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의 對話/초본(여름)

술패랭이꽃

초암 정만순 2017. 4. 13. 07:09



술패랭이꽃





학명Dianthus longicalyx Miq.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Plantae)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 석죽과
크기30~60cm
용도관상용
개화시기6월~8월
분포지한국

생육특성

술패랭이는 중부 이북의 고산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지 않은 곳과 서늘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길이가 4~10㎝, 폭은 0.2~1㎝로 뾰족하며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가지와 원줄기 끝에 꽃줄기가 길게 올라와 달리고 아래로 계속 내려오며 달린다.

꽃잎 끝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 안쪽은 가는 털이 나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원주형으로 달리고 끝은 4개로 갈라지고 안에는 편평하고 검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꽃이 활짝 개화할 때 바람부는 방향에 있으면 은은한 향이 전해 온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잎·줄기의 모든 부분이 약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이른 봄 줄기를 삽목하거나 혹은 9~10월에 익은 종자를 바로 화분이나 화단에 뿌린다.

종자 발아는 잘 되는 편이지만 습도가 높으면 어린 싹의 줄기가 부러지는 증상과 더불어 뿌리가 검게 변해 고사한다.

따라서 본잎이 전개되고 약 7일이 지나면 옮겨 심어야 한다.

관리법 : 햇살이 많이 드는 곳과 토양습도를 높지 않게 하고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다.

물을 많이 주면 토양과 접한 줄기가 상하기 때문에 시들어 버리는 경향이 있으니 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전설

옛 문헌에는 이 식물이 구맥의 가는 섬유질로 덮인 듯하며 마디가 있고 높이도 일척()이 넘고 한줄기에 가늘게 뻗은 꽃잎이 붉은 자주색으로, 온 천지에 많이 피어나 누구나 이 꽃을 좋아하여 낙양화()라고 부르게 되었다.

씨앗을 구맥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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