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대소장

혈변(血便)

초암 정만순 2016. 11. 21. 08:33

혈변(血便)



혈변(血便)이란 대변에 피가 섞어서 나오는 것이다.
혈변에는 변전혈(便前血)과 변후혈(便後血) 2종류가 있다.
변전혈(便前血)은 피가 먼저 나오고 변이 후에 나오는 것이다.
혈색은 붉고 혼탁하며, 배변후도 시원하지 않다.
항문에 통증을 느낀다. 이 원인은 장(腸)에 열(熱)이 있기 때문이다.
변후혈(便後血)은 변이 먼저 나오고 피가 나중에 나온다.
혈색은 암자색(暗紫色)이고, 변이 부드럽고 하복부가 점점 아프다. 환자는 정신적으로 피곤해져서 활기가 없다.
이 원인은 심각한 고민, 환자의 신체가 쇠약할 때 일어나는 것이다.

【치료법】
명문(命門), 천추(天樞), 장강(長强), 격유(膈兪), 신유(腎兪)를 취한다.
명문(命門)과 신유(腎兪)에 7장, 격유(膈兪)에 10장의 뜸을 뜬 후 계속해서 호침으로 장강(長强)을 자침(刺鍼)하고 다시 한번 상향사자(上向邪刺)하고 뜸을 수십번 뜬다. 이 치료는 2일에 1회 행한다.
항문이 붓고 아플 때는 침치료만 하고 뜸은 금(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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