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참나무
학명 - Quercus rubra, - Quercus palustris Munchh
영명 - Pin Oak
원산 - 북미
대왕참나무(핀오크)는 참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잎떨어지는 큰키나무)이다.
북미 원산이며 미국의 중북부에서 캐나다에 걸쳐 자란다.
미국의 동북부에서 중부 까지가 자생지로 알려져 있는다.
90년대 초 도입한 나무로 좁은 원추형으로 곧게 자라고 수고가 25~30m까지 자라는 속성수이다.
키가 40m까지 자란다는 말도 있다.
미국에서는 핀오크라 불리며 우리나라에 조경용으로 들어와 키가 크다고해서 대왕참나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보통 핀참나무(PIN OAK)라고 불린다.
오크(OAK)는 참나무라는 뜻이다.
가느라란 잔 가지가 줄기와 큰 가지에 핀처럼 튀어나와 핀참나무라 한다.
잎은 타원형으로 잎광택이 나며 가운데 엽 맥 근처까지 5~7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王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얼핏 보면 단풍나무 잎을 닮았다.
열편(갈라진) 끝부분은 가시 같은 침이 있다.
성목이 되면서 아래 부분의 가지는 처지고 중간 부분은 수평으로 자라며, 윗부분은 위를 향하여 자란다.
월동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나 식재가 가능하다.
단풍이 예쁘게 들며 공해를 정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낙엽이 진 후에는 수피가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된다.
대왕참나무는 병과 공해에 강하고 세력이 왕성하며,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이나 공원수로 많이 이용된다.
가지를 넓게 펼친 모양은 가로수로도 잘 어울린다.
목재는 건축재, 가구재등으로 사용된다.
30년 이상 자라면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목재와 여러가지 자원으로 인기가 많다.
대왕참나무는 산림청의 미래 수종으로 식재될 나무에 선정되어 소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평지에서는 잘 자라지만 해발 100미터가 넘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한국에서 대왕참나무로 불리는 수종은 핀오크와 루브라참나무가 있는데, 루브라 참나무(rubra oak)는 결각이 깊지 않고 잎이 넓다.
핀참나무는 루브라참나무보다 잎이 더 깊게 파여 있다
대왕참나무가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했을 때이입니다.
그때 월계관에 꽂았던 나무가 바로 이 대왕참나무라고 합니다.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우승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대왕참나무의 종자를 수입하여 서울의 양정고등학교 교정에 심었는데,
이 나무가 우리나라에 있는 대왕참나무 중 제일 오래된 나무라고 합니다.
대왕참나무
대왕참나무(pin oak)는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참나무목 > 참나무과 > 참나무속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교목이다.
학명은 ‘Quercus palustris’이다. 분포는 북아메리카이다. 서식은 고지대 습지에서 자생한다.
나무 크기는 약 25m~35m에 이른다.
핀오크라는 말은 특히 미국 동부와 중부의 저지대와 축축한 고지대에서 자라는 쿠에르쿠스 팔루스트리스(Q. palustris)를 지칭한다.
이것은 보통 키가 25m 정도이지만 35m까지 자라기도 하며,
수관(樹冠)은 넓고 피라미드 모양이며 줄기 아래쪽의 가지가 아래로 처진다.
거(距)처럼 생긴 가느다란 잔가지가 줄기와 큰 가지에 핀처럼 튀어나와 있다.
타원형의 잎은 녹색으로 광택이 나며 길이가 13㎝ 정도인데, 5~7갈래로 잘게 갈라져 있으며 가을에 주홍색으로 변한다.
암갈색의 도토리는 아래쪽이 얕게 팬 깍정이(殼斗)에 싸여 있다.
쿠에르쿠스 엘립소이달리스(Q. ellipsoidalis)도 잔가지가 핀처럼 튀어나와 있지만 대개 건조한 고지대에서 자란다.
타원형의 도토리는 거의 반 정도가 비늘로 된 깍정이로 싸여 있다.
잎은 가을에 노란색 또는 연갈색으로 물드는데 종종 자주색의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다음 자연박물관 및 브리태니커 참고).
대왕참나무는 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수종으로 숲을 통한 탄소 흡수원과 도시온도를 낮추어 지구온난화 극복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토심이 깊은 곳에서 잘 자라는 ‘대왕참나무(pin oak)’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승자인 손기정 선수의 머리에
이 나무 가지로 엮은 면류관이 씌어졌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먼저 심어진 대왕참나무(pin oak)라 한다. 이름 하여 월계관수라 한다.
참나무과의 유사종으로 ‘루브라참나무(Red oak)’가 있다.
루브라참나무와 대왕참나무(pin oak)를 한국에서는 대부분 대왕참나무로 부르나 둘은 비슷하나 분명 다른 나무다.
루브라참나무의 잎 갈라짐이 더 심하며 상수리도 크고 이름처럼 붉다.
대왕참나무(pin oak)는 열매가 납작하고, 잎은 결각이며
평행한 형태인데 비해 루브라참나무(Red oak)는 열매가 길쭉하고 상수리보다도 더 크며, 잎은 결각이 이어진다.
또한 줄기에 달린 가지의 각도가 90도에 가까우면 대왕참나무, 45도 정도면 루브라 참나무이다.
미국원산의 참나무로 모두 흡사하기에 잘 구분치 못하고 ‘대왕참나무’로 불리는 것 중에는
➀ ‘대왕참나무(pin oak)’와
➁ ‘루브라참나무(Red oak)’ 및
➂ ‘미국참나무(Quercus alba, 떡갈나무 잎 흡사)’가 있다.
** 효능 -
열매는 탄닌을 침출시켜 걸러낸 후 묵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자세한 효능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 대왕참나무 -
淸浪 장팔현
껑충한 키
아름다운 단풍으로 처음 보는 그대는 어느 나라에서 온 친구인가?
손바닥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보는 이로 하여금 심상치 않음을 알리는구나!
임금에게 묵을 써 올렸다는
상수리도 열리는 것으로 보아 유익한 나무임에는 틀림없어 보이니
우리 서로 사이좋게 어깨동무하여
삭막해서 정이 덜 가는 땅, 빈 공간 녹색 공간으로 푸르게 채워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