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林 江湖/당랑권

당랑권 소개

초암 정만순 2017. 6. 14. 07:54



당랑권 소개


이 글은 일본의 신기원사에서 출판한 하라토요키와 M2가 공저한 "중국권법의 모든 것"을 여름토끼님이 번역한 것입니다.

수년전 적당히 번역한 것이므로 오타나 오역이 곳곳에 숨어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또한,

이 책의 내용은 절대적이 아니며 틀릴 수 있음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당랑권의 특징


당랑권은 북파권법 중에서도 특히 실전성이 높은 18문파의 기술을 모아 만들어진 것으로 북파권법의 집대성이라고 부른다.

근접전을 주체로 하며 당랑수법이라고 하는 사마귀의 손움직임을 모방한 동작으로 공격할 때는 점혈(급소)을 중심으로 공격하고 방어할 때는 상대의 공격을 막는다. 이름 그대로 당랑(사마귀)이 먹이를 잡는 모습을 참고해 만들어진 권법이다.

보법 또한 독특해서 원후보법이라 불리는, 원숭이가 발을 교차시키면서 걷는 모양을 기본으로 한다. 원후보법을 써서 접근해 끊임없이 상대의 측면이 등뒤로 돌아들어가듯 움직이면서 당랑수에 의한 손기술(手技)을 연속해서 구사한다. 연속이라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하는게 아니라 상하로 나누고, 그것도 언제나 급소를 노리는 것을 기본전법으로 한다.

이 기본전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당랑권은 전법상의 특색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당랑수에 의한 공격을 중점적으로 구사하여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을 주체로 하는 파를 경당랑권이라 하고, 상대의 자세를 발걸이나 관절기로 무너뜨리거나 기술에 허를 섞음으로서 상대를 교란시키면서 공격을 구사하는 것을 주체로 하는 파를 연당랑권이라고 한다.

경파에는 칠성,매화라는 분파가 대표적이다. 한편, 연파에는 육합당랑권이라는 분파가 해당된다. 양파의 중간으로 팔보당랑권이 존재하는데 형의권,통비권,팔괘장의 기술을 차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쉬지않고 상하 컴비네이션을 구사해 단숨에 승부를 낸다"는 것이 당랑권이다.

 

역사와 배경


당랑이 태어난 고향

당랑권은 청대(1644-1911) 초기, 산동성 묵현의 권사 왕랑에 의해 태어났다고 한다. 왕랑이 숭산 소림사를 방문했을 때 한 승려와 몇 번이나 시합을 했으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머리를 짜던 중에 사마귀가 신속하게 움직이는 매미를 간단히 잡는 모습을 보고 당랑수법을 만들어내는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거기에 원숭이가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참고해서 원후보법을 만들어 당랑수법과 통합해 당랑권의 기반을 만들어 냈다. 자신이 만든 당랑권으로 승려에게 승리한 왕랑은 다시 수행을 계속했다. 그 뒤, 여행 도중에 알게 된 권법 중 우수했던 북파 18문파의 기술을 집대성·통합해 완성한 것이 당랑권이다.

왕랑이 차입한 북파 18문파는 아래와 같다.

 

1. 태조장권

2. 한통의 통배권

3. 정은의 전봉

4. 온원의 단권

5. 마적의 단타

6. 손항의 후권

7. 황점의 고신

8. 추장의 면장비질

9. 회덕의 솔랄경붕

10. 유흥의 구루채수

11. 담방의 곤루관이

12. 연청의 점나질법

13. 임충의 원앙각

14. 맹소의 칠세련권

15. 최연의 와리부추

16. 양곤의 곤채직입

17. 금상의 개수통권

18. 왕랑 자신이 만들어낸 당랑권의 원형

 

당랑권의 퍼지게 된 계기

당랑권은 발상지인 산동성에서도 이름을 모를 정도로 1900년대에 들어서기까지 널리 일반에 기술이 알려진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태극권이나 팔괘장같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본을 출판해 보다 넓은 계층에 보급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랑권이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은 1910, 상해에 정무체조학교가 설립되면서이다. 설립자인 곽원갑에게 초대된 칠성당랑권의 달인 나광옥이 당랑권을 일반에 가르칠 기회를 만든 것이 세상에 퍼지게 된 시작이었다. 정무체조학교는 후에 중앙정무체육회로 이름을 바꾸어 홍콩,광주,하문 등의 중국남부 각지에까지 지부를 설립해 당랑권을 동남아시아 주변에 전파하였다.

1948, 중국에 정변이 일어나 국민당정부가 대만으로 이동할 때 많은 당랑권사들이 대만으로 이주했다. 그 때문에 대만에 있어서 당랑권의 지위를 확립, 현재까지도 널리 대만 무술계에 퍼져있다.

또한, 근대 광동주에서도 주가 당랑권이라는 권법의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산동성을 발상지로 하는 당랑권들과는 원류·기술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것이다.

 

주된 전승지역


당랑권은 1900년대 초까지는 발상지인 산동성에서밖에 전승되지 않았으나 정무체조학교의 설립과 국민당 정부의 이동에 의해 중국 남부는 물론 동남아시아 각국에까지 급속히 퍼졌다.

대만에는 칠성·매화파의 이곤산, 왕송정, 비문파의 장덕규, 육합파의 장상삼, 유운초 등 우수한 사범에다 소욱창, 대사철, 주고산같은, 후에 달인이라 불린 인물들이 지도를 맡은 탓에 널리 세상에 퍼졌다.

현재 당랑권은 산동성이나 대만을 중심으로 중국남부에서 싱가폴, 말레이지아같은 동남아시아에까지 퍼져있다. 현재도 그 기세는 그칠줄 모르고 화교의 진출과 함께 한국, 미국,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도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다.

 

격투개론


당랑권 기술의 묘미는 당랑수와 원후보법에 있다.

 

당랑수란?


엄지,검지,중지 세 개의 손가락으로 손 끝으로 집듯이 뾰족히 내민 모양인 당랑수는 점혈을 찌르는 것 외에도 상대의 공격을 흘리는데도 사용한다. 그 때문에 당랑수는 당랑권의 기본이 되며 자세를 잡을 때의 기본이 된다.

자세를 잡을 때는 몸을 상대에 대해 사선으로 해서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다른 발을 뒤로 빼서 무릎을 낮춘다.

팔은 가볍게 팔꿈치를 굽힌 상태로 상대를 향해 발을 내민 쪽 손은 턱의, 다른 손은 명치의 연장선상에 둔 자세를 취한다.

급소가 집중되는 몸 정면을 상대로부터 피해 주요 급소가 되는 턱이나 명치를 지키도록 당랑수를 취한다.

 

원후보란?


당랑권의 특징인 원후보법은 상대와의 간격을 맞출 때 효과를 발휘한다. 최초의 일보는 뒷발이 되는 다리를 반대쪽 다리에 교차시키듯이 하고 다음 일보를 딛을 때는 뒷발이 되는 쪽 다리와 반대쪽 다리를 다시 교차시키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동시 중심의 지지대가 되는 다리의 위치가 전후좌우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기 때문에 자세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준다.

거기에, 낭심같은 급소의 방어도 용이하다. 보통, 이동시에는 기본자세를 무너뜨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리 급소를 방어하는 것에 중점을 둔 자세를 하는 권법이라도 상대에게 헛점을 보이고 만다. 그에 대해서 당랑권은 원후보법에 의해 급소를 지키는 자세를 유지한 채로 이동이 가능하다.

 

당랑권의 기본전법


당랑권은 언제나 상대의 사각(死角)으로 이동하는 것을 기본전법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공격의 틈을 주지 않는다. 끊임없이 전후좌우로 이동함으로서 상대의 겨냥을 피하는 것이다.

이동할 때, 손기술을 함께 구사하면서 사각을 찔러 들어갈 뿐만 아니라 위아래로 공격을 가한다. 상대로서는 이만큼 싸우기 힘든 전법은 없을 것이다. 당랑권에서는 이 상대의 틈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것을 누보라고 부른다.

또한, 최초의 기술이 통하지 않았거나 피해진 경우, 바로 다음 기술을 구사하는 것을 가리키는 탁해라는 이념도 중요시된다. 당랑권이 쾌속의 권법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랑권이 이 같은 특징을 갖는 것은 개조인 왕랑이 북파18문파를 철저히 연구했기 때문임에 틀림없다. 수행을 계속했던 왕랑은 수 많은 사투 속에서 다양한 문파가 숨겨 갖고 있는 기술을 간파해 자신의 전법으로 채용했다.

 

실제의 공방


세 개의 손가락을 내민 당랑수는 점혈을 찌르기에 가장 적합하다. 점혈 중에서도 당랑수로 눈을 찌르는 것을 제일로 친다. 한 쪽 눈을 잃으면 상대는 원근감이 흐트러질 뿐 아니라 그 눈쪽은 사각이 되어버린다. 눈찌르기는 취안이라 불리며 당랑수법 중에서도 독자적인 기술이 확립되어져 있다.

점혈을 공격하는 것은 관절을 제압하는 금나를 보조하는데도 알맞다. 당랑수 세 개의 손가락과 손목 안쪽 부분으로 상대의 부위를 끼우듯이 잡을 때 손가락 끝으로 점혈을 동시에 찌르면 상대는 관절을 제압 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급소를 찔리는 통증도 맛보게 된다. 당랑수는 점혈을 찌르는 것뿐만 아니라 금나에 있어서도 효과를 발휘하도록 연구된 것이다.

 

두 개의 다리걸기


당랑권의 공격에서 주체가 되는 것은 당랑수와 발차기이다. 당랑권의 발차기는 추퇴법과 소퇴법으로 크게 구분된다.

추퇴법은 공방과 동시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기법이다. 기본자세는 무너뜨리지 않고 앞에 있는 발끝부터 발꿈치를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하면서 상대의 발을 거는 기술을 가리킨다. 예비동작이 작고 발만을 움직이기 때문에 자세를 무너뜨릴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의 상단공격을 당랑수로 걸어내면서, 또는 상반신을 공격하면서 다리를 거는 식으로 쓰는 것이 기본이다.

소퇴법은 몸을 낮추면서 상대의 다리를 차는 발차기의 총칭으로 예비동작이 큰 대신에 높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다. 상대의 다리를 노리기 때문에 공격이 명중되면 땅에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방어할 때의 당랑수


방어할 때에도 기본이 되는 것은 역시 당랑수이다. 상대가 공격해 올 때 당랑수와 장으로 부위를 덮는 것을 구라 부른다. 구 뒤에 부위를 덮은 채로 당랑수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흘리는 것을 루라고 부르며, 연결시킨 하나의 동작이 방어의 기본이 된다. 구와 루는 추퇴법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다리걸기를 한다. 이 동작을 질박이라고 하며 당랑권의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의 기본이 된다.

분파에 따라서는 방어의 기본은 보추나 권추라는 기술이 되는 경우도 있다. 보추란 상대의 공격을 흘리면서 공격을 받는 것을 가리키며 경당랑권의 여러 파가 주체로 하는 경우가 많다. 한 편, 권추는 상대의 공격을 원을 그리듯이 흘리는 동작으로 연당랑파인 육합당랑권이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권추는 방어를 보다 완전한 것으로 하는 동작으로 팔괘장의 기법에도 차입되어졌다.

당랑권의 상하 끊임없는 파상공격의 열쇠는 공격만이 아닌 방어 양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당랑수가 쥐고 있다.

 

당랑권의 수련과정

 

최초의 형 / 권투

당랑권에서는 먼저, 권투를 반복수련한다. 다른 권법에서 투로라 부르는 것으로 당랑권의 기본기를 모은 형이 구성되어진다. 거기에 이 단계에서 기본자세도 습득한다.

투로를 할 때에는 벽박이라는, 언제나 큰 소리를 내도록 기술을 구사한다. 이것은 상대가 구사해 온 기술이 내는 소리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이다. 언제나 소리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서 상대의 공격에 대해 시각적 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태극권에서 말하는 청경과 마찬가지로, 몸에 익히면 상대가 사각으로 돌아 들어올 때라도 시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격에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시된다.

 

실전적인 연습법 / 영권과 산수

권투와 벽박 다음으로 배우는 것이 영권과 산수이다.

영권은 둘이서 한 조가 되어 권투대로 기술을 주고받는 연습방법을 가리킨다. 둘이서 한 조가 되는 것은 혼자서만 수련해서는 익히기 어려운, 기술을 구사하는 간격과 타이밍을 파악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다. 어떤 기술에도 반드시 상대에 대한 절호의 간격과 타이밍이 존재한다. 그것은 자신이 공격할 때뿐만이 아니다. 상대의 공격이 자신에게 가해진 타이밍, 간격을 이해함으로서 대응이 용이해진다. 인간의 팔이나 다리의 길이는 정도의 차는 있어도 그렇게 큰 폭으로 다른 경우는 없다. 아무리 먼 간격에서 공격이 펼쳐져도 상대의 팔이나 다리길이가 공격거리의 한계가 된다. 그 때문에 그 한계거리에서 팔이나 다리가 자기에게 어느 정도의 느낌일 때 닿는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기술이 가진 실전시 의미는 당랑권에서는 대탁이라 불리며 수련시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항이 된다.

그 대탁이 가진 의미를 보다 이해하기 위해 하는 것이 산수다. 산수는 둘이 함께 한다는 것은 영권과 같으나 이쪽은 실제로 기술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친다. 영권과 다른 것은 실전시에 요구되는 유리한 간격을 다투는 감각이 몸에 익는다는 점이다. 격렬하게 간격을 다투는 중에서 기술을 펼치는 감각을 여기에서 기른다.이 단계에서 당랑권사는 실전에서 싸울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얻게 된다.

 

당랑수를 중점적으로 단련하기 위한 연공법

당랑권에서는 다른 문파와 마찬가지로 육체를 단련하는 연공법을 수련에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당랑수의 강함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손가락 끝을 중심으로 단련하는 점이 다른 문파와 크게 다르다.

당랑권의 연공법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1은 타사포라는 쇠알갱이로 채운 포대를 손으로 치는 연습법이다. 허리높이에 놓은 포대를 손끝과 손등,손바닥,손날에 이르는 모든 부분으로 친다. 손의 단단함을 길러 공격이 명중했을 때 살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다른 이름으로 철사장이라고도 부르며 장을 특기로 하는 문파에서 채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2는 타사대라고 하는, 한마디로 샌드백을 손발로 치는 수련법이다. 잇점은 허리정도에 대상을 둔 타사포와는 달리 상대와의 거리감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3은 삽사법이라는, 콩을 채운 큰 통 속에 손가락을 찔러넣는 연습법이다. 이것은 손끝을 단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손끝으로 점혈을 찌르는 것을 주체로 하는 당랑권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연공법이라 불린다. 4, 당랑수법이라는, 높은 곳에서 매어 늘어뜨린 두꺼운 나무막대를 좌우교대로 신속하게 감는 연습법이다. 구와 루의 힘을 기르는 연습법으로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5는 배타공이라는, 피부를 단련하기 위한 연습법이다. 함께 연습하는 사람끼리 팔과 다리를 서로 부딪치는 방법과 대나무 다발에 단련할 부위를 치는 방법이 있다. 공격부위만이 아닌 전신을 단련하는 연습법이다. 이상이 전신을 무기수준까지 단련하는 연공법이지만 난점도 있다. 연습 중 단순한 외상을 입을 뿐 아니라 그 상처에 의한 후유증을 입을 정도로까지 육체를 파괴하고 마는 무서움이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당랑권에서는 각 연습법을 마친 후에 약을 그 부위에 적시도록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技名 : 천궁퇴(穿弓腿)

種類 : 족불기(足拂技)

팔보당랑권이 특기로 하는 소퇴법의 한가지. 산대의 공격에 대해, 낮게 파고들 듯이 몸을 가라앉힌 뒤, 발을 차올린다. 이 때, 노리는 곳은 상대의 복부, 특히 명치 부근으로 거기에 충격을 주어 순간 상대의 숨을 막히게 해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것이목적이다.

한 다리로 상대의 움직임을 멈춘 뒤에는 다른 한 다리를 차올리는 경우도 있다.

이 때도 기본적으로는 명치를 노리지만 첫 공격으로 상대가 상체를 앞으로 숙인 경우에는 턱을 향해서 차는 경우도 있다.

특히 상대의 키가 큰 경우, 파고 들어가기가 쉽게 됨과 동시에 공격의 사각으로 파고 들어가는 유리한 기술.

 

2) 技名 : 과호보추(跨虎補 )

種類 : 방어에서의 공격기(螳螂手)

상대의 찌르기를 구로 잡으면서 원후보법으로 한 발을 딛고 들어가면서 당랑수를 쏜다. 또한, 가슴 부근은 상대의 찌르기한 손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무방비가 되어 확실하게 공격이 먹힌다.

 

3) 技名 : 파도수추퇴(破刀手 腿)

種類 : 족불기(足拂技)

상대의 공격에 대해 몸을 비틀어 피하면서, 동시에 상대의 다리를 거는 추퇴기술. 몸을 비트는 것에 의해 만들어진 전사경을 추퇴에 그대로 옮기기 때문에 추퇴법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

 

4) 技名 : 전소퇴(前掃腿)

種類 : 족불기(足拂技)

원래는 소림권의 기술로 알려진 소퇴기. 상대의 눈 앞에서 몸을 낮추어 들어가면서, 원을 그리듯이 차서 다리를 건다. 상대를 쓰러뜨리거나 혹은 자세를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인 기술이다.

상대가 공격의 대상이 되는 다리에 중심을 싣고 있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축족(軸足)이 앞에 나오는 기법을 가진 형의권이나 팔극권 권사에 대해 가장 유효시된다.

피해진 경우에는 다른 쪽 발을 차올려 가랑이 혹은 정강이를 노린다.

 

5) 技名 : 저견추(低牽 )

種類 : 붕기(崩技)

상대의발차기에 대해 효과를 발휘하는 질박(상대를 쓰러뜨리는)(跌撲技). 먼저, 발차기를 상대의 옆으로 돌아 들어가도록 이동해 피한다. 피할 때, 찬 다리를 팔꿈치 부근으로 안 듯이 걸어 올려면서 당랑수 혹은 장을 상대의 목젖에 찌른다. 다리가 걸어 올려져 자세가 불안정하게 된 상태에 장의 타격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상대는 그대로 버틸 수가 없다.문파에 따라서는 동시에 추퇴법으로 축족을 걸기도 한다.

 

6) 技名 : 칠성천분주(七星天分 )

種類 : 주타기( 打技)

상대의 찌르기를 방어하면서 이권(裏拳:손등과 손목에 이르는 부분으로 올려치는것)와 추퇴를 먹이는, 칠성당랑권의 대표적인 기술. 상대의 찌르기를 구로 잡은 채로, 자신의 몸을 낮추었다가, 일어나는 반동을 이용하여 반대쪽 손으로 이권을 친다. 그것과 동시에 추퇴로 상대의 다리를 바깥쪽으로부터 건다. 이권은 가슴 부근을 향해 친다.

동시에 정반대 방향에서 공격이 펼쳐지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는 기술. 칠성당랑권의 이름을 크게 떨치기도 했던 기술이다.

 

 

당랑권의 수련

자 료 / 하얀그리움

1, 당랑권 입문자의 바른 수행

 

1) 내오형(內五形)

(), (), (), (), ()의 다섯가지

정신 : 정신은 티끌만한 잡념도 없이 항상 맑은 상태에서 통일이 되어야 한다.

기력 : 사기가 아닌 맑고 깨끗한상태의 기운이 항상 온몸에 충만해야 한다.

: 공은 머리로 닦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땀을 흘려 닦음으로써 의식상태에서나 무의식 상태에서나 자유로이 쓸수 있어야 한다.

2)외오형(外五形)

(), (), (), (), ()의 다섯가지의 바른 연습

3)대련시 인지사항

삼정(三定)

안정(眼定) : 상대와 시합을 할 경우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눈을 깜빡거리

지 않고 상대를 주시한다.

심정(心定) : 사방에서 적이 나를 공격하거나, 갑작스런급습을 받더라도 마음이 절대 동요 되지 않아야 한다.

참정(站定) : 상대가 좌, , , 하로 정신없이 공격을 한다 하더라도 절대로 자세의 동요가 없어야 한다.

삼쾌(三快)

수쾌(手快) : 수기는 상대가 파악하지 못할정도로 빠르게 공격한다.

보쾌(步快) : 보법의 전진후퇴의 움직임은 유성(流星)과 같이 민첩해야 한다.

각쾌(脚快) : 허실의 기법을 조화있게 사용하여 상대가 나의 발기술을 파악하지 못할정도 로 빨라야 한다

 

 

3, 팔강십이유(八剛十二柔)

팔강십이유(八剛十二柔)는 태극매화당랑권의 정수이다. 만일 연습자가 이에 밝지 못하다면 이는 권중의 근골을 버리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이 권법의 초식중에는 곳곳에서 이 강과 유의 관계가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팔강십이유란 무엇인가?

팔강이란 권론(拳論)중에서 말하길 일강(一剛)은 태산압정(泰山壓頂), 이강은 영면직통(迎面直通), 삼강은 순보쌍장(順步雙掌), 사강은 첩주경병(??), 오강은 첩문고벽(貼門?), 육강은 경붕복저(硬崩伏底), 칠강은 좌우쌍곤(左右雙棍), 팔강은 솔랄양분(??兩分)이다.

강의 동작을 운용할 때에는, 칼로 고기를 자르면 살과 뼈가 가지런해지듯이 한다. 또한 절구로 가루를 내어 찌꺼기가 다하듯이 한다. 이러한 수법은 적으로 하여금 쉽게 화경을 하거나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니 이것이 이른바 강이라고 한다.

 

십이유

 

1.견강이회수

(見剛而回手) 적을 상대할 때, 나는 손을 내어 적의 허실을 탐지한다. 만일 적이 급히 막는다면 이 때 나는 손을 되돌려 그 예리함을 피한다. 그 후에 다시 전진한다.

2.입수이투수

(入手而偸手)

이 수법은 반드시 민첩해야 한다. 교수(交手)중에 적이 강하게 손을 뻗으면 나의 손은 먼저 몰래 교차하여 적의 손이 이르기 전에 나의 손이 먼저 이른 다. 이것은 적으로 하여금 방어하려고 해도 방어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 기술의 운용은 이러하다.

적이 나의 상부를 공격하면 나는 아무런 자세도 잡지 않고 오히려 몸을 낮추어 적의 하부를 공격한다. 혹은 적은 원()공격을 하고 나는 직선공격을 하기도 하는데 각도가 관건이다.

3.절수이곤수

(截手而滾手) 내가 공격하면 적은 이를 막으려 하는데 이 때 나의 손은 적의 손을 타고 들어가 그 막으려는 곳이 허당이 되도록 만들고 나의 손은 이미 적의 경계를 눌러 버린다.

4.곤수이누수

(棍手而漏手) 이것은 개합수폐(開合收閉)의 방법이다. 곤수라는 것은 막는 것 같으나 원으로 감는 것이요, 누라는 것은 섞이는 것 같으나 떨어지는 것이다. 무릇 손의 누법은 3가지가 있다: ()은 제루(?), ()은 곤루(?), ()는 순루(?)이다. 무엇으로 응할 것인가는 세를 헤아려 사용한다.

5.직통이구수

(直通而勾手) 실전에서 적은 예리한 권으로 밀고 들어 오는데 이 때 나는 정신을 가다듬고 손이 닿으면 구를 걸어 타격을 희석시킨다. 높게 오면 위로 걸고 낮게 오면 아래로 건다.

6.채수이입수

(采手而入手) 적의 손이 들어오면 나는 이를 낚아 채어 손을 따라 들어가 방어하기 어려운 곳에서 적을 친다. 혹은 손을 돌려 걸거나 손을 따라 당긴다.

7.누수이진수

(?手而進手) 누라는 것은 당겨 취한다는 뜻이다: 적을 타고 가는 경로가 있으면 이를 빌려 교묘하게 적을 친다

8.개수이입수

(?手而入手) 개라는 것은 것은 옆으로 따돌린다는 것이다. 따돌리면서 치는 방법이다.

9.복수이진수

(撲手而進手) 부라는 것은 밑으로 깔아버린다는 것이다. 적을 넘어뜨려 내장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10.조수이입수

(挑手而入手) 조라는 것은 위로 찌른다는 것이다. 실전에서는 적의 상부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찌르면서 따라 들어가 적이 놀라 방어하지 못하는 사이에 적을 공격한다.

11.개수이첩수

(開手而疊手) 내가 먼저 적을 공격하여 적이 재빨리 바깥쪽으로 막아내려 할 때 나는 곤루의 방법으로 손을 되돌려 이를 피하고 다시 거듭하여 공격해 들어간다.

12.점수이파수

(粘手而破手) 만일 적의 손이 내 손에 붙어 금라를 쓰려고 하면 나는 이기세를 빌려 장을 뒤집으면서 그의 금라를 따라 몰래 그것을 붙잡는다. 그가 잡으려 한 것은소용이 없게 되고 나의 손은 힘을 얻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한 것은 굴복시킬 수 없고 경()한 것은 깨뜨릴 수 없다. ()는 바람을 맞는 나뭇가지와 같아 휘감으며 떨어지지 않아야 하며 연()은 물이 모래에 스며드는 것 같아 들어가지 않음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강유(剛柔)와 경연(硬軟)사이의 관계이다.

투로 연습시에 모든 강의 동작은 경쾌하여 발과 다리의 힘을허리가 움직일 때 각각의 마디로 잘 전달되면 탄성이 풍부한 폭발력을 형성한다. 유경(柔勁)의 운용시에는 손, , 손목, 손가락은 느슨한 듯 아닌 듯 내경을 품고서 허리와 흉부의 배합하에서 동작을 완성시켜야 한다.

 

이러한 운동 방식은 마치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을 따라 펼쳐지면서 자유자재로 부드럽게 휘감아 떨어지지 않고 조금의 가식도 없는 것과 같다.

 

구체적인 실행에서 강수법(剛手法)의 운용은 비교적 쉽고 능히 기술의 특징을 발휘할 수 있으며 또한 이론상으로도 이해하기 쉽다. 권언(拳諺)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형용하였다. “문이 있으면 길을 따라 당()에 오르고, 문이 없으면 벽을 깨고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고수를 만나면 당신이 아무리 산을 뽑는 힘을 가졌다 하더라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 때에는 마땅히 전술을 바꾸고 정신을 수습하여 기회를 보고 기세를 타서 빈틈을 보아 공격을 하여 전광석화와 같이 권을 날리면 기적적으로 묘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

 

팔강의 법은 여러 말이 필요가 없고 연습자가 능히 깨달을 수 있다.

 

팔강(八剛)

당랑권 기법 팔강(八剛) : 권법속에 포함된 강한 기법 여덟가지

태산압정 : 위에서 밑으로 강하게 눌러친다.(판죽,태사링)

영면직통 : 정면을 강하게 뚫는다. (주먹공격, 머리박기)

순보쌍장 : 뛰어들어 쌍장으로 공격한다.

첩주경공 : 연속하여 판죽을 친다.

첩문고벽 : 접근하여 붙어서 위에서 아래로 쪼갠다.

경붕복저 : 강하게 무너뜨리고 낮게 업드린다. (퇴법으로꺽는다. 차고 업드린다.)

좌우쌍곤 : 양손공격 옆구리, 고막을 터뜨린다.

솔장양분 : 등타법등의 기술을 행한다.

 

4, 팔타(八打) 팔불타(八不打)

당랑권의 많은 권기는 팔타, 팔불타 로의 공격이 직결되어 있다.

급소라는곳은 인체의 뼈와 뼈사이 근육과 근육사이 특정약한 부분을 말하며 사람의 치료혈

로 응용되기도 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활생시킬수도 있으며 무술을 연마한사람이 타격법에

의해서 사람을 살상시키기도 한 다. 인체의 몸에 충격에의한 파문을 주어 내장을 정지시켜

3일후혹은 일주일후에 사람을 살 상시키기도 한다.

인체의 급소는 항상시간에 따라 경혈이 움직이고 있으므로 특정 부위가 약해진다. ()

터득한 고단자의 경우에는 축적된 내공으로써 촌경(2~3cm에서 공격하여 쓰러뜨림) 과 분경

(상대방의 몸에 붙여 발경으로 쓰러뜨림)의 방법을 터득할수 있다. 중국무술의 타격원리는

응용에 따라 쉽게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스승에게 활생 법을 배운뒤에 방어의

수단으로 사용하며 고도의 기법을 터득한 수련생이 악용하거나 대련시 상대방의 실수로 타

격을 받았을시에도 보복 공격을 하거나 감정으로 맞서는 일이 있어서 는 안된다.

 

팔타(八打) : 중상공격(중상을 입히는 여덟군데의 급소)

1. 미두쌍청 : 두눈

2. 비하인중 : 인중(오전1- 오후3시 타격시 살상)

3. 천시이문 : 양귀(오전331- 오전530분 타격시 살상)

4. 배후골봉 : 척추(7-8번지양, 오전531- 오전730분 타격시 살상)

5. 협내폐부 : 양젖꼭지밑(유근, 오전731- 오전930분 타격시 살상)

6. 요음고골 : 낭심위뼈(곡골)

7. 학슬호경 : 슬개골 뼈윗부분 관절

8. 파골천근 : 새끼발가락쪽의 발등

 

팔불타(八不打) : 살상타격(죽음에 이르게 하는 여덟군데의 급소)

1. 태양위수 : 관자놀이(오전3- 오전7)

2. 정중쇄후 : 목구멍(천돌, 오전1131- 오후130)

3. 중심양벽 : 가슴안쪽선(신봉, 오후1- 오후3)

4. 양협태극 : 양쪽겨드랑밑늑골(오전931- 오전1130)

5. 해저요음 : 낭심(오후7- 오후9)

6. 양요양신 : 옆구리신장(장문)

7. 미려풍부 : 꼬리뼈밑(장강, 731-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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