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症別 鍼處方/부인계

월경폐지(月經閉止)

초암 정만순 2016. 11. 17. 08:37


월경폐지(月經閉止)



당연히 있어야할 생리가 없을 때 월경폐지(月經閉止)라고 한다.
정상적으로 발육한 여성이 첫째는 14세 전후에 월경이 오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것이 오지 않을 때, 둘째는 정상적으로 오던 월경이 장기간에 걸쳐서 오지 않을 때, 셋째는 기혼여성인데 임신되지 않고 갑자기 월경이 멈추고 여러가지 병기가 일어나는 것도 월경폐지(月經閉止)라 한다.
병후나 산후의 빈혈, 소화불량, 하리, 수족이 냉하고, 현기증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정신적으로 피곤해지며, 허탈감 등이 나타나는 증상을 혈고경폐(血枯經閉)라고 한다.
일방적이고, 성를 잘 내며, 찬 음식을 지나치게 좋아하고, 가슴에 압통을 느끼고, 입이 쓰며, 변비 등의 증상은 혈체경폐(血滯經閉)라고 한다.

(1) 혈고경폐(血枯經閉)

【치료법】
신유(腎兪), 비유(脾兪), 기해(氣海), 족삼리(足三里)를 취한다. 침으로 보법(補法)을 행하고, 유침하지 않는다. 뜸치료를 가(加)한다.

(2) 혈체경폐(血滯經閉)

【치료법】
혈부(血府), 족삼리(足三里), 삼음교(三陰交), 합곡(合谷)을 취한다. 먼저 혈부(血府)에 호침으로 염전진법(捻轉進法)과 사법(瀉法)을 행하고, 30분간 유침한다. 유침하고 있는 동안 염전(捻轉)해야 한다.
발침하고 나서 5분 정도 쉰 후 삼음교(三陰交), 합곡(合谷)에 자침(刺鍼)하고 두혈 모두 30분간 유침한다.
이 치료는 4일 건너 1회 행한다. 그 외에 격유(膈兪), 중극(中極), 행간(行間), 기해(氣海), 신유(腎兪)를 취해도 좋다.
보통은 1회 치료할 때 몇 개의 혈만 취하고, 전술한 혈의 순서로 침치료를 행해도 좋다.




'病症別 鍼處方 > 부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불순(生理不順)  (0) 2016.11.17
생리통(生理痛)  (0) 2016.11.17
부정출혈(不正出血)  (0) 2016.11.17
난산(難産)  (0) 2016.11.17
산후변비(産後便秘)   (0) 2016.11.17