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임산부

일상 생활속의 '기(氣)'

초암 정만순 2017. 6. 4. 03:57



일상 생활속의 '기(氣)'



기(氣)가 막히다

 

흔하게 일상 생활속에 사용하는 문맥입니다. 


일상적으로  답답한 상황이나 , 어이 없는 상황에 직면할때 , 자주 사용되는 언어인데 ,  이런 흔한  일상적 용어 속에 . 지극히  합리적인 기(氣)에 대한  음양오행의 법칙이 내제 되어 있네여.   오행적 속성으로  '막다' 의 성향을 가지는  오행을 찾자면 ,  에 해당 하겠군여.   주로 막다 . 끄잡아 붙들어 두는 힘 으로 설명되어 질때 , 일상적인 , 기가 막힌다 의 기의 흐름엔 ,  土의 작용이 발동 된 오행적 작용이  원인이 될수 있겠네요.

 

' 막다 . 가두다 '   가 오행 土의 운동 속성이라고 볼수 있는데 , 이런 土의 작용으로  기의 흐름에  정체 . 흐름의 정지등이 발생할수 있겠군여.  보통 '체끼' 가 있다 . 체했다 . 먹은 것을 소화를 일체 못시키고 , 온몸의 순환계통이 정지 된듯한 . 체한 경험들이 있을겁니다 .  이때 체하는 증세는  과도한  土의  이상증세로 , 기의 흐름이 딱 막히는 증세로 나타나게 되지여.  이때 토의 장부 배속기관 . 위장 . 비장  부위를 꽉 틀어막으며 , 일체의 음식물의 소화를 정지 시키게 됩니다. 물론 . 체기를 경험해보면 . 토의 색깔 배속에 해당하는  " 하늘이 노랗다 ' 라는  土- 노랑 의 배속 색깔의 연관성도  함께 학습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토가 이런 체기를 이용한 이면에는 .  바로 생명의 방어기제 시스템의 메카니즘중 하나로 보면 됩니다. 

생명이 외부로 부터 독성의 감연 . 외부의 이물질등의 오염으로 부터  생명체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신체 방어의 메카니즘적인 . 인체 순환계의  흐름을  정지 시켜 . 외부로부터의 감연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 土는 흐름을 막고 . 순환의 흐름을 

 가둠으로서 , 외부의 독성으로 부터  생체를 지키는 메카니즘에 이용되는  오행 속성이 됩니다.

 

간혹 곤명 사주에 . 土다 하게 되면 .  아이를 출생하기 힘든 점도 있게 됩니다.

토가 붙들어 두는힘이라 , 아이가 아래로 뚝 떨어져야 하는데 . 아무래도 토의 과다한 성향이 간섭하게 되면 , 불리해 질수 있겠네요. 하여튼 ,  일상적인  " 기가 막히다 " 의 용어속엔 .    오행적 土의 활동이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는 내용을 연관시켜 볼  

재미난 현상이기도 한듯 싶습니다.^^.

 

이외에도 , 

 

" 기가 찬다 "  ," 기가 꺽이다 ", " 기가 질린다" , " 기가 빠진다 " 등등 ,  흔히 쓰이는 일상속의  유사한 표현들을 잘 들여다

보게 되면 . 지극히 오행적 합리성이 내포된  합리적인 용어 사용임에  새삼 놀랄때가 있게 되네요..

 

한가지만 더 들쳐 보면 ,  흔히   ' 기(氣)가 찬다 '

아마도  오행 '火' 기의 속성과 유사한 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차오른다 .  오행중 화기가 치밀어 오를때 . 성질이 머리 끝까지 날때 . 기도 안차 . 기가 찬다 등등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  심장의 과도한 화기가 뇌로  치솓아 올라가는 생체 현상이  작동할려나 봅니다.  건강적으로 화기가 위로 치솟아 . 위쪽의 '뇌' 에 닿는것이 가장 위험하게 됩니다. 보통 이럴때 , 뇌졸증 . 뇌출혈 등등 ,  그래서 인체는 건강의 요건이 수승 화강 .  수는 위로 올라가고 , 불은 아래로 치닫는게 가장 건강의 구비 조건이  되는데 ,  화기의 급작스런 발동으로 , 성질이 한없이 치솟은 , 오행적 화의  작용을  일상적으로 " 기가 찬다 " 라는 문맥으로 사용하는가 봅니다 . 사실 뇌졸증이나 . 뇌출혈등은 . 이런 불안한 화의 급작스런 발동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게되겠지만 , 보다 근원적인  오행적 순환 흐름의 문제상 , 생의 木행의 작용에 더 직접적인 원인을 따져 들어 갈수 있겠군여.  바로 목(風) 바람 처럼 , 비규칙적인 목오행의 오행적 특성상 .  목이 어느정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 火(화롯불) 의 木(풀무) 작용을  안정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

 이런 목의 불규칙적인 동(動)한 기운으로  바람을 불에 마구 불어 되기 시작하면 ,   화의 치솟는 성질을 일으켜 . 뇌에 손상을 입히게 되며 , 바로 뇌졸증 . 혈관이 터져 버리는 뇌출혈등 . 이러한 심각한  병명의 증세들속에  목기의 기운 상태가 더 직접적인 원인 동인 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아마도 사주로 , 뇌졸증 . 뇌출혈 등의  오행적 원인 접근문제는 ,  화의 풀무작용을 가세하는 목의 이상속에 더 직접 적인 병의 원인점을 찾을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도 겹들어 보며 , 일상 생활속에  오행적 작용을  공부차 정리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