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석문호흡 - 소주천

초암 정만순 2017. 4. 29. 07:06




석문호흡 - 소주천



석문 단전호흡 -소주천이란?


 



 



 



 



 



 




 


 


소주천(小周天)이란 대맥운기 다음으로 운기하는 것으로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서로 통하게 하는 이른바 임독유통을 말한다. 다시 설명하자면, 소주천이란 단전에 모인기를 항문 쪽으로 내리고, 다시 뒤로 돌려서 등골에 있는 독맥까지 올린 다음 머릿속에 있는 니환(泥丸)까지 넣고, 다음에 몸의 안면 정중선에 있는 임맥에서 끌어내려 다시 단전으로 돌아가게 하는 수행을 말한다.(독맥에서 임맥으로,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이를테면, 몸을 앞뒤로 크게 원을 그린 상태로 기를 돌려 앞면의 임맥과 뒷면의 독맥을 유통시키는 일이다. 그러니까 대맥유통이 횡적유통이라면 소주천은 일종의 종적 유통이라고 보면 된다.


 


소주천 운기방법은 하주대맥의 운기 방법과 같다. 그러무로 소주천 운기 역시 하단전에 그 근본을 두고, 축기하는 과정에서 심법으로 기를끓어 운기시키면 된다. 마치 저수지에 물이 가득차 넘치면, 넘친 물이 수로를 타고 흘러가듯이 단전이라는 솥에 계속 축기하면 결국 모인기는 솥을 넘쳐나오게 되며 넘쳐나온 기는 심법에 이끌려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소주천을 하려면 심법으로 소주천 통로인 임맥과 독백을 미리 알아서 임독 유통을 한다는 목표만 뚜렷이 마음에 세워 축기에 전념하면 된다.


 




 


소주천(小周天)


 


소주천(小周天)이란 몸의 전면(前面)에 있는 임맥(任脈)과 몸의 후면(後面)에 있는 독맥(督脈)을 서로 통하게 하는 임독맥유통을 말한다. 몸의 앞뒤로 크게 원을 그린 상태로 기를 돌려 앞면의 임맥과 뒷면의 독맥을 유통시키는 것이 바로 소주천인 것이다. 대맥운기가 횡적 유통인데 비해, 소주천은 종적 유통이라 보면 되겠다.

소주천을 완성한다는 것은 참으로 굉장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다. 그도 그럴것이 소주천을 운기하는 것만으로도 신체의 여타 경락이 모두 자극을 받을 정도로 소주천의 위력은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소주천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기력차이는 엄청나다는 이야기이다. 기력뿐만 아니라 상중하단전에 있는 세개의 여의주도 소주천을 이루는 순간 한겹씩 닦여져서 빛을 발하게 되고, 수련자 스스로가 이 구슬의 존재를 희미하게나마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

또 소주천이 이루어져야만 몸안에 진기의 소생처를 마련할 수있는 온양수련(溫陽修練)에 들어갈수있다. 소주천을 통하여 수련자의 몸 안에선 하나의 소우주가 완성되며 드디어 선도수련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는 의미가 된다.

운기방법



운기방법은 하주대맥 때의 운기방법과 같다. 즉 하단전 석문에 의식을 두고 축기한다는 느낌으로 호흡하면서, 소주천을 운기한다는 심법으로 기를 끌어 수련하면된다. 따라서 소주천 통로인 임맥과 독맥을 미리 알아 의념한 상태에서, 임독맥을 유통시킨다는 심법을 마음에 새긴 채 축기에만 전념하면된다.

여기서 소주천의 운기방향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있을것 같다. 일부에서는 단전에서 머리끝 백회쪽으로 기를 올리고 독맥을 통해 회음까지 내려 다시 단전까지 끌어올리다는 식의 운기경로를 주장하는 사람들도있다. 


 


그렇지만 소주천운기는 명확하게 이야기해서 단전에서 회음으로 기를 내리고 회음에서 독맥을 따라 백회까지 올린후 다시 임맥을 따라 석문까지 내리는 경로가 제대로된 소주천 운기이다.(소주천 운기 방향 독맥에서 임맥으로, 등 아래에서 위로, 얼굴 위에서 아래로)

아무튼 기가 단전에서 제일 먼저 흘러가는 회음혈(會陰穴)은 성기와 항문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뚫기가 약간 힘이 든다. 또 항문을 지나 뒷부분에 위치한 미려(尾閭)는 더욱 어려운 곳으로서, 하단전에서 회음까지 기가 통과하면서 성기가 기의 방향을 혼란시키는 데다가 회음에서 미려로 가는 동안에 항문 또한 기의 방향을 교한시키기 때문에 더욱 힘이 든다.

대맥에서 말한바 있지만 규(막힌곳)뚫으려면 기의 힘이 강해야한다. 그런데 성기와 항문에서 기가 누출되는 경우가 많아 기의 힘이 약해지면서 막혔던 규를 뚫을 힘도 저하되고 말아 소주천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소주천 초기에 성기와 항문에서 기가 새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항문을 조이면서 지식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항문을 조이면서 호흡을 하는 것이 오히려 의시의 집중을 크게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수련스타일에 맞추어 스스로에게 합당한 방법을 선택해야하겠다. 내경우로 볼땐 항문조이기를 해보이 집주이 더 안되었고, 유통이 한번되면 다음부턴 그렇게 항문조이기를 안해도 되니 별 걱정이 되는 바는 아니다..

규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이 대추혈(大椎穴, 목 뒤쪽)이다. 대추가 막혀있는 경우에는 좀처럼 뚫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물이 흘러가다가 바위를 만나면 양옆으로 갈라지듯이, 대추를 중심으로 진기가 좌우로 갈라져, 양어깨를 지나 팔로 흘러가 버리고 말아 소주천과는 영영 멀어지고 만다.

그러나 지식을 사용하면서 축기에 전념하면 결국에는 뚫리게 된다. 이렇게 진기가 대추를 뚫고 머리끝의 니환궁백회(尼丸宮白會)까지 올라오면, 진기가 샘물같은 한기로 화하여서 아주 시원하고 차가운 기운이 머리를 적셔주는 느낌을 받게된다.

그러나 아직 온양을 할 때는 되지 않았다. 온양은 소주천이 끝난후에 하는 것이다.

이제 축기를 계속하면 진기는 백회에서 열기가 식어 앞 이마로 내려온다. 이 진기가 상단전인 인당에 이르면 인당을 중심으로 둘레에 둥근 기운과 압력이 느껴지는데, 이것은 바로 상단전에 있는 여의주, 즉 상주대맥이 있기때문이다. 기가 코를 지나 윗입술까지 내려오면 반드시 혀끝을 입천장에 붙여야 한다. 떼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면 기는 쉽게 혀를 타고 내려와 턱까지 흐르게 된다. 턱에서부터 중단전까지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목부분은 기의 움직임을 감지하기 힘들뿐 아니라 기가 강하지 않으면 뚫는 것도 힘이 든다.

역시 축기에 전념하면 이윽고 중단전까지 내려오게 된다. 여기까지 이르게 되면 어려운 과정은 끝났다고 보아도 된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기는 하단전까지 쉽게 내려오게 된다.

물론 몸의 상태, 예를 들어 위가 안좋은 사람의 경우는 중완(中脘)혈에서 기가 오랫동안 머물러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을수 있다. 모두다에게 쉽다는 건아니다.

중단전에서 하단전까지 기가 내려가면, 하단전에는 훈훈한 느낌을 받게된다. 이렇게 되면 드디어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소주천이 완성된다. 소주천이 이루어지면 중주대맥 상주대맥도 유통이 된다.

소주천도 대맥처럼 이렇게 한바퀴 일주시키는데 2분내로 될때까지 계속 반복 수련한다. 보통 소주천을 이루게 되면 일주하는데 30, 40분전도 소요되는데,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소주천을 이루게 되면 수련은 휠씬 재미를 느끼게 되어 열심히 하게된다. 소주천 운기를 계속하면 삼주(三珠)도 자연스럽게 닦여 독특한 빛을 발하게 된다. 이와함께 수련자 자신도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 및 상주대맥 중주대맥 하주대맥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2분내 운기가 마쳐지면 온양수련에 들어간다.


 



 




수련시 현상
수련자들은 소주천수련시 여러가지 기감을 느끼게 된다. 보통 기가 회음을 통과할때 명현을 앓는 경우가 많으며, 대추를 뚫을때 좌우 혹은 상하로 강한 진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내 경우는 대추가 막히지않아서 진동은 없었지만 위장이 안좋아 적때문에 기의 흐름이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감이 개인에 따라 틀리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대추가 막혀있지않는 사람이라면 대추 통과가 수월할테지만, 아주 꽉막힌 사람은 훨씬 강한 진동이나 기감을 느낄 것이다.

그런 기감이 오더라도 단지 느끼기만 하면서 축기에 전념해야한다. 소주천을 이루게 되면 일반인과 다른 독특한 감각을 획득하게 되는데

1.소주천을 이룬 후 한동안 차만 타면 몸이 뜨겁고 열이 난다. 이는 차의 진동에 의해 기가 강렬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시일이 지나면 인체의 내기외혈맥이 이에 적응하게 되므로 곧 사라지게 된다.

2. 평상시보다 더위를 덜타게 된다. 이는 소주천 통로로 시원한 기운이 감돌아 몸전신에 영향을 주기때문이다.

3. 혈색이 좋아진다.

4. 몸이 가벼워지면 장거리를 걸어도 전보다 지치지 않는다.

5. 항상 맑은 정신이 유지된다.

이외에 체질에 따라 정전기를 심하게 타는 경우도 있다. 또는 소주천 통로주위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도 있는데, 이는 소주천의 기운에 밀려 곳곳에 안좋은 사기가 체외로 배출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또 영이 밝은 분은 오로라를 보게 되기도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남의 오로라를 보게되기도 하는데 사람마다 각자 독특한 빛깔의 오로라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수련을 통해 영이 더 밝아져서 보게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누구에게나 보이는것은 아니다.

오로라 색은 주로 노란색, 파란색, 붉은색, 검정색 등으로 구분되는데 노란색은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울때, 푸른색은 근심과 걱정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나타나는 색이고, 연두색은 한가로울때 그리고 검정색은 심각한 상태일때 나타난다

또한 색깔은 그 사람의 인품이나 수련경지등에 상관없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변할수 있다.

그러나 이 오로라도 별게 아니라고한다. 도안이 열리게 되면 오로라가 아닌, 우리 본연의 빛을 볼수있기때문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후광도 포함되는 빛을 말하는 것이다.


 



 


소주천이란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말한다.



임맥(任脈)은 백회 → 중루 → 단중 → 회음까지로, 퇴음(退陰)이나 퇴음부(退陰符)라 하고, 독맥은 회음 → 미려 → 협척 → 백회까지로, 진양(進陽)이나 진양화(進陽火)라 하며, 소주천은 혈(穴)자리가 모두 여섯 개를 돌리는 것이라 육후(六候)라고 한다.


 


우리 몸에는 8개의 맥이 흐르고 있다. 그 중에서 임독맥인 소주천의 운기(運氣)는 도가의 수련법 중에서 조사(祖師)나 진인(眞人)들이 가장 중요시하여 왔다. 왜냐하면 이 두 맥이 제대로 돌아가야 질병이 낫는 등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소주천이 돌아갈 때는, 실같이 가늘다가 차츰 수련을 하면 손가락 하나 굵기에서 세개 굵기로, 나중에는 등판 전체가 뜨거운 물처럼 돌아간다.



손가락 세 개 굵기로 돌아가면서부터, 질병이 낫고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주천은 3개의 맥도(脈道)가 돌아가고 등판 전체가 뜨거운 물이 돌아가야 진정한 소주천 운기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안 되면 더 수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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