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강장 양생

양위(陽痿)

초암 정만순 2017. 1. 9. 10:38


양위(陽痿)



양위(陽痿)는 발기가 안 되는 것이며 혹 발기가 되어도 단단하지 않은 것이다. 《영추(靈樞)》에서는 ‘음위(陰痿)’라고 하였다.

신양(腎陽)이 심하게 허하고, 심비(心脾)가 손상되고, 두려움으로 신(腎)이 손상되고, 습열(濕熱)이 아래로 모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성신경쇠약증(性神經衰弱症)과 몇몇 만성 허약 질환에서 볼 수 있다.

 

ㅇ치료법-1

[취혈]음포(陰包, 足厥陰肝經). 장골내상과(腸骨內上髁) 4寸 위로, 장골 안쪽 근육과 봉장근(縫匠筋) 사이에서 취혈한다.

[치료] 환자를 똑바로 눕히고 음포혈(陰包穴) 위 2寸 정도에서 압통이 뚜렷한 지점(양쪽)을 소독한 후에 1.5~2寸 깊이로

자침한다. 득기(得氣)한 후에 침감(針感)이 음경으로 퍼지도록 한다. 보법(補法)을 사용한다. 30분 유침하며, 10분에 1번 자극을

준다. 7회 시술을 하나의 치료과정으로 한다.

 

ㅇㅇ치료법-2

[취혈] 팔료(八髎). 제1, 2, 3, 4 미골공에 있다. 

[치료] 고대 구침(九針)을 본떠 만든 침구도(鍼灸刀)로 치료한다. 상료(上髎), 차료(次髎), 중료(中髎), 하료(下髎)의 순서로

매번 1쌍의 혈자리를 취한다. 치료할 때는 우선 혈자리를 정하고 표시한 후에 소독하고 구멍을 살균천을 덮는다.

1호 보검형(寶劍型) 침구도(鍼灸刀)로 미골(尾骨) 골막(骨膜) 표면에 이르게 똑바로 자침한다. 침감이 있은 후에 위아래로

제삽(提揷)하여 1~2개의 백색 섬유를 잘라 내고 침구도(鍼灸刀)를 뽑는다. 국소 부위를 약간 압박하여 지혈한 후에

반창고를 붙인다. 3일 동안 물에 닿지 않게 한다. 1주일에 한 쌍의 혈자리를 취하며, 4주를 하나의 치료과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1~2회 치료과정으로 치료한다.

 

고방(古方)의 기록

 

*관원(關元, 任脈)

“관원(關元)은 노인의 설사와 유정(遺精), 백탁(白濁) 등 모든 허손(虛損)을 치료한다."

關元主諸虛損, 及老人泄瀉, 遺精白濁

_《의학입문(醫學入門)》

 

*족삼리(足三里, 足陽明胃經)

“족삼리(足三里)는 오로(五勞)로 마르고, 칠상(七傷)으로 허한 것을 치료한다."

足三里療五勞羸瘦, 七傷虛乏

_《침구자생경(針灸資生經)》

 

__백탁: 소변을 볼 때 칼로 도려내는 듯 아프고 화끈거리며, 백색의 탁한 물질이 흘러나오는 질환을 말하다.

__오로: 오래 보면 혈이 상하고, 오래 누워 있으면 기가 상하고, 오래 앉아 있으면 육이 상하고, 오래 서 있으면 골이 상하고,

           오래 걸으면 근이 상하는데, 이를 몸을 상하게 하는 다섯가지 과로 한다.

__칠상: 비상, 간상, 신상, 폐상, 심상, 형상, 지상을 말한다.

 

__[출처]--일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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