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펌프운동
발 목펌프운동은 현대인의 보행부족을 해소 하고, 전신의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순환을 좋게 하며, 이 운동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이 신장을 거쳐 여과 정화되는 작용이 강화되므로 누구든지 하면 할수록 건강에 다가서게 된다. 일단 해보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 하게 되고 매일 지속적으로 하면 어느 순간에 컨디션이 좋아지게 되며 쾌식, 쾌면, 쾌변을 자랑 할 수 있게 된다.
하 루에 2~3회씩 취침 전(숙면에 크게 도움)과 기상 후 공복시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계속하면 고혈압인 사람은 혈압이 떨어져 안정되는 등 모든 질병이 좋아지게 된다.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동안 어느새 의사가 고칠 수 없다고 포기한 난치병까지도 개선되어 가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비만을 해소하고 다이어트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발목펌프운동의 원리와 효능
발목펌프운동은 어릴 때부터 신장병과 당뇨병에 시달리던 일본의 이나가키 아미사쿠라는 사람이 자연 속에서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찾던 중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고안하였다.
전 신 혈액순환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순조롭게 돌아올 수 있어야 하는데,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종아리의 가자미근이다. 그래서 이 근육을 제2의 심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발목을 상하로 움직여줌으로써 종아리의 근육이 펴졌다 수축했다하며 펌프의 역할을 하게 되어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일본 아이치현의 한 주택가에 살고 있는 이나가키씨 집에는 갖가지 병을 지닌 5천 명 이상의사람들이 찾아왔다. 간경변, 고혈압, 파킨슨씨병, 뇌종양, 뇌경색, 당뇨병, 신장병, 마음의 병 등의 난치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의사가 포기를 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발목펌프라는 간단한 운동으로 그 중병으로부터 해방되도록 도운 이나가키씨는 이렇게 강조한다.
"만병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결국 심장에서 나가는 동맥의 혈액과 심장으로 돌아오는 정맥의 혈액이 밸런스가 맞아야 비로소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세포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건강하지 못한 몸은 혈액이 내려가도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몸에 노폐물이 쌓여서 병이 되는 것이다. 간장, 췌장, 신장, 대소장으로부터 혈액이 돌아오지 않고 노폐물이 쌓여 버린다면 여러 장기에 병이 생길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 내장의 활동이 약해지면 변비, 두통, 견통, 비뇨, 불면, 숨찬 것 등 여러 가지 증상도 생기게 된다.
요약하자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중요한 원인은 정맥의 혈액이 중력을 거슬러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순조롭지 못한 것이고, 그 이유는 하지정맥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서 혈관을 수축시켜 피를 올려보내는 기능을 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세혈관과 글로뮈로 이루어진 모세혈관망의 기능과 함께 종아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되는 것이며, 발목펌프운동을 통해서 가자미근과 함께 발목과 종아리 주변을 지나가는 담경, 위경, 방광경 등의 주요 경혈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질병의치유에 일조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체의 상하대응관계는 발목은 뒷목에 상응된다. 즉 머리와 뒷목 그리고 목과 어깨를 감싸는 승모근은, 발에서는 아킬레스건과 가자미근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혈약순환에 있어서 가자미근의 운동성은 다른 근들의 운동보다 기여하는 효과가 커다. 이것이 가자미근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며,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가자미근의 운동은 곧 심장의 운동이나 마친가지인 것이다.
발의 전후상하 굴곡신전의 반복된 운동과 그 운동에 따른 근 섬유의 수축과 신장폭이 대단히 커서 혈액순환에 미치는 영향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크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이 신체의 가장 먼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주는 효과는 더욱 중요시 된다.
자기 전이라면 그날의 피로로 전신이 지친 노폐물로 차 있으므로 발목의 상하운동을 200번이고 500번이고 실천하면 전신의 순환이 왕성하게 되어 빠르게 폐로 돌아감으로써 노폐물이 방출되어 누구든지 쉽게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 발목펌프운동이 걷거나 뛰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효과를 내는 원리 |
■ 발목펌프운동 방법
앉아서 또는 소파 등에 기대거나 아침 공복시, 취침전 등, 날마다 2~3회 실시하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1,200번씩 운동하면 운동 초기에는 발목이 부을 수도 있으나 경침을 베고 누워서 발목펌프운동을 하면 | |
"심장에 이상이 있거나 상체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손목운동부터 해가는 것이 좋다. "
- 발목펌프운동 전용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효과적이지만 길이가 30 cm 정도, 지름이 6~10 cm 굵기의 통나무 또는 대나무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이도 만일 없으면 맥주병, 야구방망이, 에프킬러통 등도 가능하다.
- 운동기나 통나무에 타월을 덮어준다. 이것은 다리가 통나무에 세게 부딪히는 것이 두려워 다리를 떨어뜨리는 속도를 늦추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 그리고 바로 누워서 (또는 앉아서 양다리를 펴고) 아킬레스건으로부터 약간 종아리 쪽으로 온 부위에 타월을 감은 통나무를 놓는다.
- 그 상태에서 한쪽 발을 무릎에 힘을 빼고 편 채로 20~30 cm 쯤 들어올려 텅하고 떨어뜨려 통나무에 발목 윗부분(복숭아뼈에서 손가락 세 개 넓이만큼 종아리쪽으로 올라간 위치)을 부딪치게 한다.
※ 주의 ; 힘을 주어서 아래로 내려치는 것이 아니라 다리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낙하하게 하여 떨어졌을 때 발흔들림이 있어야 하고 뼈를 맞아 아프지 않도록 한다. - 이 동작을 하면 자연히 발끝과 아킬레스건이 수축된다. 재차 발을 들면 발끝이 자연히 위로 향하여 아킬레스건이 펴진다. 반복하면 종아리의 근육이 펴졌다 줄어들었다 하여 발의 펌프작용이 효율적으로 촉진된다.
- 이것을 한쪽 다리로 25회를 하고, 끝나면 다른 쪽 다리를 행한다(양쪽 다리를 한 번씩 번갈아 하는 것은 근력운동은 되지만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는 없다). 최초에는 통나무에 타월을 감아도 아킬레스건을 통나무에 댈 정도일 뿐인 사람이 있는데 하다보면 그대로 통나무에 발목을 떨어뜨리게 된다.
-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아침, 저녁 2회 정도, 양발 합계 200번 이상 실시하되 1회 운동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500~600번까지 증가시킨다.
- 이상적으로는 하루에 양발로 각각 25회 번갈아 24번을 하면, 한 발에 600, 양발 1,200회를 하도록 한다. 이것을 1일 2~3회 공복 시에나 자기 전에 한다.
- ※ 손목운동하는 방법
- 앉은 자세에서 한 손으로 홍두깨를 허벅지 위에 수평으로, 혹은 수직으로 잡고 다른 손의 손목 약간 위쪽을 부딪힌다. 손목의 힘을 뺀 상태에서 손목이 완전히 위로 젖혀졌다가 부딪힐 때는 반대로 숙여지도록 한다.(운동의 요령, 횟수 등은 발목펌프운동과 동일)
- 손목펌프운동은 발목펌프운동의 보조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손, 팔, 어깨 목, 등, 허리 등 상체에 나쁜 증세나 이상이 있을 경우와 발목 펌프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실행한다.
- 상반신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손목 및 발목펌프운동을 병행하면 운동효과가 더 좋다.
- 화분증(꽃가루가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일어나는 알레르기, 결막염, 비염, 천식 따위의 증세)과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두 가지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발목펌프운동으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하여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자 한다면 손목, 발목을 각각 10분씩 오전중 4회, 오후 4회, 합계한 운동시간으로는 매일 2시간 40분 정도가 바람직하다. 건강관리 목적이라면 하루에 500개 이상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발목펌프운동으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인공투석을 계속하고 있으면 신장이 매실쯤의 크기로까지 위축하여 버리는데 그렇게 되어 버리면 유감이지만 회복되지 않는다. 다만 신장기능이 떨어져도 투석을 하지 않았든가 투석경력이 짧아 위축 이 진행하고 있지 않으면 유효하다. 말기의 암이나 간경변, 고령자로 분명한 노쇠상태인 자에게는 효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