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기공 입문(氣功 入門)

초암 정만순 2017. 4. 29. 07:13




기공 입문(氣功 入門)

 



1. 기공수련이란 ?


단전호흡을 조심(調心), 조신(調身), 조식(調息) 하여 건강한 몸과 건전한 마음을 닦아가는 수행 하나의 마음 수행 방법 이다.

1) 조심(調心)


- 마음의 긴장을 풀고 수련에 전념한다.
- 입가에 미소를 띠고 항상 아름다운 모습과 생각으로 무리하지 않고 순기 자연스럽게 수련한다.

2) 조신(調身)


- 어깨 가슴 단전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편안한 자세로 수련
- 될 수 있으면 온 몸의 힘을 빼고 완전히 이완된 자세로 수련

3) 조식(調息)

- 호흡은 가늘고 길게 본인 호흡의 50-60% 여유를 가질 것.
즉 호흡(들 숨이나 날 숨)은 코에 깃털을 댓을 때 거의 흔들리지 않도록 미세하고 천천히 정성을 다하여 숨 쉰다.
- 호흡의 길이(들숨이나 날숨의 시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계속하다보면 차차로 호흡의 길이가 길어진다.
- 들숨에서 날숨으로 변할 때 자연스럽게 숨이 멈추게 되는데 이때의 시간도 자연스럽게 자기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야 한다.

참고자료.
일반 수련인 이 자기의 호흡의 길이보다 무리하게 길게 하거나 폐기(들 숨과 날 숨 사이)를 할 경우 오랜 기간 동안 하게 되면 주화입마와 같은 부작용이 생긴다.
초보인 경우는 10년 이상 수련한 선배나 스승으로부터 자세와 호흡방법 및 수련 습관을 지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초보인 경우는 적어도 6개월 정도는 단전호흡의 자세를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기공 수련 목적 (氣功 修練 目的)

사람의 마음이 일어나는 칠정(七情)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이 생기고 , 사악한 기운(邪氣)을 막아주며 기혈이 왕성해 져서 건전한 정신과 강건(强健)한 체력을 함양[涵養]하는데 있다.

참고:
칠정(七情) : 희(喜) 노(怒) 우(優) 사(思) 비(悲) 공(恐) 경(驚)
사기(邪氣) : 풍(風) 한(寒) 서(署) 습(濕) 조(燥)


3. 수련 시 몸에 느끼는 현상들

기공을 수련하다 보면 기혈이 왕성해 져서 몸이 건강해지며 하루하루가 즐거워집니다. 생활에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지혜(智慧)가 솟아나며 또한 어려운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길 수 있는 신념이 생기므로 수련하는 본인의 인생을 행복(幸福)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기공수련이 어려운 것은 매일 매일 정성껏 수련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고 수련 그 자체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새로운 장이 열리어 더욱더 환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수련 시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으로 열이 생기거나,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 찌릿하거나, 몸 과 손바닥에 압력이나 힘 도는 진동이 생긴다. 초보 수련 시 더욱 느껴질 수 있으며 운기 운행 정도의 수련이 되면 모든 것이 자유롭게 조절이 된다. 즉 열 , 찌릿찌릿한 느낌, 압력, 힘, 진동 등이 조절 된다. 간 혹 이러한 현상이 없이도 기공 수련이 잘되는 분도 있다.

4. 입정 시 (入靜時) 나타나는 현상(現象)

단전호흡을 초기에는 눈만 감으면 과거의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필름처럼 지나가거나 문득 문득 느껴지지만 그 느낌이 나타나더라도 그저 수련을 꾸준히 하다보면 눈앞의 안개가 싹 걷히는 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無念無象) 단전호흡이 진행되면 수련이 최상으로 잘되면 아래와 같은 느낌이 느껴진다.
- 점점 커지는 느낌 또는 점점 작아지는 느낌.
-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 또는 점점 무거워 지는 느낌.
- 점점 서늘해지는 느낌 또는 점점 더워지는 느낌.
- 점점 가려워지는 느낌 또는 점점 저려지는 느낌.

5. 기공수련 단계(氣功 修練 段階)

기공 수련(丹法 修鍊) 단계는 축기과정( 蓄氣過程), 운기과정( 運氣過程), 단법운용(丹法 運用)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6. 축기과정( 蓄氣過程)수련

1) 축기과정

축기 과정은 우선 몸을 이완하기 위하여 스트래칭등 간편한 몸 풀기 운동을 합니다. 단전호흡을 한 후 다시 간단한 몸 풀기 운동을 합니다.

2) 단전호흡 요령


(1)좋은 장소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아늑하고 조용한 장소

(2)피해야 할 장소
- 사람이 많아 먼지가 많거나 습기가 있는 장소.
예; 집회장소 ,지하철 , 음산한 장소, 폭포수 옆 무당집 또는 무속이 있는 장소

(3)수련시간(修練 時間)


- 아침 해가 뜰 시각
(계절마다 다르나 봄, 여름 대개 6~7시, 가을 겨울 7~8시)
- 밤 11시~1시(자시)
밤 11시~1시는 정신수련이 최고조에 달할 수 있다.
- 상기 이외에 조용하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수련하다보면 점점 더 수련의 깊이가 깊어진다.

(4)수련자세(修練 姿勢)

- 좌군(座功) : 앉아서 하는 수련
. 의자 좌 : 의자에 앉아서 수련
. 평좌 : 양다리를 교차시켜 바닥에 앉아서 수련하는 자세
. 반가부좌: 바닥에 앉되 한쪽다리를 대퇴부에 올려놓고 수련하는 자세
. 결과부조: 양다리를 대퇴부에 올려놓고 수련하는 자세

- 와공(臥功) : 누어서 하는 수련
양 다리를 두 주먹 넓이로 벌리고 바로 누운 자세로 취한 후 수련하는 자세

- 입공(立功) : 서서 하는 수련
서 있는 상태에서 양 다리를 두 주먹 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소 기마식 상태로 수련하는 자세

(5) 하단전의 위치

하단전을 기해단전(氣海丹田) 으로 본다. 기해혈(氣海穴)은 배꼽아래 3촌(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았을 때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의 폭 )을 말한다. 정확한 단전의 위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6) 단전호흡 방법


마음으로 단전을 바라보며( 의수 단전) 들숨(들여 쉬는 숨)일때는 혀끝을 입 천정 상치 끝에 대고 서서히 코로 들여 쉬고 유기 후 날숨(내쉬는 숨)도 천히 입을 약간 벌리고 서서히 내 쉽니다. 이때 혀 끝은 상치 끝에서 살짝 떨어 집니다. 이것을 반복 합니다. 초보자는 대개 5초 동안 들숨으로 하고 유기는 1~2초 정도 한후 서서히 날숨을 5초 동안 합니다. 쉼 없이 매일 하다보면 호흡의 시간이 길어 집니다. 의도적으로 호흡의 길이를 늘리면 절대 안됩니다.

 

참고 :
.문파에 다라 호흡을 코로 쉬고 코로 내쉬기도 합니다.
.유기는 폐기처럼 숨을 의도적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들숨에서 날숨으로 바뀌려면 자연스럽기 호흡이 정지되는 것으로 폐기와 달리 유기로 표현 합니다.
.폐기는 무술할때나 순간적으로 힘을 모아 반출할 때 폐기법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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