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
동의어 꽃양귀비 다른 표기 언어 corn-poppy
| 분류 | 식물 > 쌍자엽식물 이판화 > 양귀비과(Papaveraceae) |
|---|---|
| 학명 | Papaver rhoeas L. |
| 북한명칭 | 애기아편꽃 |
| 본초명 | 금피화(錦被花, Jin-Bei-Hua), 여춘화(麗春花, Li-Chun-Hua), 우미인초(虞美人草, Yu-Mei-Ren-Cao) |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중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6월에 개화하며 1개씩 피는 꽃은 적색이며 피기 전에는 밑을 향하고 필 때는 위를 향한다. 삭과는 길이 1cm 정도의 넓은 도란형이고 털이 없다. ‘양귀비’와 달리 전체에 퍼진 털이 있고 잎은 우상으로 분열하며 그 기부가 줄기를 둘러싸지 않는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나 제주도에서는 유채 밭의 잡초이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이판화(polypetalous flower), 2년생초본(biennial herb), 직립형식물(erect type), 재배되는(cultivated), 야생(wild), 약용(medicinal), 관상용(ornamental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경련, 구토, 위장염, 이질, 장염, 장위카타르, 지사, 지음증, 진경, 진통, 진해, 최면제, 탄산토산, 하리, 해수, 호흡곤란
종자
2000년 5월 20일 채종
수렴 지사 진통 마취제 진정제 기침에 효험
▶ 수렴, 지사, 진통, 마취제, 가벼운 진정제, 진해, 기침을 진정시키는 꽃양귀비
꽃양귀비(Papaver rhoeas L.)는 양귀비과 양귀비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양귀비과는 주로 북반구의 아열대와 한대에 약 30속 500여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6속 23종이 분포되어 있다.
양귀비속은 주로 유라시아에 약 50종이 분포되어 있고 북아메리카에 수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흰양귀비(흰아편꽃), 두메양귀비(두메아편꽃), 흰두메양귀비, 갈래두메양귀비, 개양귀비(애기아편꽃), 양귀비(아편꽃, 앵속, 약담배) 등이 자라거나 재배되고 있다.
2년생 초본 식물로서 줄기의 길이는 30~90cm이다. 전초에 거친 털이 밀생한다. 줄기는 곧고 드문드문 분지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 겹잎은 절반가량 갈라졌거나 모두 갈라져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도 있다. 열편은 선 모양 피침형이고 끝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지름이 5cm 이상이고 가지 끝에 달리며 피지 않는 꽃봉오리는 아래로 향한다. 꽃받침 조각은 2개이고 외면에 거친 털이 나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백색이며 꽃이 피면 떨어진다. 꽃잎은 4장이고 원형에 가깝거나 넓은 원형이며 광택이 있다. 길이는 3~4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때로는 둥근 톱니 모양이며 깊이 갈라진 것도 있다. 꽃의 색은 적갈색이거나 심자색, 적색 등이지만 백색이거나 연한 홍색인 것도 있다. 가장자리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 마주 보고 있는 2개의 꽃잎은 다른 2개의 꽃잎보다 조금 크다. 수술은 많다. 중앙에 암술이 있고 씨방은 거꿀달걀꼴이며 길이는 1.3cm 가량이다. 암술 머리는 방사상이고 씨방 꼭대기에 덮여 있다.
삭과(蒴果)의 길이는 약 1cm 이상이며 개화기는 5월이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세계적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본식물의 꽃 혹은 전초를 여춘화(麗春花), 종자를 여춘화과실(麗春花果實)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꽃양귀비 여러 가지 이름은 여춘화[麗春花: 본초강목(本草綱目)], 새모단[丹, 금피화:錦被花: 유묵제화보(游默齌花譜)], 우미인[美人, 백반교:百般嬌, 호접만원춘:蝴蝶滿園春: 화경(花鏡)], 개양귀비, 콘 포피(영명: Com popy, Cup rose), 애기아편꽃,꽃양귀비 등으로 부른다.
[채취]
4~6월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꽃 혹은 전초>
전초에는 rhoeadine, rhoeagenin, protopine, isorhoeadine, rhoealbine, thebaine, coptisine, chelerythrine, sinagutin, sanginalin 등 여러 가지 alkaloid가 들어 있다. 꽃에는 cyanidin의 glycoside와 mecopelargonin과 같은 anthocyanidin과 meconic acid가 들어 있다.
<종자>
종자껍질에는 morphine, narcotine, thebaine이 들어 있고 종자에는 47.6%의 지방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 linoleic acid 67%, oleic acid 16%, linolic acid 2.5%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종자>
morphine, narcotine, thebaine 등의 작용은 앵속(罌粟)을 참조하라. 종자에 들어 있는 다당류는 종양에 길항 한다. 길전육종(吉田肉腫)에 대한 최소 유효량은 20mg/kg 이하이다. 동물에 의한 in vivo 시험으로 길전육종(吉田肉腫), 에리히 복수암에도 효과가 있으며 동물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약효와 주치]
<꽃 혹은 전초>
<강소성중초약신의료법전람자료선편()>: "이질을 치료한다. 꽃은 5푼~1돈(또는 신선한 전초 5돈~1냥 혹은 마른 것 3~6돈)을 물로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종자>
지사(止瀉), 진통,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1, <약용식물학강론>: "삭과의 유즙은 마취제와 가벼운 진정제가 된다."
2, <중국약식명록>: "지사(止瀉)한다."
3, <광서약식명록>: "수렴, 지사, 진통한다."
[용법과 용량]
<종자>
내복: 0.8~2돈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배합과 금기]
<종자>
해수 혹은 설사의 초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꽃양귀비 잎서 항암·항염·함진통 물질 발견
농과원, 켈리도닌·프로토핀·크립토핀 등 확인
![꽃양귀비. [사진제공=농촌진흥청]](http://www.newsfarm.co.kr/data/photos/20170519/art_14944996945977_194d9f.jpg)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
마약성분이 없는 꽃양귀비에서 최초로 의약소재로 활용가능한 성분들이 검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은 꽃양귀비의 잎에서 항암, 항염, 항진통 효과가 있어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물질 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켈리도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과 평활근(혈관벽과 내부 장기를 구성하는 근육)의 진경효과(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진통작용은 마약류 양귀비의 모르핀과 비슷하며 효과는 마약류 양귀비에 함유한 파파베린(papaverine)의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토핀은 항암, 해독제, 소염, 지혈, 타박상, 관절염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애기똥풀, 팔선초(갈퀴덩굴), 피나물 등에서는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크립토핀은 유독 알칼로이드지만 이런 특성으로 인해 최면제, 진통제 등 의약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양귀비목(Papaverales) 현호색과(Fumariaceae) 현호색속(Corydalis) 및 금낭화속(Dicentra) 식물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귀비목(Papaverales) 양귀비과(Papaveraceae) 양귀비속(Papaver) 꽃양귀비에서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
한편 이번 실험에 사용된 양귀비는 개양귀비, 꽃양귀비로 불리며 관상용으로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화훼용으로 주로 사용돼 의약소재로 활용 가능한 대사체 연구가 보고된 바 없다.
이 연구에서 확인된 켈리도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작용과 평활근의 진경효과(경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물질이다.
▲ 다양한 품종의 개양귀비.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또한 크립토핀은 유독 알칼로이드지만 이런 특성으로 인해 최면제, 진통제 등 의약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우리에게 양귀비 축제, 도로변 경관조성 등 관상용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개양귀비, 꽃양귀비로 불리며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