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기타

중서(더위를 먹었을 때 )

초암 정만순 2017. 1. 25. 09:23



중서(더위를 먹었을 때)


 

<약물치료>

 

1)수박: 7-8월에 다 익은 수박을 먹는 양에는 관계없이 수시로 먹는다.

2)향유, 참배나무잎: 향유 한 줌과 참배나무잎 한 줌을 깨끗이 씻어서 적당량의 물을 넣고 달여 먹는다. 생으로 쓸 때는 향유와 참배나무잎을 깨끗이 씻어서 각각 같은 양씩 짓찧어 즙을 내어서 한번에 100ml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향유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수종을 낫게 한다. 참배나무잎은 곽란, 토사를 치료하므로 이 약은 특히 어린아이가 더위를 먹어서 설사하는 경우에 매우 좋다 

3)대추나무잎: 대추나무잎을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나온 즙과 물을 1:2의 비례로 섞어서 한번에 100-200ml씩 하루에 두 번 먹는다.

4)오이꽃과 잎: 오이꽃과 잎을 깨끗이 씻은 다음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50ml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또는 오이잎에 소금을 묻혀서 짓찧어 발바닥에 붚인다.

5)생강, 생지황, : 생강즙 한 홉, 꿀 한 홉, 생지황즙 50ml를 잘 섞어서 한번에 30-40ml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6)콩죽: 더위를 먹어서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나지 않으면서 설사가 계속 될 때 쓴다. 콩을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서 끓는 물에 약간 삶는다. 그리고 망에 갈아서 체에 밭아 찌꺼기를 버린 다음, 이 콩물에 쌀을 넣고 콩죽을 쑤어서 밤이슬을 맞혀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에 세 번 먹는데 약 3일간 만 먹으면 낫는다.

7)메기, 가물치, 사철쑥, 뜸쑥: 메기와 가물치 적당량에 사철쑥과 뜸쑥을 각각 한 줌씩 넣고 물을 적당량 넣은 다음, 고기가 익도록 끓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깨끗한 천에 밭아서 그 물을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8)익모초, 향유, 진흙: 더위를 먹어 가슴이 무직하며 배가 아프고 설사가 계속 나면서 낮지 않을 때 쓰면 효과가 좋다. 익모초잎 한 줌과 향유잎 한 줌을 깨끗이 씻어서 맑은 물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낸다. 이 즙에 진흙 한 줌을 넣고 잘 섞어서 흙이 다 가라앉은 다음 깨끗한 천으로 다시 밭아서 그 물을 한번에 100-150ml씩 하루에 두세 번, 끼니 전에 먹는다.

9)생강즙, : 생강즙 10, 2, 20의 비례로 섞어서 한번에 30-50ml씩 하루에 세 번, 끼니 전 30분 전에 마신다.

10)백초상, 미음: 나무를 때서 생긴 가마 밑의 검댕이(백초상)를 긁어서 체나 성긴 천 두세 겹에 쳐서 쌀로 미음에 반죽하여 콩알 크기의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번에 3-5알씩 하루에 세 번, 끼니 한 시간 전에 꿀물에 먹는다.

11)마늘: 더위를 먹고 설사하는 데 쓴다. 마늘즙 3, 1의 비례로 섞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뒤 30분 후에 먹는다.

12)오이, 진흙: 오이에 1m 깊이에 있는 진흙(점토) 5cm 두께로 돌려 바르고 불에 한 시간 정도 구워서, 흙을 털어버리고 오이를 짓찧어 즙을 낸다. 이것을 한번에 한 잔식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13)들깻잎: 들깻잎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도자기 그릇에 넣고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한 잔씩 하루에 세 번, 끼니 30분 전에 마신다.

14)곱돌, 감초: 곱돌을 부스러뜨려 물에 담갔다가 맷돌에 갈아서 앙금을 앉힌다. 물은 따라 버리고 앙금 앉은 곱돌을 말린다. 한편 감초를 잘게 썰어서 약간 노랗게 될 정도로 덖어서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곱돌 6, 감초 가루 1의 비례로 섞어 보드라운 체에 2-3회 정도 쳐서 한번에 8-10g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뒤 10분 후에 먹는다. 습기를 방지하기 위하여 병에 넣어 두고 쓴다.

15)박하풀: 박하풀의 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어서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30-50ml씩 하루에 세 번, 끼니 한 시간 전에 마신다. 또는 박하잎에 5-8배의 물을 넣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찌꺼기는 짜 버리고 한번에 150-200ml씩 꿀을 타서 마신다.

16)질경이, : 신선한 질경이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여러 번 씻어서 짓찧어 즙을 낸 다음, 꿀을 적당량 넣고 한번에 한 잔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마신다.

17)쇠비름, 마늘: 쇠비름은 잎이 작고 줄기와 뿌리가 가는 것을 채취하여 여러 번 씻어서 뿌리는 버리고 쓴다.

쇠비름 10g과 마늘 한 통의 비례로 짓찧어 물을 약간 넣고 짜서 즙을 내어 한번에 50ml씩 하루에 세 번, 끼니 뒤 30분 후에 마신다. 임신부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18)복숭아나무잎, 솔잎: 더위를 먹어서 머리가 아프고 설사가 날 때 쓴다. 신선한 복숭아나무 잎과 솔잎을 각각 같은 양씩 섞은 다음, 물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50-70ml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마신다.

19)선인장 땅딸기(사모): 땅딸기는 일명 뱀딸기라고도 한다. 가시를 없애고 잘게 썬 선인장에 두 배 정도의 땅딸기를 넣고 물을 축이면서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30-50ml씩 하루에 서너 번 먹는다. 또는 선인장을 말려서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에 세 번 땅딸기즙에 먹기도 한다.

땅딸기는 성미가 약간 차며 시고 달다. 이 약은 청열, 이수, 소화불량증을 치료하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갈증을 멈추게 하며 속이 답답한 것을 낫게 한다.

 

20)갈뿌리(노근), 녹두, 입쌀: 깨끗하게 씻은 갈뿌리 20g을 잘게 썰어서 물 200ml를 넣고 세지 않은 불에 한 시간쯤 달여서 찌꺼기는 비리고, 그 물에 녹두 50g, 입쌀 50g을 씻어 넣고 죽을 쑤어 한번에 먹는다. 하루에 세 번씩 2-3일간 먹으면 잘 낫는다.

21)상추, 배추: 신선한 상추와 배추를 여러 번 씻어서 각각 같은 양에 물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낸다. 여기에 설탕이나 꿀을 적당히 넣어서 한번에 50-100ml씩 하루에 4-5회 마신다.

상추는 성미가 서늘하며 쓰다. 오장을 고르게 하고 정맥을 통하게 하며 흉격을 열어주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갈증을 멈추게 하고 광란을 치료한다.

 

22)칡뿌리(갈근): 칡뿌리를 캐다가 깨끗이 씻어서 절구에 짓찧어 즙을 내서 한번에 50-60ml씩 하루에 세 번 빈속에 먹는다. 또는 칡덩굴을 땅에서 30cm 위를 자르고 끝에 병을 매달아 두면 물이 흘러서 병 속에 고인다. 이것을 한번에 50-100ml씩 마셔도 좋다.

23)결명자, 솔잎: 결명자 100g에 물 1l를 넣고 한 시간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50-60℃의 온도에 솔잎을 썰어서 담갔다가 우려낸 다음, 찌꺼기는 성긴 천에 짜서 버리고 얻은 약물을 한번에 한 잔씩 하루에 서너 번 마신다.

결명자는 풍열을 제거하며 해독작용이 있다. 그리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

 

24)머루덩굴: 머루덩굴을 땅에서 30-40cm 위에서 자르고 자른 끝에 깨끗한 병을 매달아 놓는다. 하룻밤 자고 나면 병 속에 물이 고이는데, 이 물 한 잔에 오미자 가루 4g을 타서 한번에 마신다.

25)약쑥(애엽), 백화: 약쑥 15g, 백화 7.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26)마치현, 마늘: 마치현 10g, 마늘 한대가리의 비례로 짓찧어 물을 약간 두고 짜낸 즙을 한번에 50ml씩 하루에 3번 끼니 뒤 30분 후에 먹는다.

27)참외꼭지: 참외꼭지 27개를 물 1.8l로 절반이 되게 달여 단번에 마신다.

28)차전초, : 신선한 차전초의 잎과 줄기를 짓찧어 낸 즙에 꿀을 적당히 두고 한번에 한 컵씩 하루에 3번 빈속에 먹는다.

29)포공영, 마치현: 포공영 50g, 마치현 50g, 홍탕 적당한 양을 물로 달여서 끼니 후에 먹는다.

30)부추: 더위를 먹어 졸도하고 인사불성인 데는 적당한 양의 부추를 짓찧어 낸 즙을 한번에 한 컵씩 먹인다.

31)반하, 복령, 감초: 제반하 15g, 복령, 감초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한번에 먹인다.

32)메밀가루: 더위로 인한 심한 갈증에 메밀가루 한 줌을 노랗게 볶아 물에 달여 마시거나 녹두깍지를 진하게 달여서 마신다.

33)활석, 감초, 페란 등: 더위를 먹어 메스껍고 갈증이 나는 데는 활석 30g, 감초 5g, 폐란 15g, 곽향 15g, 죽엽 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34)생청호: 더위를 먹고 구토 설사하는 데는 생청호 25-5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35)곽향, 향유, 인진: 더위를 먹고 구토 설사하는 데는 곽향, 향유, 인진 각각 1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36)곽향, 연교, 반하 등: 더위를 먹어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 메스껍고 토하는 데 곽향 10g, 연교 10g, 반하(법제한 것) 10g, 진피 7.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37): 삼복에 더위를 먹었을 때 파흰밑(총백) 4개를 6cm 길이로 썰어서 두 귀와 코를 막는다. 또 장딴지를 세게 지압하거나 발 뒷꿈치의 근육이나 손가락 끝을 깨물거나 손을 반복해서 깨문다.

38)참개구리: 여름을 타는 데는 참개구리를 불에 까맣게 태워 가루내어 한 마리 분량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끓인 물로 매일 먹는다.

39)오이: 일사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땀을 심하게 흘리기 때문에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머리가 타듯이 열이 나며 입 속이 마르고 현기증이 나고 구토를 한다. 이때는 오이를 씹어 먹으면 휠씬 편해진다.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는 오이를 잘게 썰거나 강판에 갈아서 발바닥에 붙인다. 오이에 소금을 섞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일사병 환자는 서늘한 곳에 머리를 높여서 눕히고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서 몸을 식혀준다. 일사병의 초기에 참외를 많이 먹이면 쉽게 나을 수 있으며 오래된 일사병에는 칡뿌리 한토막을 540ml의 물로 달여서 360ml 되면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뜸치료>

 

더위를 먹고 갑자기 넘어져서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 쓴다. 배꼽에 소금을 놓고 그 위에 콩알 크기의 뜸봉을 놓은 다음, 뜸을 21장 뜨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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