의 저장을 주관한다.
1) 肝臟血과 인체 혈류량의 증감상태
-肝은 인체 활동량의 증감, 강약 및 정서 변화 상태에 따라 혈액을 저장하고 혈액량을 조절한다.
- 혈액은 휴식 수면 중에는 간에 모아지고, 운동 노동할 때는 근육으로 보내진다.
2) 간장혈과 장부 조직 활동의 관계
-간혈은 장부조직의 활동의 기본으로 장혈 기능이 부족하면 인체 기능 활동에 영향을 주고 혈의 병리변화가 발생
-간혈이 부족하면 시력감퇴, 근육경련, 屈伸不利, 月經量 감소, 심하면 폐경까지 이른다.
3) 肝藏血과 肝主疏泄의 관계
-혈액이 운행하려면 心, 肺氣의 추진력과 脾氣의 통섭기능 뿐 아니라 肝의 소설기능의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능발현
1. 肝藏魂 : 肝은 血을 저장하는 데 血은 魂이 머무는 곳이다. 肝藏血, 血舍魂. (靈樞. 本神)
-정신을 주관하는 것을 魂이라 한다. -육체를 주관하는 것을 魄이라 함.
2. 在志爲怒 : 肝의 志는 怒이다. -怒는 격동하는 감정의 변화로
-肝의 陰血이 부족하거나 肝氣가 지나치게 왕성하면 조그마한 자극에도 쉽게 怒한다.
3. 肝主筋 : 肝은 筋을 주관한다. -筋의 활동은 肝血의 자양의 의존한다. (血生筋)
4.其華在爪 : 肝의 정화는 爪甲에 나타난다. -손. 발톱은 筋의 여분이며 筋은 肝이 주관한다.
-肝血의 盛衰가 筋의 운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손, 발톱의 質과 形態로 肝血의 성쇠를 알 수 있다.
5.開竅于目 : 肝은 눈으로 개규한다.
-오장육부의 精氣는 혈맥을 통하여 모두 눈에 흘러 들어오지만 그 중에서도 肝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6.其液爲淚 : 肝의 액은 눈물이다.
-눈물은 肝血 중의 津液이 눈으로 나와 화생한 수액으로 눈을 윤택하게 하고 안압을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7.其應在脇 : 협늑은 간의 지배를 받는다.
-肝은 우측 옆구리 하단의 腹中에 위치한다. 그 氣機는 좌측으로 상승하고 經脈은 체간의 측면인 협륵에 분포한다.
(좌간 우폐)
心臟 (君主之官, 神明出焉)
생리기능
1. 心主血脈 : 心은 혈맥을 주관한다.
- 心이 血液循環을 推動하여 전신으로 혈액을 수송하는 작용을 말함.
- 脈은 血液이 運行되는 통로로 전신의 혈은 맥에서 운행한다. 맥은 혈의 집 (血의府)
2. 心主神志 : 心은 神志를 주관한다.
- 神志를 주관하는 기능을 心主神明, 心藏神 이라고 한다.
-神志란 정신, 의식, 사유 활동으로 고도의 精神활동을 말함.
- (뇌의 기능은 심장이 추동하는 혈에 의하여 잘 발휘되기에... )
기능발현
1. 在志爲喜 : 心의 志는 喜이다.
-喜는 心의 정지로 유쾌한 정서의 표현이다. 희열의 정도에 따라 만족, 유쾌, 광희 등으로 표현되며
희락이 적당하면 긴장이 완화되어 마음이 편하다. 지나치면 心氣 손상하여 氣가 이완 흩어진다.( 喜傷心)
2. 開竅於舌 : 心은 혀로 개규한다.
- 心經의 別絡이 혀로 올라가 舌體와 이어지기 때문에 心의 氣血은 혀로 통한다.
혀의 관찰로 心臟의 생리기능 상태를 이해할 수 있다.
3. 其華在面 : 心의 정화는 얼굴에 나타난다.
- 얼굴은 血脈이 비교적 풍부한 부위로 心의 생리 상태와 氣血의 성쇠가 얼굴에 반영된다.
4. 心合脈
-심장은 혈액을 추동하므로 心氣의 강약 心血의 성쇠가 脈象에 반영된다. ( 診脈의 이론적 근거 )
-脈은 혈의 부(脈者血之府)로 心氣의 작용에 의해 혈액을 일정한 방향으로 脈內를 순행하게 한다.
5. 在液爲汗 : 心의 液은 땀이다.
- 땀은 心臟의 液이며 血의 여분으로 津液이 변화한 것이다. 血汗同源
- 땀은 진액이 양기의 증등작용에 의하여 피부로 배출된 체액을 말한다.
*心包
-심포는 “心包絡 혹은 膻中”이라고 하며, 심장을 보호한다.
부위와 형상
-有形說 ; 心을 둘러싸고 있는 외막이다.
-有名而 無形說; 三焦와 表裏를 이루어 名은 있으나 形은 없다.
생리기능
- 心包絡은 심장을 보호하고 心의 君火를 대행한다는 의미로 心包를 相火라 한다.
- 心臟을 대신하여 邪氣를 감수하므로 外邪가 심장을 침입했을 때 먼저 心包絡에 병이 생긴다.
脾臟
생리특성
1. 脾喜燥惡濕 : 脾는 燥를 좋아하고 濕을 싫어한다.
-脾가 싫어하는 濕은 六氣의 습기가 아니라 六淫의 습사로 脾의 운화기능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脾가 虛하면 濕이 생성되고 濕邪가 脾陽을 손상한다. -燥濕의 평형을 유지하여 過濕을 방지하여야 한다.
2. 脾氣主昇 : 脾氣는 上昇을 주관한다. - (脾氣 昇淸)
脾氣가 수곡정미를 轉化하고 운송하여 肌肉과 四肢를 충실케 하는 것은 모두 脾氣昇淸작용의 결과이고,
비기 승청 작용이 잘되어야 각 장부가 자기의 위치를 유지하게 된다.
(장부에 영양공급을 잘 하여 장부를 튼튼하게 한다)
생리기능
1. 脾主運化 : 비는 운화를 주관한다. ( 運; 운반. 수송. 化; 변화. 소화. )
- 음식물의 소화, 흡수와 영양물질의 운송을 脾가 주관함을 의미한다. (수곡정미와 수액의 운화)
1) 水穀精微의 운화 : 음식물에서 화생된 영양물질은 脾에서 흡수하여 肺로 운송되고 다시 心과 血脈으로
주입하고 脾氣의 작용을 통하여 전신에 운송되어 五臟六腑, 사지백해 및 피모, 근육 등 각 조직기관에
영양을 공급한다. - 脾; 氣血化生之源 脾; 後天之本
2) 수액의 운화 : 脾는 체내조직의 수분을 흡수하여 운송하고 배설하는 것과 인체의 수액평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수액의 운화는 肺, 脾, 腎 의 三臟이 담당 한다.
2. 脾主統血 : 脾는 統血을 주관한다.
- 혈액이 경맥밖으로 넘쳐나가지 않고 경맥 속에서 운행하는 것은 비기의 統血作用에 의한다.
- 脾는 中焦의 氣를 주재하고 營氣를 化生한다. 營氣는 脈 중의 氣로써 血을 통수하여
血이 脈外로 넘쳐나지 않도록 고섭한다.
기능발현
1. 脾藏意, 在之爲思 : 脾의 神은 意이고 志는 思이다.
-意는 기억, 생각, 思는 思考, 思慮의 뜻이다. 사물을 인식하고 문제를 처리하려면 사고 활동을
통해야 하고 사고는 정상적인 정신 사유 활동이다.
2. 脾開竅于口, 其華在脣 : 脾는 입으로 개규하고 그 정화는 입술에 나타난다.
-脾의 기능변화가 입에 발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으로 공규가 열리고 그 기능의 상태가 입술에
나타나는 것은 식욕과 口味 등이 비의 운화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낸다.
3. 脾主肌肉, 四肢 : 脾는 기육과 사지를 주관한다.
1) 主肌肉 : 비의 생리기능인 운화작용을 통해 생성된 영양물질로 기육을 생장시키고 풍만하게 자양한다.
2) 主四肢 : 사지의 기능활동이 비가 수송한 수곡정미의 영양에 의하여 그 정상기능을 유지함을 의미한다.
4. 其液爲涎 : 비의 액은 涎(침연)이다.
- 연은 입안의 침을 말하며 그 기능은 입안을 윤택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5. 其應在大腹 : 비의 병리변화가 대복에 반영된다.
*-大腹은 脾가 위치하는 곳으로 횡격막 이하 臍이상을 말하며 脾經이 유주하는 곳이다.
肺(상부지관)
생리특성
1. 肺主宣發肅降; ( 宣; 선포, 發; 발산, 肅; 맑을 숙, 降; 하강.)
- 肺氣가 기혈과 진액을 전신에 퍼뜨려 장부, 경락, 기육과 피모에 골고루 수포하는 것을 말한다.
2. 肺爲嬌臟. 不耐寒熱 : 폐는 손상되기 쉬운 연약한 장부이다.
- 肺는 연약하여 쉽게 邪氣에 노출되고 邪氣에 대한 내성이 약하다.
생리기능
1. 肺主氣. 司呼吸 : 氣를 주관하고 호흡을 담당한다.
-호흡으로 탁기를 내보내고 청기를 받아들여 인체 내에서 청기와 탁기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진다.
-肺는 호흡을 주관하고 宗氣의 발원지로서 인체 각 조직 기관의 기능 활동은 반드시 肺氣의
선발 숙강 작용을 통하여 산포되는 영양물질에 의존해야만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2. 肺朝百脈. 主治節 : 폐는 百脈을 모아들이고 그 치절을 주관한다.
1) 肺主百脈 : 전신의 혈액이 폐로 모이고 신진대사를 거친 후 폐기의 추동력인 선발숙강 기능에 의하여
신체의 각 곳으로 공급된다는 의미이다.
2) 肺主治節 : 肺가 全身의 氣血運行을 管理 調節하는 것을 말한다.
-폐기는 혈액을 운행시키는 동력으로 전신의 혈액 운행은 폐의 호흡작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宗氣)
-폐기는 호흡을 주관하며 全身氣의 근본이므로 전신의 氣機는 반드시 폐기의 지배와 조절을 받는다.
-폐는 선발. 숙강을 주관하여 인체 진액의 수포와 배설을 관장하고 조절한다.
3. 肺主通調水道 : 폐는 수도를 소통하고 조절한다.
-통조수도란 폐가 삼초를 통하여 수액의 수포와 배설과정에서 소통 조절작용을 함으로써
수액평형을 유지 시키는 작용을 의미한다.
-폐는 폐기의 숙강기능을 통하여 水氣를 腎으로 내려 보내고
腎의 氣化作用을 통하여 탁기는 膀胱으로 들어가 尿液이 되어 체외로 배출되고,
淸氣는 폐로 올라가 폐의 선발 숙강기능을 통해 전신에 수포됨으로써 水液代謝를 완성한다.
기능발현
1. 開竅於鼻 : 폐는 코로 개규한다.
-코는 폐의 규로 인후와 기관을 거쳐 폐와 서로 통하고 폐가 주관하는 호흡의 문호로서
천기가 출입하는 통로이다. 코의 후각과 통기기능이 폐기의 작용에 의한 것임을 말한다.
2. 其液爲涕 : 폐의 액은 콧물이다.
- 콧물(涕)은 폐의 진액이 변화한 것으로 코를 습윤하고 정상적인 후각과 통기작용을 유지하게 한다.
3. 其充在皮. 其華在毛 : 폐는 피부를 자양하고 그 정화는 털에 나타난다.
-피모는 폐로부터 운송되어 산포되어 위기와 진액에 의하여 따뜻하게 자양되며
위기는 땀구멍의 개폐를 담당함으로써 호흡을 조절한다.
4. 肺藏魄. 在志爲憂 : 폐의 神은 魄이고 志는 悲. 憂이다.
- 肺藏魄 : 五神中에 육체를 주관하는 것을 魄이라 하며 五官의 기능을 魄의 작용이라고 한다.
- 在志爲憂 : 憂와 悲는 폐와 관련 된 정지로 근심과 걱정 슬픔 등으로 의기소침한 상태를 말함.(憂傷肺, 憂則氣消)
5. 主聲音 :목소리는 폐기가 성문을 진동시켜 발생한다. 肺氣의 盛衰는 목소리의 강약에 영향을 미친다.
6. 其應在胸膺 : 폐의 생리와 병리가 가슴부위에 반영됨을 말한다. (가슴은 폐가 위치하는 곳)
腎臟(작강지관)
생리특성; 主蟄 封藏之本 -腎氣의 閉藏 또는 蟄藏作用을 말한다.
- 겨울에 만물이 결빙되고 동물이 칩거하는 형상을 비유한 것.
생리기능
1. 腎은 精을 貯藏하고 생장, 발육, 생식을 주관한다.
1) 腎藏精 ; 신에 저장된 정기는 선천의 정과 후천의 정으로 나눈다.
- 先天의 精은 생명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유전인자 등등)로 잉태에서부터 출생한 후의 생장발육, 생육번식에
이르기까지 관계되는 모든 물질을 지칭하는 것.
-後天의 精은 음식물에서 흡수된 영양물질로서 脾에서 생성되어 각 臟腑로 보내져 五臟六腑의 精이 된다.
2 )精의 생리기능은 생장, 발육, 생식을 주관한다.
-생장발육; 腎氣는 연령에 따라 생장 소멸한다. 출생이후 자라면서 腎의 精氣가 점차 충만해지면
치아 머리카락이 자라는 등의 변화가 있게 되며
-생육번식; 청년시기(보통 여자14세, 남자16세)에 이르면 腎의 精氣가 충만해지기 시작하여
성기능을 촉진시키는 물질을 생산하게 되는데 이를 天癸라고 한다.(교재 98쪽)
- 腎精이 不足하면 不姙, 發育不進, 筋骨弱化, 知力減退 등과 같은 생장발육과 생식능력에 이상을 초래함.
3) 腎陽. 腎陰
-신음은 인체 陰液의 根本으로 각 장부를 부드럽고 축축하게 길러주는 작용을 말한다.
-신양은 인체 陽氣의 根本으로 인체의 각 장부를 따뜻하게 하고 화생하는 작용을 한다.
-腎陰과 腎陽은 腎의 精氣를 기초로 하여 인체에서 상호 제약하고 의존하면서 상대적 평형을 유지 한다.
-이러한 평형상태가 파괴되면 신양이나 신음이 허약해지는 병리변화가 발생한다.
4) 腎과 骨. 髓의 관계
- 腎은 精을 저장하고 精은 髓를 생산하며 髓는 뼈 속에 위치하며 뼈를 길러준다.
- 치아는 骨의 여분이고, 腦는 髓의 바다이다.
- 신정이 부족하면 골수 생산이 부족하고 그 결과 골격이 연약해지고, 심하면 발육부진이 되고,
치아가 흔들리고, 정신과 의식 활동에 영향을 준다.
2. 腎主水 : 신은 수액을 주관한다.
-입으로 들어온 수액은 胃, 小腸을 경유하여 脾의 運化作用을 거쳐 肺로 수포되고,
肺, 脾, 腎, 三焦 등 장기의 氣化作用을 통하여 津液으로 化生되어 全身을 자양한다.
그 노폐물은 땀구멍이나 방광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인체 내의 수액 대사 평형을 유지한다.
-수액대사는 肺의 선발숙강, 腎의 중등기화, 脾의 운화작용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三焦는 그 수액이 昇降하는 통로이다. 그 중에서도 腎의 증등기화 작용이 가장 중요하다.
3. 腎主納氣 : 腎은 납기를 주관한다.
-腎은 肺가 받아들인 淸氣를 受納. 固攝하여 인체의 심부에까지 도달하도록 한다.
-호흡운동을 肺가 주관하나 腎의 납기작용에 의해서 일정한 심도의 호흡이 유지된다.
-腎氣不足으로 納氣作用이 감소하면 호흡이 얕고, 숨이 가쁘고, 呼氣가 많아지고 吸氣가 적어지는
腎不納氣현상이 나타난다.
기능발현
1. 腎開竅於耳, 二陰 : 腎은 耳와 二陰으로 개규한다.
1) 腎開竅於耳: 신정은 청각에 영향을 미친다. 腎精이 虛하면 청력 감퇴나 耳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 腎開竅二陰
- 신과 前陰의 관계는 배뇨와 생식기능으로 나타난다.
- 소변의 저장과 배설은 膀胱의 작용에 속하나 腎의 기화작용과도 관계가 깊다.
- 생식기능 또한 腎精의 성쇠에 의하여 변화한다.
腎精에 의하여 화생된 天癸가 고갈되면 여자는 閉經(49세), 남자는 精少(56세)하여 생식력을 상실한다.
-신과 후음과의 관계는 대변으로 나타난다.
대변의 배설은 대장의 전도작용에 의하나 腎陽의 기화작용도 대변에 영향을 미친다.
2. 腎은 骨을 主管하고 骨髓를 생성하며 腦로 통한다.
-수(髓)는 骨을 영양하는 骨腔內 물질로 신정이 화생한 것이다.
뇌는 髓의 바다로 腦髓 역시 신정이 화생한 髓가 그 기능 활동의 기초가 됨으로 신은 뇌로 통한다고 하였다.
3. 其華在髮 : 신의 정화는 두발에 나타난다.
* 腎精은 두발을 영양하는 중요한 물질로 모발의 生氣는 腎에서 기원하므로
모발의 생장, 탈락, 윤택은 신의 精氣盛衰와 관련이 있다.
4. 腎의 神은 志이고 志는 恐驚이다.
- 腎藏志 : 志는 기억을 통해 사물을 인식하는 과정을 말하는데 腎의 정기가 기초가 된다.
- 腎在志爲恐驚 : 驚은 外部로부터 오는 것이고, 恐은 內部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腎의 정기가 부족하면 쉽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불안해하니“腎氣虛則恐”이라 한다.
恐하면 腎氣에 영향을 주어 大小便을 失禁하거나 遺精등이 나타난다.
5. 其液爲唾 : 腎의 액은 唾(침타)이다.
- 타액은 舌下에서 나오는 침으로 신정이 경맥을 따라 舌下로 흘러들어 염천혈을 지나
口舌에 분포하는 액체로 입안을 滋潤하고 소화를 돕는다.
6. 其應在腰 : 腰는 腎의 府이다.
-허리는 신의 外候로 신의 생리기능과 병리변화가 허리에 반영된다. ( 腎虛腰痛 )
- 신유와 요추 3,4,5번에 뜸 치료.
命門
-腎과 命門은 같고 五臟의 根本으로 眞陰과 眞陽이라 하며,
腎陰은 인체 모든 陰의 근본이며, 腎陽 또한 모든 陽의 根本이다.
인체 오장육부의 陰은 모두 腎陰으로부터 자양을 얻고, 陽 또한 모두 腎陽에 의해서 온후 된다.
-命門火와 腎陽은 기본적으로 같고 命門이라고 부르는 것은 腎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命門의 주요기능
1. 생명활동의 근본 역량 . 2. 인체 생장발육을 추동하는 동력.
3. 생식기능의 성숙을 촉진하는 작용. 4. 체액의 유포와 배설을 추동하는 기능이다.
六 腑
공통적인 생리의 특징 : 음식물의 消化, 吸收, 傳導, 排泄을 주관.
1. 膽
1. 膽汁의 貯藏과 排泄
- 담의 생리 기능은 담즙을 저장하고 분비하는 것이다.
- 담즙의 생성은 肝에서 하고, 분비는 간의 소설기능에 의해서 조절되며,
- 음식물을 消化時 담즙을 小腸(십이지장)으로 흘려보낸다.
2. 決斷을 主管
-膽氣가 사람의 정신 감정 활동과 관련이 있다.
-肝은 將軍지관으로 謀慮를 주관, 膽은 中正지관으로 決斷을 주관.
2. 小腸(모혈 : 관원)
1. 受盛化物 : 소장은 受盛(음식을 받아들여)과 化物(소화)을 주관한다.
(胃의 내용물을 받아들여 소화를 완성하는 작용.)
2. 泌別淸濁 : 淸濁을 분별한다.
-胃에서 전하여준 음식물을 받아 영양물질(淸氣)와 찌꺼기(濁氣)로 분별하는 기능을 말한다.
(영양물질은 흡수하고 찌꺼기는 대장으로 내려 보낸다.)
3. 胃
1. 喜潤惡燥 : 胃는 濕한 것을 좋아하고 燥한 것을 싫어한다.
- 胃는 陽明燥土로 생리적으로 건조하기 쉬워 燥濕이 잘 조절되어야한다.
2. 胃主通降 : 胃氣는 下降을 주관한다.
-胃에서 초보적인 소화를 시킨 후 유문을 통과해 小腸으로 내려 보내 소화가 완성되도록 한다.
胃의 생리기능
1. 胃는 受納을 主管한다. : 음식물을 받아들이는 작용- 水穀之海, 倉廩之官
2. 胃는 水穀의 腐熟을 主管한다. : 초보적 소화단계를 부숙이라고 한다.
4. 大腸
생리기능; 傳導糟粕
- 小腸이 아래로 보낸 내용물을 받아서 여분의 水分을 흡수하고, 大便을 생성하여 肛門을 통해 체외로 배출
5. 膀胱
생리기능; 소변의 저장과 排尿.
-소변은 腎과 방광의 기화 기능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되므로
방광은 수액이 모이는 기관으로 진액을 저장하여 기화작용을 통하여 요액을 배출한다.
6. 三焦(상초, 중초, 하초)
전신의 기화작용으로 본 삼초
1. 三焦는 通行元氣를 주관한다.
-삼초는 氣가 승강출입하는 통로이고 氣化가 진행되는 장소이다.
-元氣는 삼초를 통해서 오장육부와 전신에 도달한다. (元氣의 別使)
2. 三焦는 水道를 소통하고 水液을 운행시킨다. (決瀆之官)
- 인체의 수액이 승강 출입하는 통로이다
-수액대사는 삼초를 통로로 하여 폐, 비, 신, 방광 등의 협조 이루어진다.
3. 水穀精微의 運化
- 수곡의 소화흡수에 관여하여 그 정미를 운반. 기의 화생에 영향을 준다.
( 삼초는 수곡의 통로이며 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이다. )
부위에 따른 삼초의 기능
- 三焦는 上, 中, 下焦에 위치한 臟腑의 機能으로 발현됨.
- 三焦는 五臟六腑를 포괄하는 의미로 그 기능은 收穀精微의 化生 및 水液代謝에 관여함.
上焦 : 횡격막 이상의 부위. 心, 肺, 頭部
상초는 호흡을 담당하고, 혈액을 주관하며 음식물의 정기를 수포함으로써 전신을 영양한다.
中焦 : 횡격막 이하 배곱 이상의 부위. 脾, 胃
중초는 수곡을 부숙하여 영양물질을 흡수 영혈을 화생하여 전신을 영양한다.
下焦 : 배꼽아래. 肝, 腎, 小腸, 大腸, 膀胱, 生殖器官
하초는 청탁을 분별하고 조박과 대사후의 수액을 체외로 배출한다.
-肝은 中焦에 위치하나 장상학에서는 肝腎同源이라 하여 해부학적 위치보다는
그 생리적 특성을 기준으로 肝을 腎과 함께 下焦에 귀속하였다.(간신동원) (精血同源)
-상초는 안개와 같고( 上焦如霧 ), 중초는 물거품과 같고( 中焦如漚 ), 하초는 도랑과 같다( 下焦如瀆 ).
* 七衝門; 소화계에서 입곱개의 중요한 門.
1. 飛門 (脣). 2. 戶門 (齒). 3. 吸門(會厭; 咽頭) 4. 噴門 (胃의 上口)식도와 위경계선.
5. 幽門(胃의 下口)위장 끝과 소장 시작부. 6.闌門(大腸과 小腸사이) 7.魄門 (肛門) -難徑.
제4절. 奇恒之腑
腦. 髓. 骨. 脈. 膽. 女子胞
-형태적으로 腑와 유사하고 기능적으로 精氣를 저장하되 배출하지 않아 臟과 유사하여
腑와 구별되고 臟과도 다르므로 奇恒之腑라 한다.
1. 腦
- 생리기능 : 정신사유를 주관
- 두개골에 위치하며 髓가 모여서 구성되어 髓의 바다라 한다. 시각 청각 정신 상태와 관계있다.
2.骨과 髓
생리기능 : 골격의 지지, 영양작용
- 골격은 인체를 지탱하고 내장을 보호하며 전신의 무게를 지탱하는 작용을 한다.
- 腎은 정기를 저장하고 정기는 髓를 생성한다. 髓는 骨에서 충만해지고 骨은 髓의 영양에 의지한다.
髓는 뼈 속에 있는 骨髓. 척추관 안에 들어 있는 脊髓, 두개골에 있는 腦髓로 구분한다.
- 골수는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을 하고, 정과 수는 피를 생성하는 원천이므로
血虛 하면 腎을 보하여 精을 충만 시켜야 한다.
3. 脈; 기혈운행의 통로
- 맥관으로 心과 통하는 강관이며 기혈을 운행시키는 통로이다. ( 脈은 血의 府이다. )
- 기혈의 순행속도가 느려지면 瘀血이 생기고 빠르면 출혈이 생긴다.
- 氣血과 臟腑 機能의 盛衰는 脈(맥상,맥박)에 반영된다.(진맥의 이론적 근거)
4. 女子胞 (胞宮. 子宮)
- 생리기능 : 月經과 姙娠을 주관하며, 心, 肝, 脾, 腎, 衝脈, 任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天癸와 腎의 작용
- 腎의 精氣가 충실해지면 天癸가 만들어져서 생식기관이 성숙하고 월경이 시작되어
태아를 잉태하는데 필요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 천계의 작용하에 임맥이 통하고 충맥이 성해져서 혈해가 가득 차면 월경이 시작된다. (14세전후)
49세 전후가 되면 임맥과 천계가 고갈되어 페경이 되며, 형체가 노쇠하여 생식능력이 사라진다.
2). 충맥. 임맥의 작용
- 충맥.임맥은 모두 胞中(자궁)에서 시작된다. - 충맥은 족소음신경을 따라 운행하고 양명경과 통하며
12경맥의 기혈을 조절하므로 12경맥의 海, 血海라고도 한다. (1원 3기 : 임맥,충맥, 독맥)
- 任脈은 小腹部에서 足三陰經과 회합하며 (중극, 관원) 전신의 모든 陰經의 기혈을 조절하므로 陰脈의 海라 한다.
- 12경맥의 기혈이 충만해야 충. 임맥으로 흘러들어 가는데 충. 임맥을 통하여 胞宮으로 들어가면
월경이 주기적으로 오게 된다.
3). 心. 肝. 脾와의 관계
- 心은 血을 주관, 肝은 血을 저장, 소설을 주관, 脾는 氣血을 化生하고 血을 통섭한다.(비통혈)
- 心, 脾가 허하면 氣血化生의 원천이 부족하여 月經量이 감소하고 월경주기가 앞당겨지거나 늦추어지고
심하면 閉經에 이른다.
- 脾가 統攝하지 못하면 혈액이 妄行하여 월경기간을 넘어 下血이 지속되고, 또는 붕루가 발생한다.
- 감정이 상하여 肝氣가 울결되어 소설기능이 실조되면 월경불순이 발생한다.
- 이러한 여러 원인들은 모두 불임, 출산, 월경, 대하와 관련된 부인과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腎에 저장되는 精氣의 성쇠 즉 天癸의 발생과 고갈, 충맥과 임맥의 조절이
여자포의 생리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제5절. 臟腑간의 상관관계
臟과 臟의 관계
1. 心과 肺
-心主血과 肺主氣의 관계이다. 심혈과 폐기는 상호 의존한다. 血은 心氣의 추동을 기본 동력으로 하여
脈을 따라 전신을 순행하는데 이는 肺가 氣를 주관하고 호흡을 담당하는 기능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2. 心과 脾
- 心은 血을 주관하고 神을 저장한다. 脾는 血을 통섭하며 氣血化生의 근원이 된다.
심과 비의 관계는 주로 혈액의 생성과 운행 및 정지활동으로 표현된다.
- 心이 神志를 주관하는 기능도 氣와 血을 물질적 기초로 삼는다.
- 脾氣가 정상으로 運化하고 血을 統攝하는 기능 역시 정상이면 血은 脈을 따라 運行하면서
脈의 외부로 일탈하지 않으므로 心이 血脈을 주관하는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心이 血과 神志를 주관하는 기능이 정상이어야 脾도 氣血의 滋潤을 받아 運化하는 機能이 왕성해진다.
3. 心과 肝
血液방면: 心血이 부족하면 肝血 역시 부족해지며, 肝血이 부족하면 心血 역시 부족해지는 등 양자는 상호 因果 關係에 있다.
-정신방면 : 肝은 魂을 저장하는데 魂은 사람의 情神 情志活動의 한 표현형식으로
꿈과 환상 등의 감각은 魂의 표현에 속한다.
神과 魂은 나눌 수 없다. 神은 心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心이 안정되면 神이 맑아진다.
魂도 神을 따라 움직이므로 神이 혼미해지면 魂도 흩어진다.
4. 心과 腎
- 心火는 腎水로 하강하여 腎陽을 온후해 腎水가 寒해지지 않도록 유지시키고,
腎水는 心으로 상승하여 心陰을 자양해 心火가 항성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작용을 해야 한다.(수승화강)
心과 腎 이러한 상호의존. 상호제약의 관계를 心腎相交. 水火相濟라 한다.(심신불교증)
5. 肺와 脾 : 氣의 生成과 水液代謝 두 가지 측면으로 나타난다.
-氣의 생성 : 자연계의 淸氣 흡입하는 肺와 收穀精氣를 운화하는 脾는 인체의 氣를 형성하는 주된 장부이다.
-水液대사 : 肺의 水道를 소통 조절하고, 脾는 水液을 운화하고 水液의 昇降을 주관하는 수송의 중심이다.
(- 수액의 흡수 : 위장, 소장, 대장 - 수액의 신진 대사 : 페, 비, 신장)
6. 肺와 肝; 氣機의 昇降방면으로 나타난다.
-肺는 上部에 있어 肺氣는 下降을 주관하고, 肝은 下部에 있어 肝氣는 上昇과 소설을 주관한다.
양자는 서로 협조하여 상승 하강함으로써 전신의 氣機를 원활하게 소통시킨다.
7. 肺와 腎 : 호흡과 수액대사의 관계로 표현된다.
-호흡 : 호흡은 肺가 주관하나 腎이 주관하는 納氣作用의 협조를 얻어야만, 깊은 숨을 쉴 수 있고,
肺가 淸氣를 받아들여 腎으로 보내 인체에 쓰이게 할 수 있다.(신주납기)
-水液대사 : 肺는 水道를 疏通 調節하며, 腎은 水液을 주관하는 장부로 상호 협조하여 水液대사를 이루는
역할을 한다. (수액대사는 폐, 비, 신의 기화작용으로 삼초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8. 肝과 脾 : 소설기능과 혈액운행과 관련하여 상호 연관성이 있다.
- 肝의 소설기능이 정상적이면 脾의 운화기능 역시 왕성해지고, 脾의 운화작용이 왕성해져(기혈화생지원)
血液을 생화하는 원천이 마련되면 肝血이 충만해져 정상적인 소설기능을 유지한다.
- 肝이 血을 저장하고 脾가 血을 통섭하는 기능은 출혈을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肝藏血. 脾統血)
9. 肝과 腎;
- 肝은 血을 저장, 腎은 精을 저장하며 肝은 소설을 주관하고 腎은 閉藏을 주관한다.
- 간과 신의 관계는 주로 정과 혈이 서로 자생하고, 소설과 폐장이 서로 제약하며,
간신의 음양이 서로 통하는 과정에서 표현된다.
- 肝藏血 腎藏精 : 腎精은 기화작용에 의해 血을 화생하고 血도 전화하여 精이 된다. (精血同源, 肝腎同源)
그러므로 腎精이 충분하면 肝血이 왕성해지고 肝血이 왕성하면 腎精도 충분해진다.
-肝主疏泄. 腎主閉藏: 肝의 소설작용과 腎의 장정작용 사이에는 相互制約. 相反相成 관계가 존재한다. 이는 주로 여성의 주기적인 월경과 남성의 정상적인 정액 배설로 나타난다.
- 肝腎의 陰陽 : 肝과 腎의 陰이 강해서 肝과 腎의 陽을 제약하면 인체를 온후하는 相火가 잠복한다.
10. 脾와 腎
-비는 수곡정미를 운화하여 後天의 本이 되고 신은 장정하며 음양의 근원으로 先天의 本이 된다.
비의 운화는 반드시 腎陽의 溫厚作用에 의존하여 신진대사를 유지할 수 있고(양의 근본은 신양)
신의 정기는 비가 화생한 수곡정미의 보충을 받아야 충만해지고 성숙 배설할 수가 있다.
- 水液을 운화하는 脾와 水를 주관하는 腎의 기능은 肺의 통조수도 기능과 공동으로 수액대사를 한다.
腑와 腑의 관계
- 육부의 작용은 각각 다르지만 음식물의 소화, 흡수,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을 공동으로 완수한다. p.139
臟과 腑의 관계
1. 肝과 膽 (표리관계)
- 謀慮와 決斷의 相補相成 (정신적 측면)
膽이 허하면 생각은 꾀하나 결정을 못하여 우유부단하고 肝이 허하면 결정은 하나 생각을 못하여 독단적이 된다.
-疏泄相關 (담즙분비)
간의 소설기능이 정상이어야 담은 적당한 양의 담즙을 저장하고 정상적으로 담즙을 분비할 수 있으며,
담즙의 분비가 순조로워야 간이 주관하는 소설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心과 小腸
-심경의 화가 소장으로 열을 옮기므로 소변량이 적고 진해지며 배뇨시에 작열감이 생기는 등 小腸實熱의 병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소장에 열이 있어도 경맥을 따라 심으로 열이 치솟으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초조하며 혀가 붉어지고 입과 혀에 창양이 발생하는 등의 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3. 脾와 胃 : 비와 위는 同氣로 土(변화, 숙성)의 장기이며 소화계통의 중요장기이다.
- 비위는 음식의 대사과정에 있어서 수납과 운화, 승과 강, 조(위)와 습(비)의 세 방면으로 상호 협조하여
음식물을 소화흡수하고 기혈과 진액을 화생하여 전신을 영양한다.
- 受納과 運化 : 胃는 수곡을 수납하여 부숙하고 脾는 수곡정미를 흡수하고 운송하여 전신을 영양한다.
- 昇降相因 : 비기는 상승하여 수곡정미를 폐로 보내어 전신으로 산포하고, 위기는 하강하여
胃에서 부숙된 음식물을 小腸으로 보내 소화를 완성 泌別淸濁하여 조박을 大腸을 통하여 배출시킨다.
- 燥濕相濟 : 脾는 생리적으로 濕하기 쉬우니 喜燥惡濕하고, 胃는 燥하기 쉬우니 喜潤惡燥 하므로
脾胃의 燥濕이 조절되어야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해진다.
4. 肺와 大腸
- 傳導 : 폐기의 숙강작용에 의하여 대장의 기가 따라서 하강하여 음식물의 찌꺼기를 아래로 내려가게 하는
작용을 발휘한다. 대장이 아래로 이끌어 내려가게 하는 작용이 원활하여야 폐기의 하강작용도 순조롭게 된다.
- 호흡 : 대장의 전도기능이 원활하면 폐기가 청숙하강하게 되어 호흡이 고르게 된다.
5. 腎과 膀胱 ; 腎은 尿液을 생성하고 膀胱은 요액을 저장 배출하는 데
이 과정은 모두 腎의 氣化作用에 의한다.
장부와 體表組織器官과의 관계
장부의 기능이 균형을 잃으면 (실조)경락을 통하여 체표에 반영된다.
체표조직기관이 질병이 발생하면 경락을 거쳐서 소속된 장부에도 영향을 준다.(장부 경락론)
예를 들면 간은 근육을 주관하며 그 기능의 상태는 손. 발톱에 있으며 눈으로 공규가 열리기 때문에
肝血이 부족하면 손발이 떨리거나 몸과 팔다리가 굳어지고 심하면 四肢를 굴신할 수 없고 손톱이 얇아지고 연약해진다.
또한 심하면 눈이 건조하며 시력이 감퇴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눈주위의 혈자리와 간유, 기문, 양로)
- 장과 부의 생리기능은 다르지만 서로 관련이 있고 서로 의존하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며 병리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준다.
형체관규(形體官竅)
1. 皮
1)피부는 외사의 침입을 막는다.: 피부 조직이 충실하면 외사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
2)피부는 땀을 배출하여 수액대사를 조절한다. ; 피부의 開合機能.
3)피부는 땀의 분비로 체온을 조절한다.; 주리를 열고 닫아.
4) 피부는 호흡을 조절한다. ; 폐의 호흡작용을 돕는다.
피와 장부, 경락과의 관계
1)皮와 肺 : 폐가 피모를 주관하므로 피모의 영양은 폐기의 선발작용에 의존한다.
2)皮와 衛氣 : 衛氣는 피부와 주리에 분포하며 피부를 따듯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하며 주리의 개폐를 주관 한다.
3)皮와 經絡 : 皮膚는 十二經絡 氣가 분포하는 구역이다.
경락은 피부와 장부의 기혈을 연결하는 통로이므로
피부색과 윤택 및 형태의 변화를 관찰하여 상응하는 장부와 경락의 병변을 알 수 있다.
2. 육(肉); (근육조직, 지방, 피하조직)
(1) 肉의 생리기능
-내장을 보호한다. : 근육은 대부분 내장과 근골의 외부를 둘러싸서 내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외사를 막는다. : 근육은 외사 방어기능을 갖는다.
-운동을 돕는다. : 인체의 운동기능은 근육의 생리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2) 肉과 장부. 경락의 관계
-肉과 脾胃: 비위는 수곡정미를 생성하여 기육을 살찌운다.
-肉과 衛氣 : 衛氣는 피부와 근육사이를 운행하면서 溫分肉, 肥腠理 작용을 한다.
3. 근(筋) (腱, 靭帶)
(1) 근의 생리기능
-골격과 관절에 부착되어 인체의 뼈와 관절을 서로 엮어준다. (約束한다)
-근은 골격과 관절에 부착되어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2) 근과 장부경락의 관계
-근과 간 : 간혈은 근맥을 영양하여 정상적인 생리활동을 유지하게 한다. (血生筋)
-근과 경락 : 십이경근은 십이경맥이 근육에 연속된 체계로 그 주행방향과 분포규율이 십이경맥과 일치한다.
4. 골(骨)
(1 )骨의 생리기능 :골은 신체를 지탱하고 내장을 보호하는 조직기관으로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중요조직이다.
골의 손상은 육과 근에 파급되어 지체의 운동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심하면 내장조직기관의
기능적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
(2) 骨과 장부경락의 관계
-骨과 腎 : 골격은 골수의 영양에 의존하며 골수는 신정에 의해 화생하므로 신은 골을 주관하고 골수를 생산한다.
5. 맥(脈) (혈관)
(1) 脈의 생리기능 : 脈은 氣血이 운행되는 통로로 수곡정미를 수송 하여 전신에 영양을 공급한다.
(2)脈과 장부경락의 관계 : 心의 陽氣는 혈액을 추동하며, 百脈은 모두 肺에 朝會한다.(肺朝百脈)
官竅; 五官; 耳2, 目2, 口, 鼻, 舌= 七竅(淸竅)+ 前陰, 後陰= 九竅
1. 이(耳)
-귀는 청각을 담당하며, 이곽(耳廓)에 전신의 장기와 지체의 반응점이 있다.
腎은 耳에 개규하고 脾의 昇淸작용은 귀를 자양하고 간담의 기 역시 귀에 영향을 미친다.
耳와 腎 :
| 귀는 腎의 外窺이다. 腎은 귀의 생리기능을 주관한다. 신정이 손상되어 수해가 부족하면 耳鳴, 耳聾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
耳와 心 :
| 腎은 귀로 開窺하고 心은 火에 속하고 腎은 水에 속하며, 心火와 腎水가 상부상조하면 청력이 좋아진다. |
耳와 경락 :
| -귀는 여러경맥 (宗脈)이 모이는 곳이다. -직접 귀를 순행하는 경맥은 족소양담경, -수소양삼초경은 耳後에서 耳中으로 들어가 耳前을 지난다. -족양명위경은 頰車에서 耳前으로 상행한다. -수태양소장경은 外眼角에서 耳中으로 들어간다. -족태양방광경은 정수리에서 耳上角에 이른다. -귀가 경맥과 전신에 걸쳐 맺는 광범위한 관계는 耳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이론적 근거이다. |
2. 목(目)
-눈은 眼睛을 말하며 인체의 시각기관이다. 안구와 뇌를 연결하는 맥락을 目系라 한다.
目과 肝: | 눈은 肝血의 자양에 의존하여 시각기능을 한다. | 肝陰이 부족하면 두 눈이 마르고 거칠어지며 |
| 肝血이 부족하면 야맹이 되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 肝經에 風熱이 들면 눈이 붉어지고 가려우며 아프다. |
| 肝火가 上炎하면 눈이 붉어지고 부어오르며 아프다. | 肝陽이 上亢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지며 |
| 肝風이 內動하면 斜視가 된다. |
|
目과 五臟 : |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흘러들어가므로 내재적으로 연결된다. | |
| 骨(腎)의 精은 눈동자로 흘러가고, | 筋(肝)의 精은 검은자위로 흘러가며 |
| 血(心)의 精은 눈의 血絡으로 흘러가고, | 氣(肺)의 精은 흰자위로 |
| 筋肉(脾)의 精은 눈꺼풀로 흘러간다. | 이것을 기초로 五輪學說이 성립되었다. |
五輪 : | 火; 血輪 - 眼角의 毛細血管 - 心 | 土; 肉輪 - 눈거풀 - 脾 |
| 金; 氣輪 - 눈 흰자위 - 肺 | 木; 風輪 - 검은 자위 - 肝 |
| 水; 水輪 - 瞳孔 - 腎 |
|
目과 경락 :
| 눈과 장부는 경락으로 연결되어 장부의 정기가 눈으로 흘러간다. | |
| 족태양방광경은 內眼角의 睛明穴에서 시작한다. | 족소양담경은 外眼角의 瞳子髎穴에서 시작한다. |
| 수소음심경의 지맥은 目系에 연결된다. | 족궐음간경은 目系에 이어지며 |
| 수소양삼초경의 지맥은 外眼角에 이른다. (사죽공) | 수태양소장경은 內眼각에서 끝난다. (정명) |
| 기경팔맥의 하나인 督脈의 한 지류는 內眼角에서 족태양방광경과 결합한다. (정명) | |
| 임맥은 얼굴을 따라 눈으로 들어가고 (승읍) 음교맥은 내안각의 睛明혈에 이어지며 양교맥은 내안각에 이른다. |
3. 비(鼻)
코의 생리기능은 후각을 담당하는 것이며 기체가 출입하는 문이다.
비와 장부와의 관계
鼻와 肺 : | 코는 폐의 규로 코의 통기와 후각작용은 폐기의 작용에 의존한다. |
鼻와 腦 : | 코는 족태양방광경. 독맥 및 뇌와 상통하므로 코와 뇌는 생리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 |
鼻와 경락 :
| 족양명위경은 鼻翼의 측면에서 시작하여 鼻根部로 상행하였다가 코의 외측을 따라 하행하여 윗 잇몸으로 들어간다. (영향, 정명,) -승읍, 사백, 거료, 지창 수양명대장경의 지맥은 人中에서 죄우로 교차하며 콧구멍의 양측에 분포한다. (화료)
족태양방광경은 內眼角에서 시작하여 이마로 상행한 다음 정수리에서 교회한다. (정명, 백회) 수태양소장경의 지맥은 頰部에서 鼻傍을 지나 內眼角에 이른다. (권료) 독맥은 이마의 정중을 따라 鼻骨로 하행하여 코 끝에 이르렀다가 윗입술로 간다. (소료, 수구, 태단) 임맥과 양교맥은 직접 코의 옆를 순행한다. |
4. 구(口). 설(舌)
-입과 혀의 생리기능은 수곡을 받아들이고 五味를 분별하며 津液을 분비하고 곡식을 갈며 음성을 내는 것이다.
口, 舌과 心, 脾 : 脾는 입을 주관하며 心은 혀를 주관하고 혀는 心의 苗이며 脾의 외적 징후이다.
口, 舌과 경락
수양명대장경은 입의 양측을 순행하여 하치로 들어가며, | 족양명위경은 상치로 들어가 입의 양측으로 나와 입술을 돈다. (지창) |
족궐음간경의 지맥은 뺨 속으로 흘러 입술 속으로 돌며, | 독맥은 하행하여 은교에 이르고 |
임맥.충맥은 인후를 지나 상행하여 입술을 돈다. |
|
수소음심경의 별락은 舌本에 연결되고, | 족태음비경은 舌本에 이어 지며 舌下에 분포한다. |
족궐음간경의 지맥은 입술의 內部를 돌며, | 족소음신경은 목구멍을 지나 舌本의 양측을 순행하고, |
족태양방광경의 경근은 舌本에 연결된다. |
|
혀 역시 많은 경맥과 연결된다.
5. 咽喉 : 인후는 첫째로 호흡을 하고 발성한다. 둘째로 음식물의 통로이다.
인후와 장부경락의 관계
咽喉와 肺胃 : | 咽은 胃系에 이어지고 喉는 肺系에 속한다. | ||
咽은 수곡을 수납하는 胃의 통로이다. |
| 喉는 空虛하며 호흡을 관여하는 肺의 통로이다. |
咽喉와 경락
수태음과 수양명의 경별은 목구멍을 순행하며, | 족양명경의 지맥은 인영으로 하행하여 목구멍을 순행한다. |
족태음경은 인후의 양측을 순행하여 설근에 이어지며, | 수소음경의 지맥은 위로 인후의 양측을 순행하고, |
수태양경은 인후를 순행하여 횡격막으로 내려간다. | 족소음경의 직행하는 맥은 목구멍을 순행하며, |
수궐음의 경별은 상행하여 목구멍을 순행한다. | 족소양의 경별은 상행하여 인후의 양측을 순행하며, |
족궐음경은 목구멍을 순행하여 軟口蓋로 들어간다. | 기경팔맥의 독맥은 아랫배를 지나 직상하여 인후로 들어가며, |
임맥은 인후로 가고 충맥의 상행하는 지맥은 인후의 상부와 鼻道로 나오며, 음교맥은 인후로 가서 충맥과 교차한다. |
6. 전음(前陰).후음(後陰) :
-전음은 남녀 외생식기 및 요도의 총칭이다.
-남성의 전음은 음경. 음낭. 고환을 여성의 전음은 음문. 요공을 포함한다.
- 前陰은 배뇨, 생식기능을 한다.
-後陰은 항문. 魄門이라하며 대변 배설 기능을 한다.
二陰과 臟腑經絡의 관계
二陰과 腎:
| -前陰의 배뇨기능은 신의 기화와 개합을 작용에 의한다. -前陰의 생식기능 역시 신의 기능에 의존하며 신이 저장한 정에 의해 화생된 天癸는 인체가 생식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물질이다.
-腎과 後陰의 관계는 대변배설에서 나타난다. -大便의 배설은 大腸. 脾胃의 기능과 관련되나 腎陽. 腎陰과도 관계가 있다.
腎陽이 부족하면 脾陽도 虛해져 運化를 못하므로 五更泄 혹은 虛寒下痢 등이 나타난다. -腎陽이 부족하면 진액을 증화하여 장도를 자윤하지 못하며, 腎陰이 손상되어도 대장을 자윤하지 못하므로 모두 장도가 건조해져서 便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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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陰과 肝:
| - 족궐음간경은 대퇴의 내측을 순행하여 음모로 들어가 陰器를 돈다. - 肝이 筋을 주관하므로 種根이 맺히는 곳인 前陰의 生殖機能은 肝과 관계가 있다.
- 肝血이 부족하면 月經이 줄어들고, 肝火가 항진하면 여자의 경우 월경이 많아지고, 남자의 경우 조루. 유정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 肝이 소설하지 못하면 여자는 經期가 불규칙해지고 남자는 발기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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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陰과 脾:
| - 飮食物은 脾에 의해 소화. 흡수되고 그 정미는 전신에 흩어지고 찌꺼기는 腸으로 수송, 大腸에 의해 전도되어 後陰을 통해 배설된다. - 脾虛하면 설사하고 中氣下陷하여 脫肛. 大便失禁의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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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陰과 경락:
| - 足闕陰肝經은 陰器를 지나며, 足少陽膽經은 陰毛際를 돌고, 足陽明胃經의 筋은 陰器에 모이며, 足太陰經筋의 직행하는 分枝도 陰器에 모인다.
- 足少陰의 筋은 足太陰의 筋과 함께 상행하여 陰器에 모이며 足闕陰의 筋도 陰器에 모인다. - 任脈은 중추의 하부에서 시작하여 陰毛際로 上行한다.
- 督脈은 아랫배 밑의 골 중앙에서 시작하여 陰器에 낙하며, 여자의 尿道口에 이어지고 남자의 음경을 순행하여 회음에 이른다. - 陰蹻脈은 대퇴의 내측을 순행하여 前陰으로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